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독수리 전망대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이자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야경은 매우 아름다우며, 금각교와 아무르스키, 우스리스크 만과 루스끼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으로, 러시아 혁명 전에 지어진 건축물 중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1912년에 세워졌으며, 여러 번의 복원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곳에는 현재에도 모스크바, 북경, 몽골 등 횡단열차를 지나는 주요 정차 지역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 열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끝나는 구간을 표시한 9288km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조선의 정치 불안과 빈곤으로 한인들의 연해주 이주가 시작되었던 1863년 하산 지역 남쪽을 중심으로 최초의 한인촌이 생겨났습니다. 1999년 8월 한민족연구소가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러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신한촌에 기념비를 설립했습니다.

금색과 옥색의 돔형 지붕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정교회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정교회 사원 중에서 가장 크며 이곳 연해주 일대에서도 가장 큰 교회입니다. 이곳은 매우 경건한 분위기로 남자는 모자를 벗고 들어가야 하며 여자는 반드시 두건이나 모자를 쓰고 들어가야 합니다.

극장 광장의 남쪽에서 크렘린 북단까지 이어지는 광장이 혁명광장입니다. 혁명이 시작될 무렵 이 광장에서는 날마다 시의회가 열리고 집회나 데모가 끊이지 않았는데, 그 날들을 기념하여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혁명 광장의 북동쪽에는 구 레닌 중앙 박물관이 그리고 그 옆에는 붉은 벽돌 건물의 국립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과 더불어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 있는 개선문은 전쟁의 승패 여부와는 무관하게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습니다. 개선문 앞면 상층부에는 '니콜라이 2세의 얼굴', 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개선문은 과거 구 소련 정부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2003년 니콜라이 2세의 135주년을 맞이하여 복원했습니다.

마치 올림픽 기간의 성화처럼 365일 밤이나 낮이나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꺼지지않는 불꽃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참여했다가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불꽃을 중심으로 왼편에 1941 오른 편에 1945라는 숫자가 쓰여있는데 이것은 바로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 참여했던 연도와 전쟁이 종결된 연도를 뜻합니다.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입니다. 이 아르바트 거리는 한국 기업 KT에서 조성해준 거리로 KT 거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Admirala Fokina Street입니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인 만큼 길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와 인접해있는 블라디보스톡은 부동항 즉 얼지 않는 바다이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그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양공원은 바다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해양 도시로서의 블라디보스톡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름이면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잔디 위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갓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붉은 광장 내 레닌 묘 맞은 편에 길게 세워져 있는 베이지 색의 건물이 러시아 최대의 국영백화점인 굼(Gum)입니다. 이 백화점은 러시아의 최대 백화점인 동시에 가장 오래된 백화점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건물을 밖에서 볼 때는 낡은 건물이지만 1950년대에 대폭적인 내부 수리가 이루어져 오늘날까지도 러시아에서 최고급 백화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블라디보스톡의 규모 있는 재래시장으로써 미술품 판매소, 아틀리에, 고려인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고기나 생선 등 다양한 식자재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는데 재래시장인 만큼 가격은 일반 가게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루스키 섬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동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섬의 이름은 동시베리아를 통치한 니콜라이 아무르스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지역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기 때문에, 겨울에는 안개가 너무 심해 섬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배우 율 브리너가 태어난 곳입니다. 그의 할아버지 율리우스 브리너가 1874년부터 블라디보스톡에 정착했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고 러시아 여자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1910년에 독일인 설계로 로맨틱 모던 스타일의 자택을 지었습니다. 바로 이 집에서 1920년 7월 11일 할아버지 이름을 따라 지은 율 브리너가 태어났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의 중심거리인 스베틀란스카야 거리 초입에 연해주의 행정을 담당하는 주청사 건물이 있습니다.

C-56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함 10개 이상을 침몰시킨 것으로 유명한 구 소련의 태평양 함대 잠수함입니다. 현대의 첨단 잠수함의 절반 크기 정도의 규모이며, 이 잠수함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항해한 영웅으로 숭상 받았습니다. 전쟁이 종결된 뒤 이 잠수함은 훈련소 역할을 했고 제 2차 세계대전 승전 30번째 기념일부터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적이 공격하게 힘든 곳에 감추듯이 만드는 요새와 다르게 블라디보스톡 언덕 꼭대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육지 및 해상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특히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 복원되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군사지도, 사진 및 무기 등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군사시설 등이 지하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니콜라이 2세의 특별 지시에 따라 1899년 설립되었습니다. 1930년대 후반 스탈린 통치기간 동안 잠시 폐교되었다가 1956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극동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대학교입니다. 기초 및 응용 과학분야에서의 수준 높은 연구로 사할린의 오일 및 가스 프로젝트에 있어 생태학 전문지식을 갖춘 과학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프리모르스키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박물관 명칭은 유명한 여행탐험가였던 아르세니예프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890년에 개관하였으며, 자연, 민족지학, 고고학, 역사 박물관 등이 있고, 박제동물, 식물 표본집 및 광물 등을 포함해 대략 20만 점 이상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하일로 왕의 거리는 베오그라드의 공화국 광장에서 칼레메그단 요새 공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전용 거리로 베오그라드 최고의 번화가이며, 상점들과 쇼핑몰,노천카페,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명동거리 처럼 메인 쇼핑 스트리트입니다.

