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콜라스 교회 St. Nicholas Church(Santa claus) in Demre
이재성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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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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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3자리코드 ctCode | KAS |
한글 도시명 ctKname | 카쉬 |
영문 도시명 ctEname | KAS |
국가 2자리코드 code2 | TR |
유엔 구분 un_subregion | Western Asia |
국가명 한글 country_kname | 튀르키예 |
한글설명 expl | 터키 남부의 작은 마을 뎀레에 성 니콜라스 교회가 있습니다. 성 니콜라스는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실존한 초기 기독교 성인으로 이 뎀레의 그리스 정교회 주교였습니다. 서기 240년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는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사용했으며, 그가 행한 수많은 선행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했던 이웃집의 세 자매를 도운 이야기 입니다. 성 니콜라스는 이들을 돕기 위해 깊은 밤 지붕으로 올라가 굴뚝에 황금이 든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마침 그 주머니가 벽난로에 걸어놓은 양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침에 양말 속의 황금을 발견한 세 자매는 몹시 기뻐했고 이 황금으로 무사히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중세 이후 매년 성 니콜라스 축일(12월 6일) 전날 밤이면 니콜라스 주교로 분장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겼고 이것이 산타클로스 이야기의 원형이 됐습니다. 그리고 성 니콜라스의 라틴어 발음인 상투스 니콜라스(Sanctus Nicolaus)가 변형 되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Santa Claus)가 탄생 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수염과 붉은 옷은 1930년대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탄생한 것이지만 붉은 옷은 성 니콜라스 주교가 입었던 사제의 의복인 수단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평생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성 니콜라스는 당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았고 그가 서기 345년에 생을 마감한 이후 사람들은 그를 기려 그의 이름을 딴 교회를 지었습니다. 6세기에 지진으로 파괴됐으나 복원돼 지금도 뮈라에 가면 성 니콜라스 교회에 가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