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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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정보


이스라엘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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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간략 정보
① 시차 : - 7시간 (썸머타임 때는 6시간차이, 썸머타임은 매년 3월 말 기준으로 개시되어 10월 말에 해제됩니다.)
② 사용화폐 : 세켈 (ILS)
③ 환율 : 1ILS=349.46원 (2020.05.11 기준)  
④ 전기 전압 : 220V, 50Hz
⑤ 수도 : 예루살렘
⑥ 사용언어 : 헤브라이어, 아랍어
⑦ 국가전화번호 : +972 (한국 +82)
⑧ 공식국가명칭 : Israel
⑨ 민족 구성 : 유대인(75.4%), 아랍인(20.6%), 기타(4.0%)
⑩ 인구 : 865만 5,535명 세계99위 (2020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⑪ 면적 : 220만 7천㏊ 세계150위 (2016 국토교통부, FAO 기준)
⑫ 기후&기온 :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건조하고 기온이 30℃ 이상에 달하는 반면 겨울에는 강수량도 많고 온화한 기후입니다.
⑬ 팁 문화 : 호텔 서비스는 1달러 정도가 적당 // 레스토랑에서 Service Charge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5-10% 팁을 주는 것이 관례
⑭ 주 이스라엘 한국대사관
- 대표전화(근무시간 중): +972-9-959-6826
- 긴급연락전화(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24시간): +972-50-528-8345
- 영사콜센터(서울): +82-2-3210-0404
- 주소 :  6 Hasadnaot St., Herzliya Pituach 4672833
  • 예루살렘 | 다윗의 탑 Tower of David
  • 2100여년전 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다윗의 탑은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이정표역활을 해왔습니다. 성경속에 등장하는 '다윗'의 이름을 연관되어 지어진 명칭이고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의 자파 문(Jaffa gate)옆 성벽에 위치한 요새와 망대(구시가지 전망이 매우 좋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베들레헴 시내 Bethlehem
  • 베들레헴은 해발 777m의 산악지대에, 동굴이 벌집처럼 많은 석회암 언덕의 비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아랍인들이 살고 있긴 하지만 1967년 6일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곳으로, 아랍인에 대한 통제가 심한 곳 중의 하나이며, 베들레헴은 집이란 뜻의 "벧트"와 떡이란 뜻의 "레헴"이 합해져 "떡집"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곳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아기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으로 베들레헴은 오늘날, 유다땅의 조그마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성지 중의 한 곳입니다.

  • 예루살렘 | 성 조지 수도원 The Monastery of St. George
  • 성 조지 수도원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West Bank에 있는 Wadi Qelt의 계곡 사이에 있는 수도원으로, AD 5세기 말엽에 이집트로부터 온 수도자들이 은둔생활을 하고자 하여 이곳에 와서 머물면서 수도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수도원의 이름은 당시 유명한 수도자였던 “George of Koziba”라는 수도자를 기념해서 붙여졌으며, AD 614년경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휩쓸고 지나갈 때 수도원은 파괴되었다가 1179년 십자군 시대 때 재건되었습니다.

  • 예루살렘 | 성묘 교회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 예루살렘성 내부의 서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의 끝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고 처형을 당하셨고,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묻힌 곳을 골고다(해골이라는 뜻)라고 표기를 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제1의 성지로 삼고, 매년 수많은 성지방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성벽 Jerusalem Ramparts
  • 예루살렘 성벽은 예루살렘의 옛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으로, 옛 시가지의 넓이는 겨우 0.4(1㎡)이지만, 그 안에는 통곡의 벽, '바위의 돔'이 있는 '성전의 산'을 둘러싼 둑, 성묘 등 중요한 역사적 랜드 마크가 있습니다.

  • SDV | 인천국제공항 출국 - 텔아비브공항 입국 (Tel Aviv Ben Gurion Airport)
  • ■ 인천공항 출국수속 참고사항     


    1. 항공 보딩패스(탑승권)은 직항편은 1장, 경유편은 2장을 받아야하며, 그외 수하물 꼬리표(Baggage Tag - 수속시 화물 최종 도착지 표시 확인 필수!!!) 받고 출국수속


       항공사(여행사)에서 메일로 보내준 전자항공권 사본 - 유럽 입국시 체크 할수 있으므로 지참


       * 인폼사항 : 경유항공 탑승권에 환승 공항내 탑승 게이트(Gate)번호가 표시된 경우도 있고, 표시가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기된 경우일지라도 환승 공항의 게이트가 현지 공항 사정상 변경 되는 경우가 가끔 있음으로 탑승시작 30분전에 반드시 탑승 게이트를 재확인 해야합니다.


                           보딩패스에 탑승 게이트 번호 표시가 없는 경우는 환승 공항 전광판 확인후 탑승시작 30분전에 탑승 게이트 앞에 가서 반드시 탑승 항공 편명등 재확인후 대기


    2. 인천공항 출국장 검사대 통과 전에 발열체크 합니다. 정상 기준 체온이상의 고온일 경우 출국이 안될수 있습니다.


    3. 방문하는 유럽국가 입국시 요구서류 백신접종 증명서(백신여권),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 각국에서 요구하는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서 등 준비


     


    ■ 텔아비브공항 도착, 입국시 참고사항    

     1. 일반적으로 직항편은 12시간 정도, 경유편은 15-18시간 소요되며, 기내식은 2회 제공됩니다.


       * 유의사항 (유럽 향발 경유항공 탑승경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액체류(화장품, 주류 등) 구입물품은 유럽내 공항 환승시 보안검색에서 유럽 공항안전규범에 따라 압수될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액체류 등은 유럽 환승공항 면세점에서 구입이 안전합니다.


    2. 직항편이 아닌 경유항공 환승시 참고사항: 경유(환승)공항 도착하면 Exit 표시가 아닌 환승게이트 방향(Transit / Transfer / Connection)으로 진행하다

        환승 보안검색대을 거치게 됩니다. 여권과 다음 목적지 탑승권을 제시해야하며 보안검색을 받고 통과하면 면세구역과 탑승게이트로 이동합니다.


       * 만약 항공기 사정으로 한국출발이 지연되어 환승시간이 짧아 환승에 어려움이 예상될경우 기내승무원에게 애기해서 협조를 구하도록합니다.


         그리고 트랜짓 보안검색대에서 줄서서 가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신속히 이동하도록합니다.

     

     3. 텔아비브 관문 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Tel Aviv Ben Gurion Airport, 공항쓰리코드 TLV )’ 은 이스라엘의 관문 공항입니다.


