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규의 사람아 사람아] 아우슈비츠에서 마주한 빨간 구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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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18:09
수용소 투어를 마친 관람객들은 타고 온 단체 관광버스에 올라 홀연히 각자의 목적지로 떠나버렸다. 해가 저물어 고요함이 찾아오자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은 개 짖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한 시골 마을의 풍경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