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라즈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쉬라즈 관문 역할을 하는 게이트입니다. 바바 쿠히(Baba Kuhi) 산과 체헬 마캄(Chehel Maqum) 산 사이에 있는 아치로, 18세기 잔드 왕조 때 처음 세워졌으며, 잦은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복원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치 상단에 작은 방을 만들어 술탄 이브라힘(Ibrahim Bin Shahrukh Gurekani)이 손으로 쓴 2개의 코란을 보관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이란 사람들은 문 밑을 통과하면 코란의 성스러운 축복이 내려진다고 믿으며, 여행을 가기 전이나 남녀가 혼인한 뒤에는 코란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건강과 안녕을 비는 게 이들의 오랜 전통으로 두 개의 코란은 현재 쉬라즈 파르스 박물관(Pars Museum)에 보관되어 있고,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쉬라즈에서 가장 우아한 모스크로 꼽히고 있는 모스크로 카자르 왕조 시대인 1866년 지은 나시롤 몰크 모스크는 미흐라브의 벌집 모양 천장까지 온통 핑크빛을 띠고 있어 화사합니다. 나시롤 몰크 모스크의 타일 장식은 유럽 벽지를 들여와 타일 위에 옮겨 그린 것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교회를 그린 타일도 보일 정도이며,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예배당에 돔 지붕이 없는데 여기에 유럽식 타일이 더해지니 거의 교회 같은 느낌입니다. 예배당 오른쪽에는 추운 겨울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은 예배실이 하나 더 있는데, 겨울에는 더 낮게 기울어지는 햇살을 받아들이기 위해 예배당 한쪽 벽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세웠는데, 스테인드글라스를 예배당에 사용한 것은 이란 모스크 중 유일하며, 근대 유럽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스크를 설계할 때 설계자가 오전에만 예배당 내부에 빛이 들도록 계산했는데, 그 덕분에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벽 전체를 물들이는 예술품처럼 보이며, 스테인드글라스의 빨강은 순교, 파랑은 하늘, 초록은 이슬람, 노랑은 태양을 상징합니다.

도심 한복판 쇼하다 광장에 위치한 쉬라즈의 랜드마크로 18세기 잔드 왕조의 초대 왕 카림 한 잔드가 쉬라즈로 수도를 정한 후 세운 요새입니다. 외국과 각 지방에서 최고의 재료, 최고의 건축가와 예술가를 동원했으며, 무려 약 1만2천명의 노동자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페르시아어로 ‘에람’은 낙원이란 뜻으로 처음 세워진 것은 이민족이 세운 셀주크 왕조 때입니다. 잔드 왕조 때는 지역 통치자가 거주했고, 이후에 사유지가 됐다가 카자르 시대에 이르러 지역 총독이었던 하즈 나시르 알물크(Haj Nassir al-Mulk)가 구입해 증축하면서 현재 모습이 됐고, 이후 1963년 정원의 관리를 맡게 된 쉬라즈 대학이 이곳을 식물원에 버금가는 공간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에람 정원은 전형적인 페르시아 정원 양식으로 조성됐으며, 정사각형 정원을 4등분하고, 한쪽에 에람 궁전을 지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카림 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이란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바자르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자르 중심에는 커다란 분수대가 있고, 원래 실크로드 대상들이 몰고 온 말과 낙타를 묶어놓는 마당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사방에는 실크로드 대상들이 묵었던 숙소가 있는데, 지금은 모두 상점으로 바뀌었으며, 이곳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수시로 열리며, 이곳에 시장이 서기 시작한 것은 잔드 왕조가 들어서기 700년 전인 11세기 무렵 부터라고 하며, 바킬 바자르 외에도 몇 개의 바자르가 미로처럼 엉켜 있습니다.

중세시대 1325년경에 태어난 페르시아의 위대한 서정시인 하페즈를 기리는 무덤(Tomb of Iran poet Hafez)은 하페즈를 기념 하기 위해 쉬라즈 시내에 기념비를 세운것입니다. 몽골족의 지배하의 고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잘(Ghazal)은 이란인의 심금을 울립니다.

12세기에 건립한 야즈드를 대표하는 모스크로 페르시안 건축양식의 좋은 표본이며, 원래 건축물은 사산 제국(224년 – 651년) 때 건축하기 시작했는데 돔은 일 칸국 (1256년 – 1335년) 때 만들어졌고 모스크 입장에서 있는 부분은 샤 루흐 왕(1409년 ~ 1447년) 때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옥빛 타일로 만들어진 정문과 웅장한 2개의 미나렛이 아름답게 서 있으며, 6개의 입구가 있는데 정문은 동쪽에 위치합니다.