        인천-텔아비브 구간 직항 대한항공이 주3-4회 운항 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국제공항 3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텔아비브 시내까지 택시로 20분 정도면 갈수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예루살렘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입국심사


    ⊙ 공항 도착후 'Arrival' 또는 'Exit' 표지를 보고 입국심사대로 이동하여 'Foreign'(외국인) 표지 라인에 줄서서 입국수속을 합니다.


    ⊙ 이스라엘은 여행목적 90일 이내의 체재는 입국비자가 필요 없으며(NO VISA), 입국카드 작성도 없습니다.


    ⊙ 이스라엘 입출국은 유럽 공항의 입출국 심사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쉬운 방법중의 하나는 단체가 같은줄에 서서 첫번째 사람이 먼저


        단체 인원수, 여행 목적등을 설명후 통과하는 것입니다.


    ⊙ 입국심사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이티켓)은 필수 제출해야하며 여러 질문중에 많이 물어보는 사항은


        1) 이스라엘은 처음인지 몇번째인지?


        2) 이스라엘 어디를 여행하는지?


        3) 여행목적과 몇일 머무르는지?


        4) 이스라엘 숙박 호텔, 다음 목적지,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체크 등 입니다.


    ⊙ 여권 스캔 사진이 인쇄된 Blue visa를 명함크기 만한 종이에 받고 개찰구에 체크후 입국심사대 통과해서 짐 찾으러 갑니다.


    ⊙ 심사대 통과 후 Baggage Claim(또는 luggage claim)표지를 보고 이동, 항공 편명 확인후 수하물을 찾아서 세관 검사대를 통과 하면됩니다.

                      

    5. 세관신고

    ⊙ 세관 검사가 있으나, 별도로 신고할 물품이 없을 경우 세관 신고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Nothing to declare 쪽, 녹색(그린)방향으로 나가면 이스라엘 입국입니다.

    ⊙ 세관신고 할 필요 없는 면세한도는 주류1병, 담배 한보루 등 경우 입니다.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이 있을 시에는 세관신고서 작성하여 신고후 입국 합니다.

    ⊙ 보안상 의심되는 화물은 지목하여 짐을 열어보고 검사할 수 있습니다.


     


    6. 입국 후 공항환전소에서 이스라엘 체류시 사용할 현지화폐( 1셰켈(NIS) = 340원전후)를 준비하는것도 좋습니다.  

  • 예루살렘 | 가이샤리아 Caesarea National Park
  • 고대부터 항구 도시였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가이샤리아는 원래 페니키아식 항구였지만 헤롯왕이 로마식 항구로 재건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로마의 총독부도 있었으며,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께 사형 선고를 내렸던 곳은 예루살렘이지만 평소에 거주하던 곳은 이 곳 가이샤리아 였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머물면서 성서를 연구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이 곳에 머물면서 신학적 이론을 정리하며 머물던 곳입니다. 가이샤리아 국립 공원은 헤롯왕의 고대 로마 도시로 다양한 유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고대수로, 성채, 비잔틴 시대 도로 등이 있으며, 원형극장은 원래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절반은 무대, 절반은 객석으로 약 5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거리가 있는데고 불구하고 무대에서 육성으로 하는 말이나 노래소리도 잘 들리게 설계되어 있어 현재도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 엘리야 기념교회 Mukhraqa
  • 십자군 시대 때 갈멜산 산 정상에 수많은 수도원과 기념 교회가 세워졌는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았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에서 목숨을 걸고 대결하였고 최후에는 하나님의 불의 응답을 받아 승리 하였습니다. 이 곳을 '무크라카'라고 하며, '불의 제단'이라는 뜻입니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양털 망토를 두른 유명한 엘리야 선지자의 동상이 있으며, 전망대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 므깃도 Megiddo
  • 요한계시록에는 세상의 마지막 왕들이 인류 최후의 전쟁을 므깃도에서 벌인다고 나오는데, 므깃도는 '아마겟돈(세계 최후의 전쟁)'의 어원으로 히브리어로 '하르 므깃도' 므깃도 언덕을 뜻하며 고대 도시 국가로 가장 많은 전쟁을 치뤘던 도시입니다. 므깃도 출입구의 우측 벽면에 고대 중근동의 지도로 이스라엘이 중근동 지방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 유적중에 지하에 인공적으로 판 수로가 있는데 약 2800년 전 아합왕 당시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물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 수태 고지 교회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찾아와 신의 아들을 낳게 될 거라고 말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으로,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 |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 The Wedding Cana Church
  • 예수님께서 그의 어머니, 제자들과 함께 가나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아 갔다가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돌항아리의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여 함께 마셨고 그 이후로 제자들이 그를 믿고 따르게 되었다는 기록이 신약성서 《요한 복음》 2장 1~11절에 나옵니다. 현재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로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프란치스카 소속의 기념교회와 그리스 정교회의 기념교회가 있으나 이 교회들이 성경에 나오는 가나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교회는 프란치스카 교회로 혼인잔치가 열렸다고 전해지는 곳의 터를 매입해 세워진 교회로 지하에 이전 유적지가 일부 발굴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포도주 항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골목길을 두고 맞은편에는 그리스 정교회의 기념교회가 있습니다.

  • | 갈릴리호수 선상예배 Sea of Galilee
  •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 출신인 베드로와 안드레를 불러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고, 물위를 걷기도 하고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가며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 입니다.

  • | 텔 단 Tel dan
  • 헬몬산 남쪽에 위치하며, 이스라엘의 최북단의 경계 지역 입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표시할 때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솔로몬 왕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의 제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는 등 하나님 뜻에 반하는 일들을 하였던 곳입니다.

  • | 바니야스 폭포 Banias Fall
  • 헬몬산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폭포로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 이곳은 언제나 물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 헬몬산 Mount Hermon
  • 히브리어 '헤렘'과 '온'의 합성어로 헤렘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장소'라는 뜻이고, 온은 '도시'나 '아들'을 의미합니다. 헬몬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도시' 혹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아들'이란 뜻입니다. 헬몬산의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은 갈릴리와 요단 강의 근원이 됩니다. 1967년 중동 전쟁 이후 산의 남쪽과 서쪽 100㎢에 걸친 골란 고원 일부를 이스라엘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 | 가버나움 Capernaum
  • 가버나움은 ‘나훔의 마을’이란 뜻으로 신약에만 언급되는 갈릴리 호수 북서 해안의 성읍인데, 예수님의 제 2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이 곳에서 가난하고 약한 자를 위하여 수많은 기적을 베풀고, 문둥병을 치료하고 중풍환자를 낫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장님을 눈뜨게하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멀쩡하게 하는 등 많은 기적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는 성읍이 몰락할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100년 전까지도 폐허였습니다. 현재의 가버나움에 가면 옛 회당터 흔적이 있고, 베드로의 집이라 알려진 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 | 베드로 수위권교회 The Church of the Primacy of Saint Peter(Mensa Christi)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 배신한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받아들이시고 그에게 교회의 사명을 맡기신 곳에 세워진 교회로 A.D.4세기에 교회가 세워졌었다고 합니다. 그 후 1263년 이슬람 통치기에 파괴되어 약 700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다가 1933년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임시 교회가 세워졌고, 1982년에 현재 모습의 교회로 증축되었습니다.

