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에서 체팔루로 가는 도중 약 30분거리에 있는 카카모성(카스텔로 디 카카모)는 12세기에 노르만기사 매튜 보넬로가 기존의 사라센요새가 있던 해발521미터의 돌산 절벽에 건설한 성입니다. 130개의 방을 갖춘 이성은 천혜의 지리적 조건과 잘 설계된 방어시설로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시칠리에서 가장 큰 이성에서는 로사마리나호수의 전경이 멋지게 펼쳐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