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ack Mechelen 2025는 벨기에 포장산업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는 전문 전시회로, 2025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메헬렌의 Nekkerhal Brussels North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에는 130개 이상 전시업체와 약 3,250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원재료에서 완제품까지(All in one)’ 포장 체인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본 전시회는 포장재와 포장기계, 물류취급 설비, 인쇄·라벨링 기술, 패키징 디자인 및 서비스 영역까지 총망라하며,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Belgian Packaging Festival” 섹션을 통해 1차 및 2차 포장(primary ＆ secondary packaging)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을 강조합니다.
또한 ‘Packathon’ 라이브 챌린지, 팟캐스트 ‘PakPraat’ 라이브 녹음 등 참여형 콘텐츠가 풍부하며, 산업 전문가 30명 이상이 AI, 지속가능성, 유럽 포장규제(EUDR·PPWR)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한국 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이 행사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유럽 내 포장재·포장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성 및 자동화 솔루션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포장 디자인·브랜딩 측면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단순한 소재·기계에서 ‘브랜드를 살리는 포장’으로 전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셋째, 네트워킹 및 상담 기능이 강화되어 현장 미팅·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 발굴 기회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포장재·포장설비 관련 중소기업이라면 참가 준비 시 유럽 인증·규격 정보, 친환경 포장솔루션, 자동화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부스 구성 및 마케팅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담 예약 및 사전 타깃 바이어 리스트 확보도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