  • | 오병이어 기념교회 Tabgha Church of the Loaves and Fish
  • 타브가(Tabgha)라는 말은 “일곱개의 샘”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로 헵타페곤(Heptapegon) 이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행한 기적 중 가장 최고의 기적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을 베푸신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 입니다.

  • | 팔복교회 The Beatitude Monastery
  • 팔복교회(산상수훈), 갈리리 호수 북쪽에 있는 팔복산위에 위치한 교회로, 1937년 프란체스코 수녀회가 이탈리아 무솔리의 지원을 받아 세운 곳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치가 설계하고 1936~1938년 3년 동안 건축하여 세운 교회로, 마태복음 5장3절~10절까지 예수님이 여덟가지 복에 관하여 설교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교회 형태는 팔각형으로 지붕을 둘러서 여덟 개의 복을 라틴어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 | 여리고 시험산 Jericho temptation mount
  • 남북으로 긴 이스라엘의 딱 중간에 위치한 여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해발 -250m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구약성서 시대에는 '종려나무의 마을'이라고 불려졌던 곳으로, 기원전 3천년경, 모세를 따라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시내 사막을 방황하다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그토록 간절히 그리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 맨 처음 차지한 도성이 바로 여리고입니다. 연중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이 매우 무덥긴 하지만 이 곳에는 수량이 매우 풍부한 엘리사의 샘이 있기 때문에 물이 풍부한데다 토양까지 비옥해 각종 과일의 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 엘리사의 샘 Ein es-Sultan
  • 엘리사가 여리고 성으로 돌아와서 물이 좋지 않다는 성안의 사람들의 말을 듣고 샘이 솟는 곳으로 가서 소금을 뿌려 수질을 좋게 하고 많은 물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이 물을 고치니 지금부터는 이 물 때문에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물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말한 것과 같이 그 물은 오늘날까지도 깨끗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 | 삭개오의 돌무화과 나무 Sycamoe-fig of Zacchaeus
  •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소문을 들은 여리고의 키 작은 세금징수원 삭개오가 여리고에 오신 예수님을 뵙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가게 되었고, 나무위의 삭개오를 부르신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맞이하며 본인의 죄를 회개받기 위해 본인 소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삭개오가 만날때 올라간 나무로 이 나무가 진짜 2천년전 삭개오가 올라갔던 나무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우리 성경에는 뽕나무라 되어 있으나 헬라어 성경에는 '쉬크모아'라고 하는 돌무화과 나무로 쓰여 있습니다.

  • | 마사다 Masada
  • 마사다(masada)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으로 사해의 서쪽 해변에 위치하며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 유적은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습니다. AD 73년 로마군의 공격에 맞선 유대 저항군은 이곳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이다 최후를 맞았습니다. 유대의 헤롯 왕 때 초기 로마 제국의 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설한 왕궁 터가 남아 있으며, 왕궁을 둘러싼 병영과 요새, 공격 램프는 로마 제국의 공성 보루 가운데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가장 완전한 유적입니다.

  • | 사해 Dead Sea
  •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 수면의 높이가 해수면에 비해 약 400m 정도가 낮아 유입되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호수가 만들어졌으나 유입되는 물의 양에 비해 증발되는 양이 더 많아 수면은 점점 낮아져 오늘날의 사해가 만들어졌습니다. 사해의 염도는 약 30퍼센트 정도로 일반 해수의 평균 농도에 비해 약 6배가 넘어 생물들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Dead Sea) 사해라고 불립니다. 사해의 물은 미네랄과 광물질들이 풍부해 천연 스파의 기능으로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목적으로도 사해 체험을 하러 오는 곳입니다.

  • | 쿰란 Qumran
  • 사해의 북서쪽에 있는 쿰란은 가장 오래된 성경인 사해 사본 두루마리가 발견된 곳으로 에세느파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 지역의 발견은 1951-1956년에 이루어졌는데, 폐허 속의 주건물은 폭 27m 길이 44m정도로, 석고가 거칠게 발라져 있는 거대한 규모의 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북쪽에는 수비탑이 있으며 부엌과 붙어있는 식당에서는 1,000여점의 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주건물 주변에는 옹기장이집, 방앗간, 염색집, 7개의 저수탱크 등이 발견되었으며, 의자, 책상, 말라버린 잉크가 담겨진 잉크스탠드가 있는 기록실이 발견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예루살렘 | 겟세마네 동산이 있는 감람산 Mount of Olives
  • 예루살렘의 가장 높은 곳 중의 한 장소로 감람나무(올리브 나무)가 많아서 감람산이라고 하며, 감람산 중턱에는 겟세마네 정원과 넓은 유대인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람산 아래 있는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가 즐겨 찾아가셔서 기도하시던 처소 중 하나였다. 예수는 밤이 깊어진 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다(마 26:36). 이날 밤 아홉 제자를 동산 어귀에 남겨두고 예수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만 데리고 좀 더 깊이 들어가서 기도하신다. 감람산은 올리브를 짜는 곳으로 예수는 자신의 진액을 다 짜시면서 다가오는 십자가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셨다.

  • 예루살렘 | 승천 교회 Chapel of the Ascension
  • 승천교회는 예루살렘 감람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슬람 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이 교회는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발자국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승천바위(Rock of Ascension)를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 | 주기도문 교회 The Church of the Pater Noster
  • 예수가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로, 이스라엘 3대 기념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교회 옆 벽면에는 2천년 전에 사용되었던 히브리어로 된 주기도문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는 총 145개국 이상 나라의 언어로 된 주기도문이 교회 벽면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눈물 교회 Dominus Flevit Church
  • 감람산에서 겟세마네로 내려오는 경사길 중간에 세워진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의 붕괴를 예언하였고, 눈물을 흘리신 곳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 예루살렘 | 만국 교회 Kirche aller Nationen
  •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가 체포되기 전 고뇌와 기도의 밤을 보낸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오랜 시간 많은 전쟁으로 세우고 파괴되길 반복하다가 1924년 약 16개국이 교회 건립 성금을 내었다 해서 만국교회(또는 겟세마네 교회)로 불리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시온산 Mt. Zion
  • 유대인들에게는 정신적인 고향이자 종교의 중심지로, 다윗은 이 요새를 점령한 뒤 다윗의 성이라 불렀습니다. 솔로몬의 요새의 북쪽에 예루살렘 성전을 지은 후 시온은 성전과 그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수도로서 예루살렘 전체나 그 곳의 주민을 의미하며, 오늘날 시온산에는 마가의 다락방, 다윗의 무덤, 베드로 통곡 교회 등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마가의 다락방 Cenaculum Cenacle
  • 예수가 로마군에 체포되기 전날 12 제자와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눈 곳으로 알려진 다락방입니다.

