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공화국의 수도로 티타노산의 서쪽 사면에 있습니다. 산마리노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도 시원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오며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갑니다. 중세에 생긴 여러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는 금지되어 있으며 도시를 관광하려면 걸어서 다녀야 합니다. 주요관광지로는 14세기에 지은 성 프란체스코교회, 미술관, 국립박물관, 바실리카 성당 등을 비롯해 중세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리미니에 이르는 24㎞의 도로가 산마리노의 가장 중요한 간선도로로 이 도로망은 우르비노·몬테펠트로 등 주변의 이탈리아 도시들과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