돌라드 아바드 (페르시아 정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9개의 페르시아 정원 중에 하나로, 1747년에 만들어졌으며, 정원의 본관은 위대한 왕의 집입니다. 둥근 천장, 풍자, 거울 홀, 천상의 낙원, 본당의 머리와 남쪽 현관과 같은 지역으로 구성되며, 큰 이 정원엔 소나무, 사이프러스, 장미, 석류 및 포도 나무로 덮여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도를 위한 사원으로, 1934년에 어떤 이란인 조로아스터교인이 본인의 돈을 써 이 아름다운 멋진 배화신전을 만들었고, 그 안에 보존해지고 있는 불은 약 1,500년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타고 있는 불입니다. 이 불을 처음에 라레스단 도시에 보존했는데 470년경에 야즈드로 옮겼고, 그 후에 몇 번 다른 곳으로 옮겼으나 배화신전이 지어진 후에 야즈드 배화신전에서 보존하고 있습니다.

야즈드에서 위치하고 있는 아미르 차크마크 유적은 대칭적인 벽감으로 유명한 건축물로 티무르 제국 때 1330년경에 아미르 차크마크라는 충독 명에 의하여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중요성, 크기와 미학 측면에서 야즈드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들 중 하나이며, ‘통치자의 광장’이란 뜻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스파한의 중심 광장으로 길이 512m, 너비 163m의 광장은 중국 톈안먼 광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곳입니다. 중심에 커다란 장방형 분수가 있고, 분수 주위는 잔디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에는 셰이크로트폴라 모스크(Sheikh Lotfollah Mosque), 서쪽에는 알리카푸 궁전(Ali Qapu Palace), 남쪽에는 이맘 모스크(Imam Mosque)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건축물에 둘러싸여 있으며, 외국 사절 알현, 군대 검열 등 각종 행사나 페르시아에서 생겨난 폴로 경기를 위한 잔디광장이었는데 분수를 설치한 것이라고 하며, 16세기 이스파한을 여행한 프랑스 시인 레니에(Renier)로 하여금 ‘세상의 절반’이라고 노래하게 만든 곳입니다.

이맘 광장 남쪽에 위치한 이맘 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꼽히는 걸작으로 이란 특유의 신비로운 푸른색 타일로 장식된 사원입니다. 1800만장의 벽돌과 47만 2500장의 타일로 장식했으며, 높이 54m의 중앙 돔과 42m의 4개의 첨탑으로 구성된 페르시아 건축의 걸작 이맘 모스크는 천상의 모습을 지상에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맘 광장의 평면도를 보면 정문은 광장의 중심을 향해 있고, 예배당은 정문 회랑과 45도가량 틀어져 있는데, 모든 모스크의 예배당이 메카를 향해 지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이맘광장의 균형미도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예배당의 돔은 이중으로 지어졌습니다. 돔 사이 빈 공간이 작은 목소리로 설교해도 많은 신자가 들을 수 있는 울림통 기능을 하고, 예배당 중심 바닥에는 검은 대리석이 깔려 있는데, 그곳에서 박수를 치면 일곱 번의 메아리가 울려 모스크 전체에 퍼집니다.

‘알리카푸’란 ‘높은 문’ 혹은 ‘알리의 문’이라는 뜻이며, 이맘 광장 서쪽에 위치한 알리카푸 궁전은 왕이 귀빈을 맞이하고 폴로경기를 관람하거나 음악을 듣던 곳으로, 정면에서 보면 2층인데 옆에서 보면 5층, 실제로는 6층인 독특한 구조로 궁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광장을 향하고 있는 발코니 입니다. 18개의 긴 나무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발코니에 서면 드넓은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왕이 폴로경기를 관람하던 곳입니다. 발코니에서 한층 위에는 비밀스러운 다락방이 있는데, 왕의 음악 감상실인 이곳은 벽과 천장이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울림 없이 완벽한 소리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맘광장을 둘러싼 2층으로 된 아케이드에 케이샤리예 바자르가 있으며, 광장과 함께 지어진 것은 아니고, 폴로경기장 주변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장이 서던 것이 전통이 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케이드 1층에는 공예품 숍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고, 2층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으로 개조할 예정으로, 전통 공예 작업을 하는 장인들의 작업실이 케이샤리예 바자르에 다수 자리잡고 있어 그들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바자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이맘 모스크가 서민들의 사원이라면 이맘 광장 동쪽의 셰이크로트폴라 모스크는 왕족을 위해 지은 전용 모스크로 정문은 이슬람을 상징하는 푸른색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예배당 돔은 진줏빛 타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스파한에서 가장 정교한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모스크의 돔은 푸른색이 아닌 엷은 황금색의 채색 타일을 중심으로 장식되어 있고, 돔의 색깔은 해가 지는 오후에 점점 분홍빛으로 변하는 신비로움을 보여줍니다. 여느 모스크와 달리 미나레트(첨탑)가 없으며, 왕족 전용이라 예배시간을 널리 알리거나 사람들을 모으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셰이크로트폴라 모스크와 체헬소툰 궁전은 왕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하 통로로 연결돼 있습니다.