  • 예루살렘 | 베드로통곡 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 베드로는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예수가 예언한대로 닭이 세번 울리기 전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이곳은 당시 예수님을 고소했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로 이 곳에 세워진 교회를 베드로 통곡교회라고 합니다.


  • 예루살렘 | 베데스다 연못 Bethesda
  • 병든 자가 예수님의 기적으로 병고침을 받은 곳으로 이 연못은 자연적으로 땅속에서 물이 샘솟는 연못이 아니라 빗물을 받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길어다 쓰는 연못으로 의학적인 치료 목적과 종교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 예루살렘 | 통곡의 벽 Wailing Wall
  • 헤롯이 BC 20년경에 솔로몬 성전에 이어 두 번째 성전을 지을 때 건축된 건축물의 일부로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그 속에서 성전의 서쪽 벽 끝부분만 조금 남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철저히 파괴된 성전 앞에서 애통해하며 통곡하였고,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쫒겨나 일 년에 단 하루 성전이 파괴된 날에만 성전 서쪽 벽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통곡의 벽에 모여 성벽을 두드리고 슬피 울며 기도하였으며, 유대인들에게 가장 성스러은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 |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슬픔의 길’ 혹은 ‘고난의 길’로 불리기도 하는 ‘십자가의 길’은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합니다. 이 길에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14개의 지점이 있으며, 이 중 제10지점 에서 제14지점까지는 성묘교회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예수탄생 기념교회 Church of Nativity
  • 예수탄생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서 예수의 탄생 장소로 알려진 동굴 위에 지어졌습니다. 교회 내부에는 다섯 개의 복도와 붉은 석재로 만들어진 네 줄의 기둥이 있으며, 나무 바닥 밑에는 비잔틴 시대부터 보존된 모자이크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제단 양쪽 계단을 따라 제단 밑으로 내려가면 각 종파가 소유하는 11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탄생지점을 표시한 14개의 꼭짓점을 가진 은색의 별이 있으며, 출입문은 거룩한 장소에 말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막고, 이곳을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머리를 숙이도록 하기 위해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출입문은 ‘겸손의 문’ 혹은 ‘좁은 문’으로 불립니다.

  • SDV | 피장 시몬의 집 House of Simon the Tanner
  •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욥바에 도착해 여러가지 이적을 행하시며 머문 집으로 구두수선공 시몬의 집입니다. 지붕에 올라 기도중 환상을 본곳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귀한 사건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해진 곳입니다.

  • | 베드로 기념교회 The Church of St. Peter
  • 욥바에서 이방인 전도를 시작한 베드로가 죽은 다비다를 살리는 기적을 행한 것과 피장 시몬의 집에 머물며 환상을 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십자군 시대에 만들었던 교회의 터 위에 1654년경에 다시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 내부에는 베드로가 죽은 다비다를 살려내는 장면과 시몬의 집 옥상에서 보았다는 환상의 한 장면이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 SDV | 욥바항구 JOPPA
  • 예루살렘 서북쪽 약 55km 지점에 위치한 지중해 해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 한 때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스 3세에게 점령 당하기도 했으며, 기독교가 예루살렘에서 사방으로 퍼지자 욥바는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베드로 기념교회 (The Church of St. Peter), 아브라함 공원 등 있습니다

  • SDV | 텔아비브 시내 Tel Aviv
  • 텔아비브는 '언덕'이라는 뜻의 텔과 '봄'이라는 뜻의 아비브의 히브리어 단어로 이스라엘 건국의 도시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웃 아랍국과의 대치 상황과 종교적인 신성함이 먼저 떠오르는 이스라엘에 이처럼 번화하고 상업화된 도시가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곳이 바로 텔아비브입니다.

  • 예루살렘 | 가이사랴 빌립보 Caesarea Philippi
  • 헬몬산 밑에 있는 곳으로,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3~20)'라고 말한 장소로 예수님의 전도 사역 중 가장 북쪽 지역 중 한 곳입니다. 헤롯왕의 아들인 헤롯 빌립이 아버지가 세운 지중해의 가이사랴 도시와 중복되지 않도록 명칭을 '가이사랴 빌립보(빌립이 황제에게 이 도시를 바칩니다)라는 지명을 만들었습니다.

  • | 갈릴리 호수 Sea of Galilee
  • 갈릴리 호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민물 호수로 해저 214m,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민물호수이며, 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호수입니다. 넓이는 166km², 최고수심은 약 43m에 이르며 주된 수원인 요르단강 이외에도 부분적으로는 지하에서 솟는 샘들도 이 호수의 수원이 됩니다. 갈릴리 호수의 따뜻한 수온은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시키고 있으며 20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상업적 어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갈리리 호수는 역사적, 성서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의 사역들 중 많은 부분이 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이루어 졌으며, 많은 기적들도 일어났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는 물 위를 걸으신 일, 폭풍을 잠잠케한 일, 그의 제자들이 많은 물고기를 잡은 일, 또한 오천명을 먹인 일 (타브가에서)  등이 있습니다.   

  • | 골란고원 전망대 Golan
  • 골란 고원은 동쪽으로 시리아, 서쪽으로 이스라엘, 남쪽으로 요르단, 북쪽으로 레바논과 맞닿은 1800㎢ 면적의 광대한 지역입니다. 3차 중동전쟁 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아 1981년 자국 영토로 병합하면서 현재까지도 양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 예루살렘 | 기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
  • 겟세마네 동산(Gethsemane) 건너편에 있는 계곡으로, 이곳에는 제1신전 시대와 제2신전 시대의 무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의 무덤이 가장 유명합니다.

