사막의 오아시스

쨍쨍한 날씨가 항상 이어지는 라스베이거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 주 동남부 사막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중 하나예요.

카지노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 음식, 쇼 등이 미국의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랍니다.

라스베이거스는 크게 스트립(Strip) 지역과

다운타운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스트립 지역은 5km에 걸쳐 늘어서 있는 호화 호텔들로 가득한 화려한 분위기인 반면,

다운타운 지역은 서민적인 분위기라고 볼 수 있지요.

이제 라스베이거스 추천지의 안내를 시작합니다.

1. 벨라지오 호텔 & 분수 쇼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띠끄 호텔이에요.

이미 수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지 오래이고,

스트립구역에 있는 호텔중에서도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죠.

내부의 인테리어는 테마는 장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루함은 찾을 수 없는 곳이에요.

로비를 걷다 보면 수많은 종류의 생화와 식물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마치 수목원 같은 느낌을 자아낸답니다.

- 분수쇼

라스베이거스에 다녀간다면 사진배경으로 빠지지 않는 벨라지오 호텔 분수예요.

매일 15~30분 간격으로 음악에 맞추어 분수쇼가 펼쳐지는데,

음악마다 각각다르게 디자인된 2천 여 개의 물줄기 춤사위가 이색적이랍니다.

* 로비 천장에 꾸며진 유리 공예 작품 <피오리 디 꼬모>는 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고 해요.

*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분수쇼를 볼 수 없어요.

* 분수쇼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답니다. 가능한 밤에 보는것을 추천해 드려요.

홈페이지 : https://www.bellagio.com

2. 미라지 호텔 & 화산 쇼

낙원을 컨셉으로 잡은 호텔이에요. 

자연, 동물이 중심이며 호텔 안에는 돌고래 서식지와 

육상 동물들이 모여 사는 시크릿 가든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또한 미라지 호텔은 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것으로 유명한데요.

호텔 내, 전용 극장에서 열리는 비틀즈 러브 쇼와 같은 이색적인 쇼도 관람할 수 있어요.

- 화산쇼

미라지 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무료 쇼.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불을 이용하고 효과음도 크답니다.

불쇼로 이루어진 만큼 주변이 어두울수록 더 화려한 쇼를 감상할 수 있겠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화산쇼를 볼 수 없어요.

홈페이지 : http://www.mirage.com

3. 스트라토스피어 카지노 호텔 & 타워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타워입니다.

미 서부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지요.

타워 꼭대기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손꼽히는 

엑스스크림, 인새니티, 스카이점프, 빅샷이 있으며

놀이기구 뿐 아니라 타워의 107층 라운지에서

낮과 밤의 라스베가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랍니다.  

* 호텔 투숙객은 전망대가 무료예요.

홈페이지 : http://www.stratospherehotel.com/

요금 : 놀이기구 1회 15$ 전망대 18$

오픈시간 : 11:00 ~01:00, (금,토,휴일) 11:00 ~02:00

4.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다운 타운에 있는 프레몬드 스트릿은 보행자 전용 거리예요.

총 다섯 블록으로 되어 있는 거리는 돔 천장이 설치되어있는데

우리나라의 LG 전자의 LED 기술로 만들어 졌어요.

거리의 양옆으로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고 카지노들도 오픈되어 있죠.

매일 저녁 8시에 천장에서 전구쇼가 펼쳐지는데

현란한 빛의 예술과 수시로 바뀌는 배경음악이 거리 전체를 뒤덮는 장관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홈페이지 : http://vegasexperience.com

전구쇼 시간 : 매일 7시, 오전12시 정각

5. 레드 락 케니언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은 익숙하지만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한 곳이죠.

세계 관광 리서치에서 라스베가스 지역 명소 중 여행 만족도 압도적 1위에 빛나고 있어요.

‘작은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데

사이클, 트래킹, 암벽등반 등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옛날 윈도우의 배경화면을 보는 듯한 탁트인 초원과 붉은 돌들로 둘러 쌓인 경치를 구경하며

트래킹과 사이킹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해가 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해요.

* 일몰풍경을 놓치지 말기.

* 캠핑존도 있으니 캠핑을 좋아한다면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 http://www.blm.gov/nv/st/e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