‘시오세’는 페르시아어로 ‘33’을 의미하며, 신성한 숫자 33개의 아치로 구성된 다리로 이스파한의 상징입니다. 자얀데 강에서 가장 긴 다리로 이맘 광장의 셰이크로트폴라 모스크를 설계한 건축가의 아버지 오스타드 후세인 반나 에스파하니의 작품으로 해질녘 셰이크로트폴라 모스크의 돔처럼 시오세 폴 역시 황금빛으로 빛이 납니다.

체헬소툰 궁전은 왕이 사신을 접견했던 영빈관으로,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06년 고쳐 지은 것으로 ‘체헬소툰’은 ‘40개의 기둥’이라는 뜻입니다. 궁전 입구의 나무 기둥은 20개가 전부지만, 물에 비친 기둥까지 더해 40개라는 의미로 높이 114m에 이르는 나무가 받치고 있는 현관의 천장 무늬는 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체헬소툰 궁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며, 페르세폴리스의 하렘 궁전을 모티프로 삼았다고 합니다.

테헤란 남부의 중심가인 이맘 호메이니 광장 근처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산조 페르시아 궁전을 모델로 지은 웅장한 건물입니다. 박물관은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며, 제1건물은 선사시대 이슬람 유물들이, 제2건물은 후기 이슬람 유물들이 수집되어 있습니다.

카자르 왕조의 복합 건축물로 테헤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꽃의 궁전’으로 불리우는 왕가의 건축물들은 한때 보석처럼 빛났던 테헤란의 역사적인 요새였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궁전은 테헤란에 있는 건축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골레스탄 궁전은 당시의 예술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서 카자르 예술과 건축의 중심지였으며, 오늘날까지 이란의 예술가 및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입니다. 골레스탄 궁전은 전통적 페르시아 예술과 공예를 바탕으로 18세기 건축 및 기술의 요소를 통합시킨 새로운 양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을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 테헤란에서 가장 큰 테헤란 바자르는 중동에서 가장 활발한 재래시장이기도 합니다.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마다 온갖 상점과 사람들로 가득하며, 각양각색의 사람,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입니다.

테헤란은 다른 도시에 비해 유명하거나 독특한 모스크가 별루 없으나, 테헤란 바자르 안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가 가장 큰 규모로 커다란 푸른 돔과 넓은 안뜰, 4개의 입구, 예배실, 강당, 4개의 이완, 첨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809년 카자르왕조 시대에 40년에 걸쳐 지었으며, 왕의 모스크로 불리다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테헤란의 상징적인 건물로 1971년 페르시아 개국 2,5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었으며, ‘아자디’란 ‘자유’라는 뜻트로 이란의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이스파한에서 공수한 약 8,000여개의 대리석판을 이용하여 50m 높이로 제작하였으며, Y자 형태는 페르시아 전통 양식인 이완(Iwan, 원통형의 둥근 천장 아치)을 현대적으로 표현 한 것입니다.

테헤란 북부의 알보르즈 산기슭에 광대한 부지에 위치한 팔레비 왕조의 여름 궁전으로 레자 샤는 1921년 2월 군사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한 후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이 일대 궁전을 건립했습니다. 원시림 같은 숲 속에 18개의 다양한 궁전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해발 900-120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 시원하여 여름궁전으로 사용하기에 좋으며, 각 건물마다 호화로운 팔레비 왕가의 일상을 볼 수 있습니다.