  • 예루살렘 | 나비 사무엘 Nabi Samuil
  • 선지자 사무엘이라는 뜻으로 현재 사무엘의 가묘가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올드시티 북쪽으로 약 10km 거리에 있으며, 여기서 기브온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 | 나사렛 빌리지 Nazareth Village
  • 나사렛 빌리지는 예수님 시대의 나사렛 마을을 재현해 놓은 일종의 민속마을입니다.  많은 고고학자들의 검증을 받아서 최대한 그 시대에 맞게 재현했다고 하는데 외국의 유명 방송사에서 성경 관련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 다볼산과 예수 변화 기념교회 Mount Tabor and Church of the Transfiguration
  • 다볼산의 다볼은 히브리어로 '타보르' 높다는 의미로 나사렛에서 동남쪽으로 9.6km에 위치하며 해발588미터 높이의 종모양 형태의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성스런 산이다.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마태복음 17장 1~2절]

  • | 마리아 방문교회 Church of the Visitation
  • 세례 요한 기념교회에서 약 1km 정도 걸어가면 산 중턱에 마리아가 사촌 엘리사벳의 잉태 소식을 듣고 나사렛에서 방문했다는 신약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지어진 교회입니다. 입구 정면에 인상적인 첨탑이 있으며, 중앙에는 마리아가 나사렛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모자이크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회 1층 내부 3면에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베들레헴에서 헤롯왕의 명령으로 2살 미만의 어린아이를 죽이는 모습의 성화 밑에 지름 1m의 동그란 바위가 있는데, 세례 요한의 생명이 위험할 때 바위가 갈라지고 돌로 덮어서 세례 요한을 살린 기적의 바위 입니다.

  • |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 수태 고지 교회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찾아와 신의 아들을 낳게 될 거라고 말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으로,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 | 마리아의 샘 Marys Spring
  • 고대 에인케렘 마을의 중심에 있던 샘으로, 마리아가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하러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샘의 수량을 늘리기 위하여 2차 성전 시대에 약 30m의 터널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모스크가 이 샘 위에 세워졌습니다.

  • 예루살렘 | 막달라 마리아 교회 church of mary magdalene
  • 막달라 마리아 교회는 겟세마네 동산(Gethsemane Garden)의 올리브산의 경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러시아 정교회 소속으로 전형적인 러시아 건축 양식에 따라 지어졌으며, 7개의 양파 모양의 황금빛 둥근 지붕이 특징입니다.

  • | 막달라 마을 Magdala. Migdal
  •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으로,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군의 부대가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친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마지막 장면을 목격하고 다른 여인들과 함께 향유를 들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갔다가 부활하셨다는 천사들의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전달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지금은 Migdal이라고 부르며, 이곳에서는 현재도 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 되고 있습니다.

  • | 목자들의 들판 교회 Shepherds' Field Chapel
  • '목자들의 들판 성당', '양치기 사원'으로도 불리는 이 교회는 천사들이 들판의 목자들에게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 | 므깃도 Megiddo
  • 요한계시록에는 세상의 마지막 왕들이 인류 최후의 전쟁을 므깃도에서 벌인다고 나오는데, 므깃도는 '아마겟돈(세계 최후의 전쟁)'의 어원으로 히브리어로 '하르 므깃도' 므깃도 언덕을 뜻하며 고대 도시 국가로 가장 많은 전쟁을 치뤘던 도시입니다. 므깃도 출입구의 우측 벽면에 고대 중근동의 지도로 이스라엘이 중근동 지방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 유적중에 지하에 인공적으로 판 수로가 있는데 약 2800년 전 아합왕 당시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물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벳산 로마유적 Beit Shean Roman Ruins
  • 벳산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지입니다. 보존상태가 좋은 로마 원형극장 등이 있습니다.

  • | 사해 Dead Sea
  •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 수면의 높이가 해수면에 비해 약 400m 정도가 낮아 유입되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호수가 만들어졌으나 유입되는 물의 양에 비해 증발되는 양이 더 많아 수면은 점점 낮아져 오늘날의 사해가 만들어졌습니다. 사해의 염도는 약 30퍼센트 정도로 일반 해수의 평균 농도에 비해 약 6배가 넘어 생물들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Dead Sea) 사해라고 불립니다. 사해의 물은 미네랄과 광물질들이 풍부해 천연 스파의 기능으로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목적으로도 사해 체험을 하러 오는 곳입니다.

  • | 성 베드로 교회 Church of St. Peter
  • 시몬이라는 이름의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가에서 동생 안드레와 함께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살고 있던 중 동생 안드레(Andrew)가 예수께 인도하였고,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해 주시고 이름도 반석을 뜻하는 베드로라고 고쳐 부르도록 하였습니다. 훗날 베드로가 크리스찬 교회의 초석이 될 것을 비유하신 것으로, 결혼하여 부인이 있는 베드로는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전도 여행을 다닐 때 항상 부인과 동행하였고,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는 중 여러 기적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성전 문 앞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네게 금과 은은 주지 못하지만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일어나 걸어라’고 말하여 그 앉은뱅이를 고친 일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베드로는 본격적인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누구나 존경하는 스승이 되었으며, 4복음서 중 마가복음은 마가가 베드로를 염두에 두고 쓴 것입니다.

  • | 성 사바 수도원 Mar Saba Monastery
  • AD 483년에 처음 마르사바 수도원이 세워졌는데, 마르사바의 마르는 아랍어로 '성인(Saint)'이라는 뜻이며, 요르단 강 서안 지구 베들레헴 동부에 있는 기드론 계곡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방 정교회 수도원입니다. 성 사바(Saint Sabas)는 AD 439년 터키의 카파도키아에서 탄생하였습니다. 8세 때부터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AD 478년부터 예루살렘 남동쪽 18km 정도 떨어진 기드론 골짜기 동쪽 절벽위의 동굴에서 약 5년간 수도 생활을 하였고, 이 동굴은 현재 철로 만든 십자가 모양으로 문을 만들어 표시해 놓았습니다. AD 532년 성 사바는 마르사바 수도원에서 93세의 일기로 사망하였습니다. 이 수도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으며 사람이 살고 있는 수도원 가운데 하나로, 고대 전통의 많은 부분이 유지되고 있는데 여성의 주요 장소 입장의 금지입니다. 여성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은 정문 근처에 있는 여성의 탑입니다.

  • | 성 요셉 교회 St. Joseph church
  • 나자렛 중심가이 위치한 성 요셉 교회는 수태고지 교회의 담안 북쪽에 같이 있으며 1914년 벤델린 힌터쿠서 신부에 의해서 초기 십자군 시대의 교회터위에 건축되었다. 이교회 지하에는 요셉의 목공소였던 동굴이 있으며 마리아가 결혼해서 예수님과 같이 살았던 집으로 추정됩니다.

