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 Market Week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매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800개사가 참가하며, 3만~5만 명의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초대형 글로벌 B2B 전시회입니다. 특히 Walmart, 7-Eleven, Sam’s Club, Amazon 등 글로벌 유통 대기업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찾는 만큼, 참가 기업에게는 북미 시장 진출과 대형 유통망 연결의 최적 기회가 제공됩니다.
전시 품목은 뷰티·헬스, 패션·액세서리, 홈데코·리빙, 식품 및 생활소비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단일 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종합 소비재 시장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은 신규 거래선 발굴뿐 아니라 시장 트렌드 분석, 경쟁사 비교, 글로벌 유통채널 네트워킹 등 다각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SD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K-뷰티와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현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미국 내 주요 유통사와의 계약 및 샘플 오더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또한 한국 참가기업들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실제 수출 계약, 대형 리테일러 입점 상담, 장기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왔습니다.
특히 K-컬쳐 관련 품목은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참가 비중과 성과가 매년 확대되고 있습니다. ASD Market Week는 그 규모와 전문성, 그리고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통해 세계 소비재 시장의 핵심 무역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