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와인 Wines of 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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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와인 Wines of Georgia

이재성 0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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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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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3자리코드
ctCode
TBS
한글 도시명
ctKname
트빌리시
영문 도시명
ctEname
Tbilisi
국가 2자리코드
code2
GS
유엔 구분
un_subregion
South America
국가명 한글
country_kname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한글설명
expl
조지아는 8천 년에 이르는 와인 생산 역사 기록을 지닌 와인의 본고장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와인이라는 말의 기원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조지아어로 와인은 그비노(Ghvino)인데, 이것이 이탈리아로 가서 비노(Vino), 프랑스에서 뱅(Vin), 독일어 바인(Wein), 영어 와인(Wine)으로 변화했다.

조지아 인에게 와인은 그들의 피이자 삶, 그 자체다.  조지아는 예로부터 집집마다 땅에 묻은 토기(크베브리 Qvevri)에 일용할 와인을 만들어 즐겼다. 조지아 곳곳에 세워진 동상, 가문의 문장, 건축물 등을 보면, 포도나무나 와인 잔이 꼭 들어가 있을 정도다. 조지아 국민 대부분은 카톨릭 신자이며 매우 진지하고 신실하다. 조지아에서 어머니란 곧 좋은 요리사를 의미할 정도로 조지아 인은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과 와인을 나누길 좋아하는 환대 문화가 있다. 여기에 조지아의 전통 문화인 타마다(Tamada)가 있다. 타마다는 건배제의자라는 의미로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의 인사말과 건배자의 순서를 정한다. 사람들은 타마다에 따라 소뿔 모양 잔에 와인을 따라 가오말조스(Gaumarjos, 조지아어로 건배)를 외친다. 분위기가 더욱더 흥겹다면, 가오말조스! 가오말조스! 조스! 조스! 조스! 를 외치기도 한다



조지아 포도원 규모는 45,000헥타르이며, 연간 1500억 리터의 와인을 생산한다. 조지아에서는 원산지 지정 보호를 받는 20개 와인 산지가 원산지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장 중요한 와인 산지는 카헤티(Kakheti)로 조지아 와인의 70%를 생산한다. 과거 냉전시대 조지아 와인은 주로 러시아로 수출되었다. 10년 전부터 조지아 와인은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특히, 중국으로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전 세계 포도 품종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많은 토종 포도 품종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조지아는 살아있는 포도나무 종자은행이라 불릴 정도다. 현재 조지아에서 확인된 포도나무 품종은 총 526종이며, 이 중 40종이 상업적으로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다.
우선, 조지아 와인을 대표하는 백포도 품종인 므츠바네(Mtsvane), 캇시텔리(Rkatsiteli), 키시(Kisi)와 적포도 품종인 사페라비(Saperavi) 4가지 품종이 주종입니다.

1. 캇시텔리(Rkatsiteli)는 1세기부터 재배된 고대 백포도 품종이다. 캇시텔리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산미가 매우 높으면서도 균형 잡힌 와인이 된다. 케브리(Qvevri) 방식으로 양조된 캇시텔리는 청사과와 모과, 배 등의 풍미를 지니며, 복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 므츠바네(Mtsvane)도 조지아 고대 백포도 품종이다. 와인은 복숭아와 미네랄 풍미가 진하다.

3. 키시(Kisi)는 일부 과학자에 의해 캇시텔리와 므츠바네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키시는 냄새를 한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향과 풍미를 지니는데, 크베브리에서 양조된 경우, 잘 익은 배, 금잔화, 담배와 호두 향과 풍미가 있다.

4. 사페라비(Saperavi)는 조지아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이다. 사페라비는 색이 진한 두꺼운 껍질에 과육도 붉은색을 지닌다. 따라서, 사페라비 와인은 조금만 잔에 따라도 바닥이 비치지 않을 정도로 진한 색을 낸다. 사페라비라는 이름이 ‘색의 장소(place of color)’를 를 의미한다. 사페라비 와인은 검은 열매, 감초, 구운 고기, 담배, 초콜릿, 각종 스파이스 풍미를 지닌다. 산미가 매우 명쾌하고 타닌은 잘 익어 부드러운 편이다. 일상의 와인으로 즐기기에 좋은 독특한 와인이다.



조지아의 와인 양조
조지아 와인 생산자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와인을 양조한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식 양조법이고, 다른 하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은 전통 크베브리 양조법(Qvevri)이다. 크베브리에서 만든 와인을 오렌지 와인(Orange wine) 혹은 앰버 와인(Amber wine)이라 부른다. 이 와인이 바로 와인의 원형이자 내추럴 와인 운동을 촉발한 시작점이다. 오렌지 와인이라는 말은 2004년 영국 와인 수입업자인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가 껍질과 접촉해 만든 화이트 와인을 부르고자 쓰기 시작한 표현으로 조지아에서는 앰버 와인으로 부른다.
앰버 와인은 양조 과정에서 껍질과 짧게는 며칠에서 몇 달까지 접촉한 와인을 의미한다. 이 양조법은 백포도 및 적포도 모두에 적용된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일반적인 양조법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에 비해 어시(earthiness)하며, 껍질과 줄기 등에서 나온 타닌으로 상당히 조이는 맛을 지닌다. 눈을 감고 크베브리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맛본다면, 레드 와인으로 여겨질 수 있을 정도다. 조지아 와인 생산자는 앰버 와인 색은 크베브리를 밀봉하였기에 절대 산화에 의한 것이라 말할 수 없으며, 껍질이나 줄기 등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들은 와인색을 오렌지 보다는 호박빛, 즉 앰버 혹은 진한 금색으로 표현한다.

8천 년 전 시작된 크베브리(Qvevri, 발음은 케브리, 퀘리 등 다양하다.)방식을 알아보자. 크베브리는 바닥이 뾰족하게 생긴 큰 도자기 항아리다. 크베브리는 와인 양조부터 숙성까지 모든 양조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도구다. 따라서, 와인 운송에만 쓰이는 암포라(Amphora)와는 다르다. 조지아에서는 3~4세기에 만들어진 크베브리도 자주 찾을 수 있는데, 그 형태가 요즘 만든 크베브리와 거의 같다. 그 정도로 크베브리는 조지아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전통 양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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