  • 예루살렘 | 성모 영면 교회 Dormition Church
  • 로마 가톨릭 교도들이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깊은 잠에 든 장소라고 믿고 있는 곳에 서 있는 성모 영면 교회는 1901년에서 1910년에 걸쳐 독일 가톨릭교도들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독일 베네딕트 수도회 소유로 투르크의 술탄이 1989년 카이저 빌헬름 2세가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부지를 선사했습니다. 이 뛰어난 랜드 마크는 예루살렘 옛 시가지 남쪽, 시온 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성전산 Temple Mount
  • 성전산은 예루살렘 구시가지(올드시티)에 있는 종교적 성지로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입니다. 유대인의 예루살렘 성전이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제1성전(솔로몬 성전)은 기원전 967년에 지어져서 기원전 586년까지 존재했으며, 제2성전은 기원전 515년에 지어져서, 70년까지 존재하였습니다. 유대교에서는 메시야가 오면 이곳에 제3성전이 지어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통곡의 벽 너머로 보이는 높은 언덕에 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며, 유대교에서는 대성전이 있었던 장소이고,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사역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이 펼쳐졌던 곳이고, 이슬람에서는 메카, 메디나에 이은 성지입니다. 모리아 산의 역사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되는데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제단을 쌓았던 곳이라 하며, 성서에 의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을 때 신전 지성소의 막이 둘로 찢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후 691년 이 언덕에 바위 돔이 세워지면서 이슬람 성지가 되었습니다. 언덕 안에는 바위돔, 엘 아크샤 사원, 이슬람 박물관이 있는데, 각 종교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라 그에 따른 경비도 삼엄하며, 이 언덕의 성지 중 어느 한곳만 파괴되어도 그대로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가 전쟁 상태로 돌입할 정도로 중요한 성지라 언덕을 들어가기 전부터 철저한 검색이 뒤따르며, 모리아 언덕 외각은 이스라엘 경찰이 경비를 맡지만 내부는 팔레스타인 경찰이 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성지는 무슬림 외에는 현재 출입이 금지되고 있고, 1년에 몇번 정도만 출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 | 세례 요한 기념교회 Church of Saint John the Baptist
  • 세례 요한이 태어난 곳으로 추정되어지는 곳으로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 때 교회와 수도원이 새워졌던 유적으로 현재의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셀례 요한이 태어났다고 알려진 동굴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야드바셈 Yad Vashem
  • 홀로 코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공식 기념관으로, 육백만 유대인 학살추모 기념관으로도 불리는 야드바셈은 히브리어로 '야드'는 손, '쉠'은 이름이라는 뜻이로 '기억하다'라는 의미 입니다. 죽은 자를 추모하고 나치의 독재자와 맞서 싸운 유대인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기념관입니다.

  • | 에인케렘 Ein Karem
  • 요한 세례자가 탄생한 에인케렘은 '포도밭의 샘물'이라는 뜻으로 다른 곳과는 달리 푸른 수목이 우거져 경치가 아름답고 풍요로워 곳입니다. 고도가 높아서 공기도 상쾌하고 시원하며, 아름다운 꽃이 피고 나무가 우거진 이곳에서 어린 요한 세례자가 어린시절을 보낸곳입니다.성당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담벼락에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던 즈카르야의 노래가 여러 나라의 언어로 적혀있다. 요한 세례자 탄생 성당 순례를 마치고 그곳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남쪽 산기슭에 있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기념 성당이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곳입니다.'마니피캇 교회'라고 불리는 엘리사벳 방문 기념성당은 요한 세례자의 고향이며 엘리사벳과 즈카르야가 살던 곳이다. 성모님 방문을 받은 집과 요한 세례자를 낳은 집이 다르다.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대사제로써 신분이 높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집을 두 채나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겨울엔 따뜻한 아래쪽 집에 머무르고, 성모님이 방문한 윗집은 온도가 낮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 집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당 입구에는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 이야기하고 있는 동상이 있다.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가득 차 마리아에게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며 태중의 아기도 복되다며 환대를 하였다.그러자 마리아가 하느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그 마리아의 노래(마니피캇)가 성당 오른쪽 담벼락에 각 나라 언어로 장식되어 있다.1층 성당은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오셨을 때 만났던 집이다. 1층 성당 제대 바로 오른쪽 동굴에 엘리사벳의 집이었음을 알 수 있는 우물터가 있다.헤로데가 베들레헴 인근에 있는 2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하였다. 에인케렘은 베들레헴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세례자 요한도 2살 미만이었기 때문에 학살의 위험에 처해있었다.1층 오른쪽 벽면에는 '기적의 바위'라 불리는 작은 바위가 있다. 전승에 의하면 엘리사벳이 세례자 요한과 함께 산으로 피신을 했는데, 군사들이 쫓아와 바위 앞에서 오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엘리사벳이 기도를 하자 그 바위가 갈라져 엘리사벳과 아기를 숨겨주었다고 한다.성당 뒤편에 아름다운 성모님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둥근 물체 위에 서 계시는 벽화가 있다.‘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묵시 12,1)

  • | 엔게디 EinGedi
  •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유일한 오아시스이자 석회석 벼랑아래로 떨어지는 물이 시원한 곳으로, 새끼 염소의 우물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곳은 산악에 사는 산양과 사막여우 등 짐승들의 식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으로 다윗 왕이 몸을 숨긴 엔게디 절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미팅장소 Jerusalem meeting point
  • 예루살렘 미팅장소 : Leonardo Jerusalem Hotel 앞


    택시주소 : 9 Saint George, Jerusalem 9720918

  • 예루살렘 | 유대 광야 The Judean Desert
  •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사해 방향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황량한 들과 산들이 펼쳐져 유대광야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유대광야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사해死海를 끼고 남북으로 76km, 동서로 26km 가량 펼쳐져 있다. 히브리 음으로는 ‘미드바르 하 예후다’라 부른다. 이스라엘 남쪽에 있는 네게브사막은 시내광야처럼 넓게 펼쳐져 있는 데 반해, 유대광야는 누군가가 광야를 양쪽에서 세게 눌러서 만들어진 것처럼 거친 모양의 협곡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다. 그래서 유대광야를 찾는 이들 가운데에는 ‘작은 그랜드캐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대광야의 연간 강수량은 100~150㎜로 비가 아주 적게 내린다. 그중에서도 동쪽은 연간 강수량이 50㎜밖에 되지 않아 마르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된다. 낮에는 높은 기온이 이어져 그곳에 들어서면 마치 사우나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대광야에 몇 년간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당시에 태양이 지면의 열기를 섭씨 70도까지 올린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다. 광야의 서쪽은 동쪽에 비해 기후가 좋고 선선하여 올리브·밀·보리 농사를 할 수 있으며, 유대 산지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만날 수 있다. 유대광야의 여름 평균 온도는 섭씨 44도, 겨울에는 26도 정도다. 겨울이 되면 추운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유대광야 인근의 사해 쪽으로 여행을 온다. 옛날에 헤롯 1세도 겨울에는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광야 쪽으로 와서 즐기며 보냈는데, 그곳이 바로 마사다Masada 요새이다. 마사다 요새 정상에서 바라보면, 유대광야는 그 진면목을 보여 주는 듯 장관을 펼치고 있다.

