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희망 에세이] 난 그래도 낙관한다, 눈에도 바람에도 지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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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희망 에세이] 난 그래도 낙관한다, 눈에도 바람에도 지지않기를

악천후로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아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어두운 숲길을 걷다 보면 무덤이 나오곤 했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마스크를 벗고 걸어가니 살 것 같았다. 다음 날에는 하추자를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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