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한글 도시 중구'의 스스로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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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글 도시 중구'의 스스로 서기

'관광 도시' 따위의 말이 귀에 익어서 그랬거나, '고장'보다 '도시'란 말이 더 무게감이 있겠다고 지레짐작한 탓이 아니었겠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글이 목숨"이라고 외쳤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름(아호·雅號)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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