    유대광야에는 사막 기후에 맞는 동식물들이 생존하고 있다. 사막가시나무·소돔사과·들무화과, 사막도마뱀·사반·가젤처럼 생긴 산양 등등 진귀한 동식물들이 있다. 맹독을 지닌 살모사류의 뱀과 사막 표범도 살고 있지만 근래에는 그 모습을 보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광야는 암석과 모래가 섞인 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에 소돔이라 불렸던 사해 지역으로 가면 아주 짠 맛을 내는 돌소금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스라엘은 국토의 반 이상이 사막인데, 남쪽에 유대광야가 있고 그 아래에 네게브사막이 펼쳐져 있다. 네게브사막에서 홍해 방향으로는 요르단 평지가 있고, 네게브사막을 넘으면 이집트 땅인 시내광야가 이어진다. 유대광야에서 네게브사막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리 귀에 익숙한 에돔이 나오고, 좀 더 가면 바란광야의 끝자락이 나온다. 에돔과 바란광야는 정확한 지역을 알 수 없고, 대략 추측만 할 뿐이다. 네게브사막에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사막 도시 ‘브엘세바’와 같은 큰 도시들이 형성되어 있다. 유대광야에는 다윗이 숨어 있었던 엔게디 황무지, 로마의 침공에 대항했던 이스라엘의 마지막 항전지 마사다 요새,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인 ‘사해 사본’이 발견된 쿰란 동굴, 소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곳인 요단강 줄기 등등이 나온다. 그리고 여리고, 헤브론, 베다니 같은 성경에 등장하는 도시들이 유대광야와 연결되어 있다. 헤브론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정탐꾼의 포도’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열두 두령이 가나안 땅을 탐지했을 때 정탐들이 포도송이를 나무에 꿰어 어깨에 매고 왔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포도송이가 그때만큼 크지는 않겠지만 지금도 포도 알이 크고 굵기로 유명하다. 성경에 나오는 유대광야는 구약뿐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여러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세례 요한에 관한 내용과 예수님에 관한 내용일 것이다. 성경에 세례 요한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막 1:13)라고 했는데, 이 광야가 유대광야를 말한다. 예수님이 성령에게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신 광야도 유대광야다. 여리고 끝자락에는 지금도 ‘시험산’이라 불리는 산이 있어 그 일을 기념하고 있다.

  • | 티베리아스 Tiberias
  • 티베리아스는 갈릴리 호수 서쪽에 위치하며, AD 20년경 헤롯왕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이곳에 로마의 도시를 건설하여 갈릴리 왕국의 수도로 삼고, 그 당시의 황제인 티베리아스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지었습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세례 요한을 참수한 왕으로, 유대인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살게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예루살렘 성전 멸망 시기인 AD 70년 이후 유대교의 중심 의결기관인 '산헤드린'이 야브네를 거쳐 벧세아림과 찌포리 그리고 티베리아스로 옮겨지며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예루살렘 | 히스기야 터널 Hezekiah Tunnel
  • 예루살렘의 히스기야 왕은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식수 공급원으로 바위를 뚫고 보호했습니다. 당시에 성밖에 있었던 기혼샘에서 성안의 실로암 못까지 터널를 만든 것입니다. 기혼샘을 막고 침입자들로 부터 숨겨져서 침입한 앗시리아 군은 식수가 떨어져 결국 예루살렘을 함락 못하고 돌아 갔습니다. S자 터널은약 550m인데 양쪽에서 파기 시작하여 가운데에서 만났는데 놀랍게도 1.2m 미만의 오차 정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1880년에 발견된 문서에는 그때의 일꾼들의 환호를 담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 거라사 Gerasa
  • 갈릴리 호수 동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치유의 장소로, 현재는 이스라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 그리스 정교회 Church of the Apostles
  • 가버나움 유적지는 2개의 교회들에 의해 분할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프란시스코 교회, 다른 하나는 그리스 정교회 입니다. 프란시스코 교회는 가버나움 회당과 베드로의 집터를 포함하고 있어 일찍부터 성지순례지로 알려졌으며, 그리스 정교회가 관리하는 곳은 1967년까지만 해도 주인없는 땅이었다가, 1978년에 발굴이 시작되면서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갈릴리 바다 해변에 접해 있으며, 교회 지붕이 빨간색이기 때문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가버나움으로 불리는 프란시스코 교회에서도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위의 십자가들은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하시던 예수님과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 | 딤나 Tel Batash (Timnah)
  • 소렉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벧세메스와 경계를 이루는 블레셋 도시로 삼손이 딤나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여우 300마리를 붙잡아 꼬리에 불을 붙여 주변의 밭과 과수원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딤나에 올라서면 주변에 보이는 것이 밭과 포도원 뿐입니다.  

  • | 라기스 Lachish Valley
  • 중앙 산악지대에서 지중해 해안 평야로 내려오는 커다란 5개의 골짜기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예루살렘에서 남서쪽 약 45km에 위치한 라기스는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전진기지였습니다. 르호보암은 유다 산지를 방어하기 위해 15개의 성읍을 강화하는 건축을 하였는데 그 중에 라기스가 포함됩니다.

