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님_호주_허니문패키지
두둥, 1월11일 드디어 호주로 출발♬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호주여행 !! (저의 의견이 100%반영 된 여행이었기에..ㅎㅎ)
신랑은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던지라 더욱더 기억에 남는 허니문이었죠^^
일단 10시간의 비행끝에 발을 디딘 시드니는.. 날도 흐렸고.. 비도 약간 내리고 있어서 쌀쌀했지만...
산으로산으로 올라가야 했던 우리 워낙 안개도 많아 블루마운틴의 멋진 장관을 담아오진 못했지만
수직하강을 열차나 케이블카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드니 시내관광@@
불쇼와 함께한 데판야끼나 본다이비치에서 함께한 서핑구경이나
너무너무 운이 좋았던건 단독진행이라 일정에 없는 공원이나 지나다 예쁜 곳에 내려
사진도 찍고 여유로운 허니문을 즐겼습니다 :D
그리고 대망의 오페라하우스!!!
하늘도 우릴 도우셨는지 날도 풀려 사진도 잘나오고 내부관광은 정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ㅜㅜ
평생 살면서 언제 오페라하우스를 들어가 보겠어요,
게다가 콘서트장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오르곤 연주도 듣고 @@
공항가기 전에 잠시 들린 성당도 어찌나 멋스럽던지.. 괜히 호주호주 한게 아니였죠!??
국내선을 타고 골드코스트로 넘어와선 ..
정말 친언니같고 엄마같던 KATE 언니(가이드)와
헬기도 타보고.. 스카이포인트에서 골드코스트를 내려다 보는데
아.. 호주로 이민을 와야겠다.. 정말 둘이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몰라요ㅎㅎ
정말 여유롭고 살기좋은 나라란걸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호주에 와서 정말 하루도 안빼먹고 스테이크를 먹었지만 질리지 않더라구요 (워낙에 육식...)
그와중에 갔던 씨푸드 레스토랑은 맛도 있지만 그 양에 놀랐지요 아무래도 대식가이긴 한가봐요;;
드림월드는 날씨가 너무 뜨거워 놀이기구는 못타지만 코알라랑 사진도 찍고.. 저 행복한 모습..
너무너무 사랑스럽게 저에게 안기던 알라를 잊을수가 없습니다>_ <
호주에서 마지막 일정이라는게 너무 아쉽긴 했지만...ㅜㅜ
멋진 캡틴과의 요트투어는 주변 건물들도.. 날씨도.. 전부 다 장관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10시간여정의 비행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마음은 호주에 있는거같은...
돌아오고선 둘이 여행을 많이 다녀야 겠다고 다짐하고 부지런히 벌어
다음 여행계획을 세워봐야 겠어요!
혹시 호주여행 고민하시는 분들 적.극.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