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밀라노를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밀라노를 여행하기에는 4, 5, 6, 9, 10월이 가장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너무 덥지 않고, 쾌적한 날씨를 띄고 있을 밀라노 명소

지금부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두오모성당

135개의 첨탑과 3200개의 조상, 특별히 설계된 부벽으로 이루어진 이 성당은

14세기에 밀라노의 영주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의견에 따라 대주교 안토니오 디 사루초가 시공하였고,

당시 프랑스나 독일의 대성당에 필적할 만한 설계를 위해

이탈리아 본국 외에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가를 참가시켜 시공했다고 해요.

때문에 이탈리아 성당 건축 가운데 알프스 이북의 고딕적 요소가 가장 깊게 배여 있는 성당입니다.

* '꽃의 성모 교회' 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이라고도 합니다.

* 독일의 쾰른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

* 밀라노의 시가지는 이 두오모 성당을 기준점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 탑과 조각상을 자세히 보려면 성당 지붕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 햇빛이 밝을 때는 핑크빛이 돌기도 하고 때로는 새하얗게 보이기도 하는 신기한 성당.

홈페이지 : http://www.duomomilano.it

요금 : 엘리베이터 € 8

계단 € 5

위치 : 지하철 1,3호선 duomo역 하차

오픈 시간 : 성당 07:00~19:00

지붕 오픈 : 

09:00~17:45(2월 8일~3월 28일)

09:00~22:00(3월 29일~10월 24일)

09:00~16:45(10월 25일~2월7일)

2.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15세기 후반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도미니크회 수도원으로,

성당 벽에 그려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 원본이 소장되어 있는 곳 입니다.

* 최후의 만찬은 예수그리스도가 '너희들 중 한 명이 나를 배신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순간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창을 등지고 앉은 예수의 머리 위로 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그의 양 옆에는 제자들이 6명씩 있어요.

6명씩 나뉜 12명의 사도는 다시 3명씩 나뉘어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그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지요.

* 반드시! 최소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해요. (홈페이지, 전화이용)

* 20명의 사람들을 한 팀으로 묶어서 한 번에 한 팀씩만 관람이 가능하고, 내부 촬영은 당연히 금지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grazieop.it

연락처 : 02 498 7588

오픈 시간 : 07:30~12:00, 15:00~19:00

매표소는 08:15~18:45

요금 : € 6.5 '최후의만찬' 은 예약을 미리 해야 함 (예약비 € 1.5).

위치 : 카도르나 광장에서 보카치오 거리로 간 후 

좌회전 해 Via Caadosso방향으로 걷다가 우회전 하면 나온다.

3. 스포르체스코 성

스포르체스코 성은 원래 비스콘티 가문의 성이었으나

후에 그의 사위 스포르차 가문의 성곽으로 개축된 밀라노 최후의 성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브라만테, 브루넬리스키등 많은 예술가들이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죠.

* 성만 보는 것은 입장료가 따로 없지만 박물관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미켈란젤로의 임종 3일 전까지 작업이 진행되었던 '론다니니의 피에타' 상으로 유명해요.

* 7월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5시 반부터 무료 야외 음악회가 진행됩니다.

* 그 외에도 7~9월 평일 저녁에 다양한 음악회가 열리는데 이 음악회는 유료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milanocastello.it

오픈 시간 : 겨울 화-일 07:00~18:00

여름 07:00~19:00

박물관은 화-일 09:00~17:30

요금 : 박물관(일반) €3 (노인 / 18세 이하 어린이 €1.5)

위치 : 지하철 1호선 카이롤리역에서 도보 1분

4. 루이니

1888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두오모 근처의 디저트 가게.

이 곳의 판체로티는 밀라노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

* 판체로티란 이탈리아의 만두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재료와 밀가루를 함께 튀겨 만든 튀긴 피자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 빵의 내용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데, 그 중 '루이니 프리토(치즈+토마토소스)' 가 가장 기본적이고 인기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luini.it

연락처 : 39 02 8646 1917

오픈 시간 : 11시~20시 (토요일: 10시~, 일요일: 12시~, 사정에 따라 오픈은 유동적)

위치 : 지하철 1호선 두오모(Duomo)에서 도보로 3분 거리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와 리나센테 백화점 사이에 있는 길)

5.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1865년 주세페 멘고니가 설계한 아케이드형 건물.

내부에는 유명 브랜드샵과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해 아이쇼핑하기 좋은 곳 입니다.

높은 천장의 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십자가 모양의 긴 통로와 만나는 풍경은 

방문자에게 웅장함과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 1913년에 개점한 프라다 최초의 매장이 위치해 있어요.

* 바닥의 소 그림을 밟고 몇 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요.

* '바가지 천국' 이라고 불릴 만큼 물가가 비싸니 꼭 주의하세요!

위치 : 지하철 1, 3호선 두오모 역에서 하차 후 바로

요금 : 바가지 주의

6. 몬테나 폴레오네 거리

밀라노의 청담동이라고도 불리는 이 거리는 

지하철 몬테나 폴레오네역에서 산바빌라역을 연결하는 500m의 거리입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샵의 본점이 줄지어 있고, 고급스러운 카페도 있기 때문에

쇼핑과 휴식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해요.

* 밀라노 패션위크 등 특별한 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유명 셀러브리티들을 만날 수 있어요.

위치 : 스칼라 극장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 Via Alessandro Manozoni 를 따라 직진

7. 스칼라 극장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밀라노인들이

18세기 중엽 당시 밀라노를 점령하고 있던 오스트리아의 대공 막시모 데사리오에게

새로운 극장을 세워달라고 청원해서 설립된 극장입니다.

세계 모든 성악가의 로망인 이 극장은 

관람 매너가 매우 엄격하고, 성악가에게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성악가들이 몹시 갈망하는 무대인 동시에 무서울 정도로 냉혹한 곳입니다.

* 파리, 빈의 오페라 극장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는 곳.

* 관람 시 남자는 반드시 양복에 넥타이를 갖춰야 하고, 여자는 드레스를 입어야 하며 

모자도 허용이 안됩니다. 물론 사전 예약은 필수!

* 주로 겨울에 공연이 열리며, 오페라 관련 물품들이 있는 스칼라 박물관도 있어요.

* 페르디와 푸치니가 오페라 초연을 선보인 곳이고 이탈리아의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던 곳.

홈페이지 : http://teatroallascala.org

연락처 : 02 7200 3744

오픈 시간 : 박물관 9시~12시 30분, 13시 30분~17시 30분

요금 : € 6 (공연 관람은 공연과 좌석에 따라 다름)

위치 : 비토리오 에마누에레 2세 갤러리를 나오자마자 바로 있다.

이탈리아 여행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다면

클럽리치투어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