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임종’ 후 떠난 아버지, 아들 작품에서 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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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임종’ 후 떠난 아버지, 아들 작품에서 영면하다

루이비통 가방에 가짜라고 쓴 ‘페이크백’, 스파게티처럼 빨간 전선을 늘어뜨린 ‘스파게티 샹들리에’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12년)을 받기도 했다. 위트와 풍자를 작업 밑천으로 삼아온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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