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_자유여행
동양의 작은 유럽 '마카오'
대부분 홍콩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 페리를 타고 #마카오 로 이동해 관광을 하고 돌아간다던데
우리는 홍콩이 아닌 마카오를 중심으로 3박4일 동안 여행을 했다.
홍콩 공항에서 페리로 환승하기 때문에 페리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이나 E2번호를 찾거나
배가 그려진 그림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공항 도착시간과 페리 시간표를 맞춰서 스케줄을 잡으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마카오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되며 지정석이 아니라 수속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순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바다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설레는 마음으로 마카오로 향했다.
마카오는 세나도 광장을 통해 도보로 이곳저곳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면서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호텔에 대한 사전조사를 많이 했다. 3박4일 동안 묵은 숙소는 마카오 로얄 호텔.
우리가 찾던 모든 조건에 맞았으며 사전조사를 할 때에도 평이 좋았고 깔끔한 시설에 또 한번 반하게 되었다
우리는 교통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주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숙박 여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 시간표 및 노선을 미리 체크해서
계획을 세우면 교통비도 아끼고 코스별로 여행을 할 수 있다.
낮에는 덥고 습하기 때문에 마카오의 관광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밤에 시작된다.
낮에 관광했던 곳도 조명과 함께 보게 되면 새로운 모습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카지노를 찾지 않더라도 호텔 내부에 테마별로 또다른 마카오를 만나볼 수 있다.
파스텔 톤의 인형 같은 집들이 있는 꼴로안 마을.
간단히 사진 찍고 가기 좋은 곳이며 마카오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에그 타르트 전문점 lord stow's cafe에 들려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텔에서 페리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는 매 5분, 35분마다 출발하며
페리터미널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피셔맨워프로 향한다. 페리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있으며
도보로 가능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관광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마카오는 하루 일정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4일이라는 시간도 짧았다.
책이나 인터넷에 소개되지 않은 아기자기한곳들도 많고 골목골목 재미난 곳들도 많았다.
패키지 상품이 아닌 우리들이 계획한 자유여행.
멤버별로 귀국하는 날짜도 달라서 항공 예약에 애로사항이 많았고
최대한 저렴하게 여행가기 위해 항공 및 호텔별 문의도 많이 했다.
처음가는 해외여행이라 모르는점이 많았는데
#클럽리치투어 팀장님이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원하는대로 예약 진행도 도와주신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4일] 마카오 박물관→성아우구스틴 성당→성요셉 성당→피셔맨즈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