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나라이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오늘은 서유럽에 위치한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런던은 800만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유럽 여행의 필수 관광지입니다. 

1. 엘리자베스 타워, 빅 벤

'빅 벤'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이 시계는

국회의사당 북쪽에 위치한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빅벤이라는 이름은 '크다' 라는 뜻을 가진 big과, 이 시계탑의 설계자 벤자민 홀의 'Ben'을 합친 말로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년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 타워'로 개명되었습니다.

1859년에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 졌으며, 매 15분마다 종이 울립니다.

시계가 처음 작동한 이후, 한 번도 멈추지 않았을 정도로 정교함과 정확성을 자랑합니다.

* 빅벤의 뒤에 위치한 거대한 고딕양식의 건물이 영국 국회 의사당.

* 매 년 1월 1일 새해를 알리는 타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 시계탑 4개의 면에 자명종 시계가 붙어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parliament.uk/bigben

위치 : 지하철 쥬빌리 라인, 서클 라인, 디스트라인의 WESTMINISTER 역 하차

2. 런던 아이

빅 벤과 국회 의사당을 템즈강 사이에 두고 위치한 135m 높이의 대관람차로,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하여 영국항공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매년 3천 5백만 명의 내, 외국인이 방문하는 유럽 제일의 관람차입니다.

런던의 시가지를 여러 방면 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 캡슐 하나당 수용 인원 25명, 한꺼번에 10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

* 한 바퀴 회전하는 데에 약 30분이 소요.

* 기다리는 줄이 긴 편이므로 인터넷으로 티켓을 미리 구매 하는 게 좋습니다.

* 영화 <if only>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 www.londoneye.com

오픈시간 : 4월 ~ 8월 10:00 ~ 21:30

가격 : 어른 ￡21.5 온라인 결제 시 19.35

위치 : Waterloo 역에서 하차하여 템즈 강변쪽으로 5분정도 걸으면 도착

3. 타워 브릿지

대영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 된, 템스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다리.

가운데와 가장자리 양 쪽의 탑은 고딕양식이며, 탑 사이에는 교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시 대형 선박이 많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가운데가 열릴 수 있도록 개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성기엔 한 달에 700여 회나 열리고 닫혔으나 교통수단이 발달한 최근에는 일주일에 서너 차례만 열리며,

다리가 열리는 것을 본 여행자에게는 행운이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시청사 쪽으로 쭉 내려가면 타워 브릿지를 배경으로 예쁜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다리 위로 올라가면 다리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장과 전망대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towerbridge.org.uk

요금 : 성인 8￡ 학생 5.6￡ (5시30분까지 입장)

위치 : 지하철 타워 힐(Tower Hill)역에서 내려서 Tower of London Park 방향으로

4. 대영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1753년 설립된 역사 깊은 박물관.

런던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이며 방대한 양의 고고학 자료를 소장한 박물관입니다.

*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의 소모가 상당하니, 미리 동선을 짜서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집트관의 로제타석, 그리스관의 파르테논 신전 조각이 이 박물관의 백미.

* 1층 입구에 있는 박물관 안내지도(무료) 챙기기.

*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홈페이지 : www.britishmuseum.org

요금 : 특별전람회 이외 무료

오픈 시간 : 10:00~17:30 (금요일 ~20:30)

위치 : 지하쳘 Tottenham Court Road Holborn, Russell Square, Goodge Street에서 500미터 내에 위치. 

버스 1, 7, 8, 19

5. 버킹엄 궁전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주거지이자 국빈을 대접하는 업무 공간입니다.

1703년부터 버킹엄 공작의 저택으로 사용되었으나 1761년에 국가가 사들여 궁전으로 격상되었습니다.

버킹엄 궁전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궁전 앞에서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니, 시간 맞춰서 관람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궁전 중앙의 게양대에 로열 스탠다드, 왕의 깃발이 있다면 여왕이 현재 궁전 안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 근위병 교대식은 최소 한 시간 전에 도착해야 잘 보이는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앞.

* 근위병을 편안하게 보고 싶다면 근위병 행렬이 지나가게 되는 궁전과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어진

The Mall 거리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궁전 내부는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지만 8월부터 두 달간 660여개의 방 중에 일부를 개방합니다.

영국 런던 여행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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