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나랑 둘만의 대만여행 2탄
엄마와 떠난 둘만의 대만여행 2탄
바로바로 이어집니다~
라오제 거리를 쭉 걸어가다 보면 주위에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너무나 많아요!
길을 걸어가는데 여기저기서 시식의 유혹이ㅎㅎㅎㅎ
그 중에서 대만 오징어튀김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한번 먹어봤어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짭짤하니 엄청 맛있더라구요^^
인생 오징어튀김!
스린야시장 구경도 했는데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이건 금붕어 건지기인데 종이뜰채로 금붕어를 휙휙 잘 건지는 고수들이 꽤 계셨답니다.
금붕어 건지기 외에도 다트던지기 등 여러 놀거리들이 참 많았어요.
맛있게 야식을 먹고 간 곳은 바로
사실 이 곳은 원래 계획에 없었던 곳이었는데
클럽리치투어에서 추천해주신 관광코스에요!
관람차라고 해도 뭐 볼 게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진심 안탔으면 후회할 뻔......
이건 꼭 밤에 타셔야 해요!
관람차에 조명이 비추는 거랑 대만의 야경이 너무 예뻐요ㅠㅠ
미라마 관람차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미라마 관람차까지 다녀오고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음날 아침
이 날 구경하기로 한 코스가 길어서 빨리 나가야 했으므로ㅎㅎ
호텔 내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어요.
대만에서 유명한 대만 컵라면 "만한대찬"
생각보다 국물도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대만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는 예류
예류입구에요
여기도 클럽리치투어에서 추천해 준 관광지입니다.
사실 이 날 사람도 많고 덥기도 해서 가기가 좀 망설였는데
막상 가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풍경이 너무나 예뻤어요ㅠㅠ
어쩐지 괜히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었구나 싶었죠.
예류에서 유명한 게 "여왕머리바위" 인데, 안타깝게도 이 바위는 조금 있으면 소멸한다고 해요ㅠㅠ
보고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다녀오세요~
그 밖에도 촛대바위나 아이스크림바위 등 유명한 스팟이 많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펀 천등날리기 체험!
스펀은 유명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스펀 하면 천등날리기를 안 할 수 없죠.
저와 엄마도 같이 천등을 날려봤어요~
천등도 색 별로 가격이 다 다른데
단색/4색/8색으로 되어 있고, 대만 천등 가격은 150~300NT에요.
저희는 4색으로ㅎㅎ
천등 색상도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으니
가게 골라서 들어가시면 색상표를 잘 보고 선택하세요^^
천등 날리는 것과 사진 찍는 것도 도와준답니다.
이건 대만 닭날개볶음밥
제가 고른 건 매운맛이었는데, 이거 꼭 드셔보세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줄이 생각보다 길긴 했지만 기다려서 먹을만 한 맛이었어요!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은 NO!
이 곳은 "진과스"에요~
진과스는 루이팡구에 있는 마을인데요.
20세기에 금 채굴이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현재는 폐광된 곳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관광 명소로 부활하고 있는데
금의 기운을 받고 부자가 되자는 뜻이 담긴 '금 만지기' 체험,
탄광 체험과 사금채취 체험 등 여러 관광 코스가 있어요!
저와 엄마도 부자가 되어보자는 마음을 담아 금을 만져봤어요...ㅋㅋㅋ
진과스에서 먹어볼 수 있는 "광부도시락"
진과스 광부도시락은 여기서 금을 캐는 광부들이 먹었던 도시락을 재현한 건데
식사메뉴로 판매하고 있어요!
일회용 용기에 담긴 도시락은 190NT
보자기와 스텐 통에 담긴 도시락은 290NT
저희는 보자기와 스텐 통에 담긴 도시락으로 먹었어요~
닭고기 구이와 야채들이 있는데
직원들이 가위를 들고 다니니 저 닭고기를 잘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맛은 그냥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
진과스 관광을 끝내고 이동한 후 먹었던 대만 땅콩아이스크림이에요~
이것도 강추하는 먹거리입니다.
고소하면서 시원하고 달콤한게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엔 엄마랑 하나 사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하나를 더 사먹었어요...ㅋㅋ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목이 말라서 구입한 대만 주스!
사실 저 주스병이 더 탐나서 구매한ㅎㅎ
그래도 주스맛도 시원하고 달콤했습니다.
계속 걷다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쉴 겸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대만 망고주스와 커피를 시켰는데
가게에서 내다보는 경치가 너무 예뻤어요ㅠㅠㅠ
탁 트인 경치를 보며 달콤한 망고주스를 마시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우펀의 밤 풍경!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저렇게 홍등을 켜 놓으니 예쁘기도 예쁘지만 그만큼 사람도 엄청나게 많아요ㅋㅋ
그래도 너무 예뻐서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저녁은 대만 키키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여기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계란두부튀김과 부추꽃볶음, 파인애플마요네즈새우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고 같이 마신 맥주도 너무 시원했어요!
다음 날! 아침에 먹은 대만 곱창국수에요.
시먼딩 아종선면에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곱창 잡내가 날 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잡내는 없더라구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니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빼달라고 말씀하시구요~
대만 삼형제 망고빙수에요.
대만은 망고빙수로도 유명하죠!
그 중에 삼형제 빙수랑 스무시하우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와 엄마는 삼형제에서 먹었어요.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최고^^
마지막으로 쇼핑몰 대만 까르푸에서 쇼핑했어요~
쇼핑하러 까르푸 많이 찾으시길래 저도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한국에서 팔지 않는 과자나 초콜릿, 기념품같은 걸 많이 샀어요ㅎㅎ
쇼핑하고 숙소에서 짐을 챙긴 후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답니다.
이렇게 엄마와의 대만여행이 끝이 났네요.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이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한 것 같아서 엄마도 저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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