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명 : 마다가스카르 공화국(Republic of Madagascar)
ㅇ 수도 :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 수도권역 약 260만명 거주)
ㅇ 인구 : 2,626만명 (‘18년, World Bank)
ㅇ 면적 : 587,041㎢ (세계 47위, 대한민국의 5.8배)
ㅇ 민족구성 : △말레이-인도네시아계 Merina, Betsileo △아프리카-말레이인도네시아-아랍계 Betsimisaraka, Tsimihety, Antaisaka, Sakaiava △프랑스, 인도, 크레올 등
ㅇ 언어 : 말라가시어, 프랑스어(공용어)
ㅇ 종교 : 토착신앙(52%), 기독교(41%), 이슬람교(7%) 등
ㅇ 기후 : (중부 고원지대) 아열대 및 온대, (북부) 열대, (남부) 사막성 기후와 온대
ㅇ 시차 : 우리시간 –6 (GMT+3)
ㅇ 통화 : 아리아리(Ariary, 약어로 Ar 또는 MGA)

사건ㆍ사고의 유형

[일반 정세]
ㅇ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의 4대 섬 중의 하나로, 생태학적으로 가장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ㅇ 마다가스카르는 천재지변이나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테러 등의 위험은 없으나, 2002년 대통령 선거 시 전임 정권의 대통령이었던 라치라카(Ratsiraka)의 부정선거 시도를 계기로 후임 라발로마나나(Ravalomanana) 대통령 소속 당이 주도한 내란이 8개월 정도 지속된 적이 있습니다.
ㅇ 또한, 2009년 1월 수도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 시장이던 라조엘리나(Rajoelina, 현임 대통령)가 주도한 반정부 집회가 정치 소요로 급진전되면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ㅇ 이어 라조엘리나를 지지하는 군의 쿠데타로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은 외국으로 피신하고 라조엘리나가 임시 과도정부 수반을 맡았으나(2009-204), 국제 사회의 압력으로 2013년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고 자신의 측근이던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를 지원하여 당선시켰습니다.
ㅇ 당선된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대통령(2014-2018)은 라조엘리나와 결별하고 라조엘리나가 이끄는 하원 다수당과 대립하였으며, 하원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내각불신임안 제출 등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ㅇ 2018년 4월,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법관련 정치적 소요사태가 일어나 시위자 1명이 총상으로 사망하는 등, 대선 정국을 앞두고 또 다시 정세가 불안정해졌으며, 2018년 6월 대선용 중립내각이 구성되었습니다. 2018년 9월 라자오나맘피아니나 대통령은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리보 라코토베(Rivo Rakotobe) 상원의장이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취임하였습니다.
ㅇ 2018년 11월 7일 대선 1차 투표, 2019년 1월 8일 대선 결선투표 결과 안드리 라조엘리나 전 과도정부수반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2019년 1월 19일 정식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권력 이양 및 신정부 출범 과정에서 과거 되풀이 되었던 정치적 소요사태는 없었으며, 평화적으로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이끄는 신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ㅇ 2019년 1월 라조엘리나 대통령 취임 후 2020년 6월 현재까지 특별한 소요 없이 정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ㅇ 2020년 3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국가 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2020년 6월 현재 국제항공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치안상황]
ㅇ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강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며, 강도들은 주로 총기를 소지한 채 외국인 및 부유층을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ㅇ 총기를 사용한 강도 사건은 특히 연말연시에 많이 일어나며,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에 일어나고 있으며, 대부분의 강도 및 절도는 경비, 가정부, 운전기사 등 집안 내부 사람들과 미리 짜고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 크고 작은 절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시내를 다닐 경우 소매치기, 휴대품 등 고가품 날치기범 등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ㅇ 택시 기사들이 손님을 태우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다가 미리 연락을 하여 둔 공범들과 함께 강도행위를 벌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밤에 택시를 탈 경우 각별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ㅇ 야간의 치안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밤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인적이 드문 곳은 출입을 자제하여야 하며, 누가 차를 세워도 세워 주지 말아야 합니다.
ㅇ 빈번한 강절도 사건으로 지방도로 야간 통행은 절대로 금해야 하며, 주간에만 통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더불어 지방도의 경우 비포장 도로가 많은 관계로 우기철(10월 ~ 3월)에는 통행이 불가한 구간이 많으며 개조 4륜구동 SUV 차량으로만 진입할 수 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우기철에는 미리 도로사정을 파악하신 후 여정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ㅇ 2015년 1월에는 주마다가스카르 한국 명예영사가 강도들에게 납치된 후 돈을 지불하고 풀려난 적이 있고 2015년 4월에는 마다가스카르에 거주하는 주거 단지 내에 있는 우리 국민의 주택에 강도들이 침입하여 전자제품을 훔쳐 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ㅇ 2017년 4월에는 집을 비운 사이, 우리 국민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여 현금 및 현물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2017년 8월에도 집을 비운 틈을 타 우리 국민 자택에 도둑이 침입하여 현물을 절도해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ㅇ 2018년 9월에는 마다가스카르 남서부 무룬다바 지역 마하보(Mahabo) 인근에서 한국인 여행객 1분이 흉기로 무장한 현지주민에게 현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동 관광객은 상해를 입지 않았고, 무사히 마다가스카르에서 출국을 하였습니다.

자연재해 및 전염병

ㅇ 11월-3월은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으로 인해 남서부 쪽 해안에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동 지역 여행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ㅇ 9월부터 4월까지는 마다가스카르의 페스트 유행 시기입니다. 동 기간 동안 쥐, 벼룩 및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주시고, 열이나 감기 증상을 보이는 현지인과의 접촉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수도 등 중부 고원 지역을 제외한 해안 지방에는 말라리아가 성행하며, 북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유행하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합니다.

유의해야 할 지역

ㅇ 수도인 Antananarivo의 67Ha, Ambohimanarina, Andravoangy, Besaretsy 등 은 외국인이 출입하기에는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므로 방문을 삼가야 합니다.
ㅇ 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도 강절도 사건이 많이 일어나므로 밤에 다니는 것은 주의하여야 하며, 이 밖의 지역 또한 가급적 여럿이 같이 다니도록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