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액티비티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그 중 마리마리 컬쳐 빌리지(Mari Mari Cultural Village) 기억나세요?

말레이시아 현지 원주민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듣고, 맛 볼 수 있는 현지투어로,

한국의 용인 민속촌을 상상하시면 될 듯 해요.

호텔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시내에서 2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울창한 원시림이 보입니다.

원시림을 지나야 빌리지 입구가 나와요.

1일 3회 프로그램으로

오전10시 / 오후2시 / 오후6시 세 타임에 걸쳐 진행됩니다.

※ 진행 프로그램

- 5대 부족의 전통 가옥 체험

- 다양한 체험 활동

- 민속 공연관람

- 말레이식 전통식사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쉬운 코스라 오히려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붙어 안내해 주는데, 아주 쉬운 영어로 설명해 주고 간간히 한국말을 섞어서 안내해 줍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흔들다리를 건너 대나무 등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든 집으로 들어 갑니다.

각 5대 부족의 이름이 집 앞에 붙어 있어요.

부족 전통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직접 시연을 하며, 간단한 시식도 할 수 있어요.

위에 보이는 구슬 모양의 동그란 것이 누륵' 이라고 하는 건데, 전통주를 발효시킬 때 사용해요.

우리나라 '누룩'과 발음이 비슷한데 사용법도 비슷해요.

또 다른 부족의 집 앞인데, 저기 나무 중간에 단지가 보이시나요?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단지 안에 보관한다고 해요.

죽은 이가 부족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믿었다고 하더라구요.

지루할 틈도 없이 쌀 & 코코넛으로 만든 라면땅 시식이 시작됩니다.

무척 바삭하고 달콤해요.

코스가 마무리 될 즈음, 전통 공연을 관람합니다.

어딘가 낯이 익다 했더니 각 부족에서 만났던 도우미들이 다 나와서

악기 연주도 하고 전통놀이 시연도 하는 시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전통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이후, 말레이식의 간단한 뷔페 점심 후에 코스가 끝납니다.

즐거운 체험으로 가득한 마리마리 컬쳐 빌리지

코타키나발루에 가시게 된다면 꼭 선택하셔서 즐겨 보세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관련된 문의는

클럽리치투어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도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