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 반도의 중앙에 있는 마야 최대의 유적지입니다. 마야인의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미드 엘까스띠요와 비취 유물 등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치첸이사 내에 있는 구기장(Ballcourt)은 165m의 길이이며, 메소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이곳에서는 볼 게임 경기가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종교 의식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팀은 경기장 벽에 높이 달아놓은 링에 고무공을 통과 시키기 위해 상대방과 경쟁을 해야 했는데, 지는 팀은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엘 카스티요(El Castillo)는 24m 높이의 피라미드이며, 마야의 신인 쿠쿨칸(Kukulcan)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완벽한 천문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이 피라미드는 4면에 4개의 계단이 있으며, 계단들은 각각 91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