카자르 왕조가 지은 겨울궁전으로 팔레비 왕조 때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팔레비 왕가의 마지막 거처로 이슬람 혁명 이후 1999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5개의 건물이 공존하는 복합 단지로 이란의 문화적, 역사적, 고고학적 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테헤란 중심가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높이 435m의 송신탑으로 밀라드는 ‘탄생’이라는 뜻이며, 타워 꼭대기에는 전망대, 박물관, 화랑,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성경에 고레스 왕이라고 기록된 왕으로 세계 최초의 제국인 페르시아 대제국시대를 연 왕으로 세계 최초의 인권 선언이라고 불리는 키루스 실린더 (고레스 칙령)를 만들었으며, 무덤을 검소하게 만들라는 키루스왕의 유언에 따라 현재 남아있는 키루스 왕의 무덤은 그 모습이 매우 소박하고 검소합니다. 기원전 6세기경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되며,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를 만들었던 아케메네스 왕조 4명의 왕들이 묻혀있는 절벽 위의 동굴 무덤으로 지면에서 상당히 높이 떨어져 있는 황제의 무덤들은 다리우스2세, 아크타르크세스, 다리우스1세, 크세르크세스의 순으로 있으며, 사산조 페르시아 왕들이 페르시아 후예임을 내세워 무덤 아래쪽에 사산조 페르시아 왕들의 공을 부조로 새겨 놓았습니다.

야즈드 근교에 위치하며 침묵의 탑으로 알려진 이곳은 조로아스터인들이 종교적 활동을 한 원형구조의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샤라즈드 유적지는 야즈드로 가는 길에 실크로드의 종착지로서 페르시아어로 \'야즈드의 머리\'라는 의미로 이름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중요한 유적지로는  사야즈드 요새, 저수지, 사파비드 시대의 캐러밴사레이, 셀주크 시대의 또 다른 캐러밴사레이 등이 있습니다. SarYazd Fortress 이 요새는 서기 3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사사니드 시대에 건설되었고 어도비 성으로 만들어졌으며,  방어벽은 두 개의 동심원 벽으로, 외벽은 높이가 6미터, 내벽은 높이가 9미터 입니다. 벽 외에 해자도 건설되었으며, 이 요새의 주된 용도는 곡물, 식품, 금, 장식품들을 보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야크샬(고대 곡식, 얼름 저장소), 기원전 400년경에 지어진 야크샬( Yakhchal) 페르시아어로 얼음 구덩이란 뜻으로 얼음을 저장하거나 여름에 상하기쉬운 음식 곡식등을 보관하기 위한 구조물이며 지하층도 갖추고 있는 돔형 지상구조물입니다.

이스파한 자메모스크(Jameh Mosque of Isfahan )는 서기 771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20세기말까지 건축이 계속되었고,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중 하나이며 4개의 이완(Iwan)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1세가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로 세운 도시로 현재 이란 쉬라즈에서 북동쪽으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고고 유적지입니다. 기단에는 다리우스 1세(기원전 522~486),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대왕(기원전 486~465), 그의 손자 아르타크세르크세스(기원전 465~424)가 장려한 왕궁 복합 단지를 세웠고, 거대한 반 인공, 반 천연 기단 위에 건설되었으며, ‘왕 중의 왕’이 이곳에 메소포타미아 양식의 영향을 받은 웅장한 왕궁 복합 단지를 창건하였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이 도시를 페르시아인들의 도시라는 뜻의 ‘파르사’로 불렀는데, 이를 그리스인들이 그리스어로 옮기면서 ‘페르세’와 ‘폴리스’로 불렀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란인들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페르세폴리스는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카샨 중심가에 대부분 위치한 전통가옥들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정도로 서로 모여있습니다. 부호의 저택으로 페르시아 전통가옥의 면모를 살필수 있는 곳이며, 물이 귀중한 중동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의호수등 물을 풍부하게 접하게 만들어 페르시아상류층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카샨에서 전통가옥중 대표적인 곳은 타바타베이(Tabatabaei house), 보루제디( Borujerdiha House), 압바신(Abbasian House), 아멜리(Ameriha)등이 있습니다.

18세기 카자르 왕조 시대에 활동한 신학자 물라 메흐디 나라기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모스크의 명칭은 그의 별호인 \'아가 보조그\'에서 유래했습니다. 설계는 건축가 우스타드 하지 사으반 알리가 맡았으며, 이란 이스파한 주 카샨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모스크로 사용되며 건축가 우스타드가 후학을 양성하는 학교로도 사용하였습니다. 이완 양식으로 지어진 2층 구조의 붉은 벽돌 건물 2개가 각각 입구와 대예배실을 이루며 마주보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문을 제외한 3면의 1층은 12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고, 2층에는 개방형 회랑과 모스크가 있으며, 건물 안과 밖이 파란색과 노란색 위주의 채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돔 천장과 이완 내부는 무하르나스 기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슬람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맘자데 술탄 아미르 아마드의 이름을 따라서 불리는 \'술탄 아미르 아마드 목욕탕\'은 이란의 카샨에있는 전통적인 대중 목욕탕입니다. 16 세기에 사파비드 시대에 지어졌으며 1778년 지진으로 손상되었다가 카자르 시대에 복구개조하였습니다.

