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시티(Slow City) 오르비에토

옴브리아주 바위산 위(해발고도 195m)에 위치한 중세 도시로 고대 에트루리아의 12개 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오르비에토는 대표적인 슬로시티(Slow City)로 첨단화, 편리함보다는 인간답게 사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중세 도시를 지향합니다.

높은 산위에 도시를 형성하여 살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중세시대 흑사병을 막기 위해 지대가 높은 곳으로 이주.

2. 전쟁시 방어를 목적으로 절벽위에 도시를 형성.

서로마제국의 멸망이후 도시국가형태로 집단적으로 거주, 도시국가간 전쟁이 잦음으로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높은 지대 선택.

바위산의 중세도시 오르비에토의 중요 관관명소로는 청동 문과 화려한 색상의 모자이크, 조각이 인상적인 두오모와 포폴로 광장, 성 패트릭의 우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