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는 세계 최대의 맥주 생산지 중 한 곳으로서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큰 규모의 브루어리부터 오직 한 가지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작은 수제 브루어리까지 다양한 브루어리가 있습니다.

1. 스타로프라멘(Staropramen)브루어리:

체코에서 두 번째, 프라하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로프라멘 브루어리는 1869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체코 라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맥주제조 회사입니다. 브루어리 투어에 참가해서 현지 에일을 시음하며 체코 맥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가 된 비결을 알아볼수 있는 견학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생산지인 체코 보헤미아 지역의 맥주 양조 역사를 배우고, 맥주 시음과 더불어 현지 체코식 요리도 함께 즐겨볼수 있습니다

2.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Strahov Monastery brewery):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딸린 양조장이며 식당도 갖추고 있어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체코 전통 음식을 즐길수 있습니다.

최초의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1140년에 건립되었으나 이후 전쟁 및 화재로 인해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해 16~17세기 다시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수도원 및 박물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학의 방과 철학의 방에 그려진 천장 프레스코화가 매우 인상적이기 때문에 프라하 관광시 들러볼만한 곳이며 특히 독특한 맛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있는곳으로도 유명합니다.

3. 크루소비체 브루어리(Krusovice brewery): 체코 3대 맥주라 불리는 필스너 우르켈, 부데요비체 부드바르, 스타로프라멘 다음으로 유명한 맥주회사이며 1581년에 설립 되었다고합니다. 한때 오스트리아 왕가에 맥주를 공급하였었고 이로인해 왕립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현재는 네델란드 하이네켄 맥주회사에 인수 소속된 회사입니다

4. 브레브노브 수도원(Brevnov Monastery Brewery): 993년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