돔으로 연결되어 거미줄처럼 연결된 바자르 통로는 습기가 없는 그늘로 어디를 가나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300년 전에 만들어진 멋진 돔 아래에는 카페트와 골동품을 파는 가게들, 찻집이 있습니다.

카샨 지역에 있는 전형적인 진흙 요새 중 하나로 모래성이라고도 합니다.

카샨 시내 남동쪽 3km 지점에 위치한 시알리크 고대 주거지 유적지로 1933년 프랑스 고고학자 그림샴스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도시 한가운데 나지막한 언덕으로 구성된 이 곳은 BC 5000 년경에 사람이 살았다는 유물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고고학계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BC 3500 년쯤으로 추정되는 10세 여자아이의 유골과 3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유골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 주에 위치한 오아시스 도시로 수도 테헤란과 주도 이스파한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통로 상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무역 도시로 발전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도자기 타일 직물 공예로 유명합니다. 페르시아어로 타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카쉬의 유래가 될 정도이며, 성경에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동방박사들의 출신지로 알려질만큼 과거에는 대상들의 도시였습니다.

카샨 남쪽 약 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조그만 마을로 중세 페르시아 사산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집들은 모두 붉은 빛이 감도는 흙벽돌로 지어져 있으며, 집들이 붉은 색인 이유는 이 지역 토양이 철 산화물을 포함하고 있고, 이 토양을 사용한 진흙 벽돌로 지어졌지 때문에 붉은 색을 띱니다. 건물 외부에 있는 전통 문고리는 남자가 잡는 묵직한 것과 여자가 잡는 가여운 것의 문양이 다르며, 소리 또한 달라 구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전통 의상을 입고 생활하는 마을 주민들은 여자의 경우 머리부터 다리까지 오는 긴 꽃무늬 스카프와 화려한 바지, 혹은 드레스를 입고, 겨울에는 벨벳 소재의 조끼를 입습니다. 수천년 전부터 건물 외벽을 십자가 모습으로 벽돌을 엇갈리게 쌓아 완성한 모습으로 붉은 빛의 벽돌 안에 비춰지는 새까만 십자가는 이 곳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현재 초가 잔빌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카룬의 속국인 압 에 디즈의 길을 지배하는 고대 도시 두르 운타시에 해당합니다. 초가 잔빌은 엘람 시대에 운타시 나피리샤 왕(기원전 1275~1240)이 안샨과 수사의 중간 지점에 종교 수도로 건설하였습니다. 이 유적은 로망 기르슈망(프랑스의 고고학자)이 1951년~1962년에 걸쳐 발굴한 것입니다. 유적지에는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최대의 지구라트가 남아 있으며, 첫 번째 담 안에는 테메노스가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사원은 본래 정방형 건물이었으며, 수메르의 신 인슈시나크를 모신 곳으로, 이 사원은 당시 지구라트의 1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견고한 4층 부분은 옛 중앙 광장을 모두 덮을 수 있도록 궁정 마당에서 시작해(메소포타미아에서처럼 다른 것 위에 포개져 있지 않다) 다른 20개의 건물과 함께 있습니다. 진입로에는 아치 천장을 올린 계단이 있는데 밖에서는 볼 수 없고, 외부에 계단이 3개 있어서 다른 메소포타미아 지구라트와는 다릅니다. 오늘날 남아 있는 초가 잔빌 지구라트는 25m 정도이며 마지막 2층은 본래 60m였지만 모두 소실되었고, 초가 잔빌 지구라트는 인슈시나크뿐만 아니라 안샨의 신 나피리샤의 성전입니다.

칼루트는 사막에서 바람으로 인한 침식 작용의 영향으로 매혹적인 형태와 모양을 만들어 낸 모래 산으로 사막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약 2만년 전에 물과 바람의 침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샤다드 사막에는 약 100 헥타르의 달걀 모양의 소금이 있는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생명체가 없습니다.

