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1월 평균온도가 8°C, 7월 평균온도가 23,9°C인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납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리스 신화 속의 카드모스(Cadmus) 의해 도시가 최초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로마제국이 동서로 양분되던 시기 동, 서 권력이 대치되었던 곳이었으며, 15-18세기 베네치아공화국에 의해 거의 400년 동안 통치 받았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19세기 초반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네치아공화국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유고슬라비아 연방 등의 통치를 받는 격동기를 겪은 후 현재의 몬테네그로 도시가 되었습니다. 1979년 지진으로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8년에 걸친 재건공사를 통해 재해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