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호텔아트페어 하얏트서 개최

국내 첫 호텔아트페어 하얏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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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홍콩, 대만, 중국, 한국의 화랑들 60여곳이 모여 제2회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아트페어(미술시장)가 전시장을 빌려 급조된 흰 벽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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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일본 도쿄 호텔페어에 참가한 가람갤러리의 전시작품들.
반면 호텔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을 빌려 전시하게 된다. 침대와 콘솔, 책상, 소파 등이 놓여 있어 집과 유사한 공간을 연출하는 호텔 객실에서 전시는 평면회화, 조각, 설치 등 현대미술이 집안의 분위기나 가구와 어떻게 조응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라고나 할까. 작품보다 인테리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수집가라면 호텔아트페어가 훨씬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도 있겠다.

 

제1회는 일본 도쿄 호텔 뉴 오타니에서 개최됐고, 올해 서울에서는 전망이 좋은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는 “이미 미국 뉴욕이나 마이애미 , 독일 베를린 등에서 호텔 객실이 색다른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왔다.”면서 “아시아의 우수한 작가와 좋은 화랑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해 일본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이우환, 구사마 등의 작품이 일시적·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나온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02)741-632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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