진흙과 지푸라기를 섞어서 만든 벽돌을 쌓고 그 위에 진흙을 덧발라 만들어진 집들이 있는 곳으로 약 150년 동안 관리되지 않고 잊혀져 있다가 1996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였습니다. 2003년 12월 26일 새벽의 지진으로 무너진 도시 밤과 아르게 밤을 대신해 새롭게 알려져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성이 되었습니다. 라옌 성은 아래쪽 3m, 위쪽 1m 정도의 두께인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성벽 사이사이에 15개 정도의 망루가 있습니다. 밤 성에 비해 약 1/4 정도의 규모입니다.

야즈드와 자히단을 잇는 교통로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고도 1755m에 위치한 이란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사산 제국의 창건자 아르다시르 1세가 발루치스탄 방면 유목민족들의 습격을 대비하여 세운 베흐 아르다시르 요새에서 비롯된 곳입니다. 사막에 둘러쌓인 외진 위치 덕에 조로아스터교 문화가 남아 있으며 박물관도 있습니다.

2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세계 최대의 진흙 성채로 오아시스와 대추야자 숲 한가운데 우뚝 솟아 고대 도시의 번영과 영화를 상징해 온 이 곳은 2003년 전까지만 해도 이란의 가장 중요한 관광지 중 하나였습니다. 2003년 12월26일 진도 6.3의 강진으로 이 아름다운 밤 성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밤 성은 진흙으로 만든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로 지진에 취약하여 새벽에 일어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현재 열심히 복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예전의 아름다움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천공항 출국수속 참고사항 
1. 항공 보딩패스(탑승권)은 직항편은 1장, 경유편은 2장을 받아야하며, 그외 수하물 꼬리표(Baggage Tag - 수속시 화물 최종 도착지 표시 확인 필수!!!) 받고 출국수속

   항공사(여행사)에서 메일로 보내준 전자항공권 사본 - 유럽 입국시 체크하는 경우 있으므로 지참바랍니다.

   * 인폼사항 : 경유항공 탑승권에 환승 공항내 탑승 게이트(Gate)번호가 표시된 경우도 있고, 표시가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기된 경우일지라도 환승 공항의 게이트가 현지 공항 사정상 변경 되는 경우가 가끔 있음으로 탑승시작 30분전에 반드시 탑승 게이트를 재확인  해야합니다.
     보딩패스에 탑승 게이트 번호 표시가 없는 경우는 환승 공항 전광판 확인후 탑승시작 30분전에 탑승 게이트 앞에 가서 반드시 탑승 항공 편명등 재확인후 대기
2. 인천공항 출국장 검사대 통과 전에 발열체크 합니다. 정상 기준 체온이상의 고온일 경우 출국이 안될수 있습니다.
3. 방문하는 유럽국가 입국시 요구서류 백신접종 증명서(백신여권),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 각국에서 요구하는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서 등 준비
■ 인천 공항 출발-테헤란공항 도착, 입국시 참고사항 
1. 대한민국과 테헤란는 직항이 현재 없으며 경유편만 있습니다. 주요 경유 지역은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이스탄불 등 이며,
   각 경유편은 대략 15-20시간 소요 되며, 기내식은 2회 제공 됩니다.
2. 직항편이 아닌 경유항공 환승시 참고사항: 경유(환승)공항 도착하면 Exit 표시가 아닌 환승게이트 방향(Transit / Transfer / Connection)으로 진행하다
    환승 보안검색대을 거치게 됩니다. 여권과 다음 목적지 탑승권을 제시해야하며 보안검색을 받고 통과하면 면세구역과 탑승게이트로 이동합니다.

   * 만약 항공기 사정으로 한국출발이 지연되어 환승시간이 짧아 환승에 어려움이 예상될경우 기내승무원에게 애기해서 협조를 구하도록합니다.
     그리고 트랜짓 보안검색대에서 줄서서 가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신속히 이동하도록합니다.
3. 테헤란 관문 국제공항은 2곳이 있으며 메인 공항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쓰리코드 IKA,  Tehran Imam Khomeini International Airport)입니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1시간거리(50KM) 남쪽에 위치합니다. 

   2번째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가까운 메흐라바드 공항(쓰리코드 THR, Mehrabad Airport )입니다  .
4. 입국심사

⊙ 공항 도착 후 Arrival 또는 EXIT 표시를 따라 이동합니다. .

      입국 심사장에 도착하면 입국심사전에 비자창구에서 $65/1인을 주고 도착비자를 받습니다.

      그후 입국심사대로 이동, 방문도시?, 소지한 화폐금액($달러, 유로등)등 물어보고

      입국 수속(별다른 어려움없이 여권 보고 도장 -> 통과로 매우 간단!!!)을 하면 됩니다.

