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의 자리 욕망의 해망구…聖과 性, 한끗 차[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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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자리 욕망의 해망구…聖과 性, 한끗 차[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5>

주문자는 신화 속 ‘비너스와 프시케’를 테마로 부탁했다는데, 쿠르베는 그 모티프로 금발과 갈색의... 대학을 다니던 20대 어느 겨울, 해외여행 자유화 덕분에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 인생에 미술을 들인 결정적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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