사보르나 정교회는 칼레메그단 요새 공원 앞 코네즈 미하일로 거리에 위치하며 세르비아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후 1837년에 착공하여 1845년에 완공된 네오 클레식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사바 강과 도나우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높이 125.5m 지대의 칼레메그단 요새는 기원전 4세기부터 있었던 성곽이었습니다. 칼레메그단이라는 이름은 터키어에서 유래한 말로 평원이라는 뜻의 \'칼레\'와 전투라는 뜻의 \'메그단\'이 합쳐진 말입니다.

성사바 대성당(세르비아어: Храм светог Саве / Hram svetog Save 흐람 스베토그 사베)은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의 브라차르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세르비아 정교회의 설립자인 성 사바를 기념하는 비잔티움 건축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수용 인원은 10,800명, 내부 면적은 170,000m3이며 대성당의 전체 높이는 79m, 돔의 외부 높이는 70m, 돔의 내부 높이는 65m입니다. 세르비아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1595년 4월 27일에 오스만 제국의 대재상인 시난 파샤(Sinan Pasha)가 성 사바의 유물과 석관을 베오그라드에 안치 했습니다. 1935년 5월 10일에 대성당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인해 공사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1984년에 공사가 재개되었고 1989년 6월 26일에 준공되었습니다.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로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역 베오그라드의 인구는 약 170만 명으로 세르비아 전 인구의 약 1/4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베오그라드는 유고슬라비아가 성립했던 1918년부터 완전히 해체된 2006년까지 유고슬라비아의 수도였으며 세르비아 중앙정부와 함께 주요 대기업과 언론사, 대학 등이 집결해 있습니다.

베오그라드 시내 중심지에 있는 공화국 광장은 베오그라드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장소로 미하일로 왕의 거리가 시작되는 곳으로 공화국광장이란 이름은 1945 년 11 월 29 일 유고슬라비아 인민공화국의 공포를 기념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청색 돔 및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유명한 국회의사당은 20세기 초에 건설되었으며 격동의 세르비아 역사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스카다리아 거리  Skadarlija street, 우리나라의 인사동거리와 같은 문화 예술의 거리이자 부티크한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저녁이면 화려한 거리로 변모합니다.

세르비아을 비롯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등 나라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며 우리나라의 떡갈비요리와 비슷합니다. 돼지고기, 소고기,양고기를 다진후 매운양념과 섞어서 둥글 넓적하게 피티를 만든후 구워내는 음식입니다. 그외 재료 마늘, 양파, 소금, 파프리카, 후추 또는 고추, 올리브오일 등

구운가지에 토마토, 마늘, 파프리카 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이다.

파이처럼 얇은 반죽 안에 치즈나 고기를 넣은 전통 빵이다.

돼지고기로 만든 루마니아의 전통요리 중 고급요리로 루마니아식 쌈밥이라 할 수 있다.

유럽 남동부에서 전통적으로 발견되는 다진 고기 구이, 껍질을 벗기는 소시지의 일종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의 \"국민 음식\"이며, 그 외에도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공화국, 몬테네그로,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코소보, 크로아티아 등에서 즐겨 먹는다. 체밥치치는 오스만 시대의 발칸 반도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꼬치와 유사한 지역 특산품을 대표한다. 일반적으로 접시 또는 피타에 올려서, 다진 양파, 사워 크림, 카이마크, 아이바르, 페타, 다진 붉은 고추 및 소금과 함께 5-10 조각이 제공된다. 2가지 종류의 다진 소고기를 손으로 섞어서 깔때기로 만든 후 구워낸다.

우스팁치는 튀긴 도넛의 일종이다.

고기와 파프리카 등 각종 채소들을 냄비나 뚝배기에 끓인 요리

세르비아 전통 음식인 푸네냐 파프리카는 세르비아뿐만 아니라 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등 지역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이다. 파프리카 안에 고기+쌀+양파 소를 넣어서 푹 끓이거나 찐요리로, 한국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토마토, 소시지 등을 넣은 콩 스프이다.

두겹의 도우사이에 과일잼(사과,체리,블루베리 등)을 채워서 만든 파이 디저트입니다. 반죽은 계란,밀가루, 설탕, 올리브오일, 요구르트, 베이킹파우더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슈트루델과 유사한 디저트 요리로 페이스트리 안에 호박, 레몬, 건포도, 계피, 육두구, 견과류등을 채워 구워낸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