      심사대 통과 후 Baggage claim으로 이동 후 수화물을 찾으시면 됩니다.

5. 세관신고 : 사전 작성해야 되는 세관신고서는 없으며, 별도로 신고할 물품이 없을 경우 Nothing to declare 쪽으로 나가시면 두바이 입국이 마무리 됩니다.

6. 이란여행시 이란화폐가 없으면 매우 불편함으로 환전을 알맞게 하길 추천합니다. 환전은 공항 또는 시내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란 리알 (IRR),  1$=약42,190리알,  1유로=49,349리알, 100,000리알=약 2785원

7. 이란여행시 주의사항:

  - 이란을 다녀온 여행자는 미국비자(인터뷰을 한후 비자신청해야함)를 다시받아야 함으로 유의하시길바랍니다.

 - 치안은 대체적으로 좋은편이나 여자들 한둘이서 한적한 곳은 위험할수 있습니다.

 - 여성여행자는 히잡을 필수로 착용해야하며, 팔꿈치가 드러나는 짧은 반팔이나, 무릅이 드러나는 반바지는 안됩니다.   

아즈드 근교 메이보드마을에 위치한 나린 점토성은 2000년전 진흙 벽돌을 이용하여 세운 요새입니다

야즈드 근교 메이보드 마을에 위치한 대상(갸라반)들의 숙소가 남아있습니다, 샤 압바시 카라반사라이(Shah Abbasi Caravanserai)이라 부르며 현재는 박물관과 쇼핑갤러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773년에  카림 칸 이란의 왕에 의해 세워진 바킬 모스크는 이란 및 시라즈에서 생산된 타일장식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모스크이다.

샤헤체라그 신전은 700년전 지어졌으며, 안뜰에는 쉬라즈에서 순교한 미르 아마드의 형인 사예드 미르 모하메드(Sayyed Mir Mohammad)의 영묘가 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의 3대 성지중 하나로 중요순례 장소이고, 사원내부의 거울 모자이크가 매우화려하고 규모 또한 엄청납니다.

신전에 입장하기 전, 외국인 여자들도 머리만 가리는 히잡 뿐만아니라 머리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가릴 수 있도록 흰천으로 만든 차도르를 둘러야만 입장가능하다. 입구에서 빌려주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시라즈 근교에 있는 핑크빛을 띄는 소금호수입니다.

반크 대성당은 17시경에 오스만투르크의 침략을 피해 이스파한에 정착한 아르메니아인들이 세운 아르메니아 정교회입니다.  구세주 대성당(All Savior\'s Cathedral)이라 불렸으며 아르메니아어로 \'Sourp Amenaprgich Vank\'이다. 400년간 이 교회는 아르메니아인들의 종교, 문화, 사회 활동의 중심지 역활을 했왔습니다.

이스파한에서 가장 훌륭하고 유명한 다리인 폴레하쥬는 길이가 110m이고 약 1650 년에 지어졌으며, 교량은 또한 제방으로도 사용됩니다. 하주 다리는 압바스 2 세  시대의 사파비 왕조의 건축 걸작입니다.

첼로 케밥은 요리된 쌀과 다양한 이란의 케밥으로 구성된 전통 이란 음식입니다. 바스마티 쌀을 익혀 팬에 버터와 소금 등 양념을 넣어 볶은후 접시에 올리고 그외 다양한 케밥과 토마토 등 야채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재료로는 구운케밥, 양파, 마늘, 레몬주스, 올리브 오일, 후추, 양고기, 토마토, 바스마티 쌀, 버터, 샤프란, 민트, 실란트로 등 허브,야채 등을 넣어 만듭니다.

사브지 폴로 요리는 \'허브 라이스\'라는 의미의 요리로 딜, 고수, 파슬리와 같은 다양한 녹색 허브를 쌀과 혼합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이란 북부 지역에서 신년(이란의 새해)에 먹는 전통 음식으로 마히(Mahi)라고하는 튀긴 생선, 야채 샐러드 등과 같이 먹습니다.

바그할리 폴로는 쌀, 파바 콩, 딜과 샤프롱 등 허브 등을 넣고 조리하는 이란의 대중적인 인기 요리입니다. 페르시아어로 바그할리는 파바 콩을 의미하고, 폴로는 볶은 밥을 요리하는 필라프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워 삶은 양고기 정강이 요리를 곁들여 먹습니다. 주재료는 쌀(폴로), 파바 콩(바그할리), 딜 등 허브종류, 양고기(정강이부분) 또는 닭다리, 양파, 시나몬, 샤프롱, 후추, 레몬, 토마토, 버터 등이 들어갑니다.

