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에 있는 산조반니 세례당의 천국의 문은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시대의 조각가 로렌초 기베르티가 1425년부터 1452년까지 약 27년동안 제작한 세례당 세개의 문중 동쪽 출입문의 별칭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도 충분하다'고 언급한 이후부터 천국의 문으로 불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은 넓이가 4.6m이고 높이는 두개의 대문을 각 5구획으로 나눠 10구획 속에 아담과 이브,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 또 십계를 받는 모세의 모습 등 구약성서이 이야기를 청동으로 금 도금해서 부조로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