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의 문화탐색] 봄날, 문자도 풍경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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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봄날, 문자도 풍경 둘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은 많이 줄었지만, 갤러리 안은 사시사철 봄이다. 민화 속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닌다. 문자도 하나가 눈에 띄는데, 속도감 있게 휘갈겨 쓴 ‘의로울 의(義)’자 위로 꿩 한 쌍이 몸을 엇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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