일종의 콩 스튜 요리로서 파바 콩, 허브 종류인 딜, 튜메릭 등을 넣고 조리한 후 계란을 올려 완성하는 음식입니다. 이란 북부지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며 주재료는 이란 허브, 시금치, 사브지(sabzi)라고 불리는 부추파(scallion), 식물성 버터, 마늘, 후추 등 이며 계란을 깨서 올려 뚜껑을 꽉 닫아 완성합니다.

고르메 사브지(Ghormeh Sabzi)요리는 이란의 허브 스튜로 초록색 야채 요리라는 뜻입니다. 파슬리, 고수, 파 같은 초록색 야채를 주로 양고기 또는 소고기와 파바 콩과 함께 푹 끓여 커리처럼 만든 요리로, 이란 요리 중 가장 유명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누룽지같은 것인데, 큰 솥에다가 밥을 할때 만들어진 누룽지를 먹거나, 프라이팬에 밥을 펴발라서 일부러 태워 만들기도 합니다. 요거트, 오일, 샤프롱 등 향신료등을 넣은 이란식 밥은 기름을 넣고 하기 때문에 바삭한 과자처럼 됩니다. 밥 말고도  파스타로도 타딕을 만들기도 하며, 조리된 타딕은 그위에 건포도, 말린 체리, 피스타치오 등을 올려 완성합니다.

제레쉬크라는 열매(영어로 barberry, 한국어 매자)와 찐 바스타미 쌀, 향신료, 버터, 올리브 오일 등을 넣고 볶은다음 샤프롱 향신료로 요리한 닭고기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석류 농축액과  호두가루, 당밀, 닭고기 또는 오리를 이용한 스튜요리로 진하고 크리미한 국물과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거의 2시간 동안 푹 끓여 내는데다 재료값이 만만치 않아서 주로 귀한 손님이 왔을때 내놓는 요리입니다.

쿠비데(Koobideh) 케밥은 터키의 쾨프테 처럼 다진 쇠고기나 양고기를 양념해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운 요리 입니다.

주제는 병아리라는 뜻으로, 닭고기를 사프란과 양념, 야채에 잘 재워놨다가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굽는 케밥 요리입니다.

이란의 전통 스프 요리로, 페르시아 어로 물을 뜻하는 \'업\'과 고기를 뜻하는 \'구쉬트\'가 합쳐진 말로 고기를 콩과 향신료와 함께 끓인 수프입니다. 주로 토기 항아리에 서빙되는데, 먼저 항아리에서 국물을 따라내어 그 안에 빵을 잘게 잘라서 넣고 수프처럼 떠먹은 다음에 남은 건더기는 으깬 다음에 빵을 찍어먹거나 발라서 먹는습니다.

구운 가지, 양고기나 소고기, 포도, 향신료 등을 넣고 조리한 스튜 요리입니다.

석류오일과 병아리콩, 토마토, 허브, 양고기나 소고기를 넣은 수프요리입니다. 완성된 요리위에 감자튀김을 올려 먹습니다.

수프는 요리로서 누들(국수), 병아리 콩, 렌즈 콩, 핀토 콩, 카쉬크 (요구르트 유청), 튀긴 양파와 민트, 오일, 허브, 야채를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시원한 오이와 크리미한 요거트를 곁들인 맛있는 클래식 페르시아 샐로드로 향기로운 허브가 들어 있습니다. 주재료는 오이, 그릭 요구르트, 간 마늘, 건포도, 딜, 우유, 간 양파, 민트, 바질, 실란트로, 파슬리 등이 들어갑니다.

가지(Eggplant), 양파, 마늘 등을 노릇하게 볶아서 잘게 다진 다음 카쉬크(발효 요구르트)를 섞어서 만든 다음 빵이나 고기요리에 발라서 먹거나 찍어 먹습니다.

신의 과일로 부르는 이란산 석류는 다른 나라 석류보다 즙과 수분 함량이 많아 맛이 휠씬 더 좋으며 이란 어디서나 길거리 즉석 생 주스로 먹을수 있습니다.다. 이란산 석류는 색이 짙고 붉은 알들이 꽉 차 있는데 늦가을부터 수확이 되어 12월 겨울에 절정을 이룬다. 이란에서 석류의 계절인 가을과 겨울철로 접어들면 석류 축제는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란 코르데스탄 지방 서부 우라만 지역의 석류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한국에서도 이란산 석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석류즙뿐만 아니라 과실로도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