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결혼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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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09:42
기분 살리기 위하여 마조리 노엘의 샹송 '사랑은 기차를 타고'라도 들었으면 좋으련만, 유감스럽게도 내가 탄 기차는 허니문 트레인이 아니었다.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한겨울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