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길환 씨, 낭도와 바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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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길환 씨, 낭도와 바람났네

결혼 전, 관광가이드로 일하며 전국 안 다녀본 곳이 없는 길환 씨. 이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영업사원부터 개인 사업까지 악착같이 일하며 지난 세월을 살아왔다. 하지만 길환 씨는 60살 넘어서까지 일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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