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라 고대유적 Demre Myra antik ruins
이재성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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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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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3자리코드 ctCode | KAS |
한글 도시명 ctKname | 카쉬 |
영문 도시명 ctEname | KAS |
국가 2자리코드 code2 | TR |
유엔 구분 un_subregion | Western Asia |
국가명 한글 country_kname | 튀르키예 |
한글설명 expl | 산타클로스의 고향이자 고대 리키아의 도시였던 뮈라는 오늘날 터키 안타리아 주에 위치하며, 알라카닥과 에게해 사이의 뮈로스 강 유역에 있습니다. 뮈라는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던 중에 배를 갈아 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5세기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였다는 뮈라는 이 지역에서 거래하였던 향료의 일종인 몰약(Myrrh)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테네와 로마의 지배를 받아 그 시대의 유적들이 남아 있는데 대표적인 유적으로 리키아에서 가장 큰 극장이었던 원형극장이 있습니다. 무대 정면이 무척 화려하게 조각이 되어 있고 출입 통로도 더블 아치형으로 매우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원형극장 밖에는 극장 건물에 있던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이 조각들은 대부분 무대 부분을 장식하고 있던 조각으로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얼굴과 기둥들이었습니다. 원형극장 관람석은 38열로 헬레니즘 시대에 건설되었으나 로마 시대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원형극장 바로 옆에 있는 바위산에는 기원전 4세기부터 만들어졌다는 \"석굴 무덤\"들이 있는데 입구가 모두 주택이나 신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키아인이 무덤을 절벽에다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하늘에 가까운 곳일수록 더 좋은 무덤이라고 합니다. 죽은후에도 부활을 믿었고 하늘에 가깝게 있을수록 빨리 부활된다는 생각으로 높은곳에 있는 석굴일수록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안치되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