  • | 벧 구부린 Beit Guvrin-Maresha National Park
  • 벧 구부린은 쉐펠라 골짜기 중에 남쪽으로 네번째에 위치한 구부린 골짜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구부린 골짜기를 스바다 골짜기로 기록되어 있으며, 구부린 골짜기에는 마레사와 벧 구부린이라는 중요 도시가 있습니다. 마레사는 유다의 도시들 중에 하나로 바벨론의 침입에 대항하여 르호보암이 요새화한 도시들 중 하나이며, 벧 구부린은 히브리어로 자유인들이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로마 시대 쉐펠라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 | 벧세메스 Bet Shemesh
  • 태양의 집이라는 뜻으로 소렉 골짜기에 위치한 벧세메스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30km 거리에 있고,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경계에 위치한 단 지파의 땅입니다. 실로에 머물던 언약궤를 블레셋에 빼앗긴 후 아스돗과 에그론에 많은 재앙이 일어나자 벧세메스로 오게 되었고, 나중에 다윗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낮은 언덕으로 되어 있는 벧세메스는 철기 시대의 주거 흔적과 비잔틴 시대 때의 수도원 자리가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 | 소라 Tel sora
  • 단 지파 사람이자 태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삼손이 태어난 고향 소라는 소렉 골짜기와 연결 되어 있습니다. 잉태될 때부터 하나님께 선택된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로 부름 받아 맞서 싸웠으나, 들릴라라는 여인의 배신으로 머리카락이 잘리고 두 눈도 잃은 노예에서 마지막 순간에 블레셋 신전의 두 기둥을 안고 블레셋 사람 3천명을 죽이며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 | 소렉 골짜기 Sorek Valley
  • 소렉 골짜기는 히브리어로 나할 쇼렉크로 '포도나무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벧세메스는 이 골짜기의 입구에 있으며, 삼손이 들릴라와 사랑에 빠져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힌 곳이기도 합니다. 고대에는 이 골짜기를 따라 벧세메스와 소라를 시작으로 딤나, 에그론, 식그론, 바일랏 등의 성읍들이 있었습니다.

  • | 쉐펠라 SHEPHELAH
  • 쉐펠라는 히브리어 '쉐팔'로 '낮은 땅'을 뜻하며 그지역에 속한 대표적인 도시와 마을은 벧세메스, 벧구부린, 소렉.아얄론.엘라.라기스 골짜기, 소라, 딤나 등입니다.  이스라엘의 중앙 산지와 해안 평야 사이에 위치하여 높은 중앙 산악지역에서 보면 낮은 지대가 되고 낮은 해안 평야에서 보면 높은 산악지대처럼 보입니다. 쉐펠라 지역의 전체 형상은 둥그렇고 낮은 긴 야산지대로 낮은 구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쟁이 많았던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대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으며, 중세 시대에는 십자군과 살라딘과의 전쟁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 | 아라드 시내 Arad
  • 이스라엘 남부 도시로 네게브 사막과 유대 사막의 경계 지대에 위치하며 사해에서 서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교통로 위에 있어서 고대 도시가 형성 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유적이 있는 텔아라드(아라드 언덕)를 가게 되면 동쪽으로는 사해, 서쪽과 북쪽은 유다산지, 남쪽으로는 네게브 광야가 보입니다.

  • | 아브라함의 우물 Abraham's Well
  • 브엘세바의 시내 한쪽에 보존된 우물로 아비멜렉에게 암양 일곱 마리를 주고 우물을 확보해 정착한 후 이삭과 야곱 등 3대에 걸쳐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입니다.

  • | 아얄론 골짜기 Ajalon Valley
  • 쉐펠라 지역 다섯개의 골짜기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넓은 골짜기로 지중해 해안에서 산악지역으로 올라가는 도로 역할을 했습니다. 벧호른 능선 길로 연결되어 예루살렘의 북쪽 기브온과 사무엘 선지자의 고향 라마와 연결됩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골짜기와 비탈길에 요새를 구축하였고,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장소입니다.

  • | 에일랏 Eilat
  • 에일랏은 이스라엘 최남단의 항구도시이자 관광지로 네게브 사막에 인접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요르단의 아카바(Aqaba) 항구도시와, 서쪽으로는 이집트의 타바(Taba) 시와 인접해 있으며, 성경에도 에일랏에 대한 언급이 많이 등장 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에일랏을 ‘엘바란’ 혹은 ‘엘시온 게벨(Ezion-Geber)’로 언급하고 있으며, 출애굽 과정에서 이집트를 떠난 유대인들이 이 곳을 지나갔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민수기 33:34-35). 또한 에일랏은 다윗 시대에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점유하고 솔로몬 시대에 교역항으로 크게 발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 | 엘라 골짜기 Valley of Elah (Terebinths)
  • 상수리 나무의 골짜기라는 뜻의 엘라 골짜기는 쉐펠라 지역에서 최북단 아얄론 골짜기, 소렉 골짜기 다음으로 세번째에 위치한 골짜기입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으로부터 남서쪽 약 24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싸운 장소로 사울이 이스라엘 왕으로 있을때 블레셋 군대와 엘라 골짜기에서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 엠마오 Emmaus Nicopolis
  • 히브리어 하맛에서 나온 말로,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샘 즉 온천 샘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엠마오의 위치는 추정만 할 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의 영향을 받던 BC3세기에 승리의 도시라는 의미로 '니코폴리스'라고 불렀습니다. 비잔틴 교회터가 남아 있고, 십자군 시대의 교회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 | 찌포리 유적 Sepphoris National Park
  • 예수님께서 어린 시절을 나사렛에서 보내실 때 갈릴리 지방 행정의 중심지는 찌포리였다. 기원전 헤롯 안티파스가 갈릴리의 왕이 되면서 왕국의 수도로 삼은곳이다. 신약 성경에 찌포리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찌포리의 지리적인 위치상 예수님의 사역의 발길이 닿았을거라 추측되는곳이다. 로마 원형극장등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다.

  • | 텔 브엘세바 Tel Beer sheba
  • 텔 브엘세바는 해발 300m 지대에 형성된 아브라함 시대의 옛 도시터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브엘세바의 무대가 되는 곳으로 이곳에서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싸우지 않기로 약속하고 판 우물이 있고, 그 우물에서는 아직도 시원한 물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 8세기경에는 주민들이 살았으나 비잔틴 시대이후 도시쪽으로 주민들이 옮겨간후 발굴될 때까지 묻혀 있다가, 이제는 국립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 | 텔 아라드 Tel Arad National Park
  • Tel Arad National Park는 이스라엘 남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의 유적지입니다. 이 공원은 특히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층위를 통해 이 지역의 고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el Arad는 성채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적지로,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경계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이 성채는 약 3,000년 전에 세워졌으며, 거기에 거주한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공원 내에서 방문객들은 다양한 건물 유적, 성벽, 그리고 지역의 독특한 식물과 동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국립 공원 권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이 공원은 고고학자들과 역사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Tel Arad National Park에서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고대 유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면 이스라엘의 고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여리고 성 Jericho castle
  • 3300여년 동안 침묵을 깨고 여리고성(예리코·수 2:1)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것은 최근이었다. 1999년 ‘Creation Ex Nihilo Journal’에 실린 성서고고학의 대가 브라이언트 우드 박사의 논문은 여리고성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드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요단 계곡에 위치한 여리고성은 고고학적으로 가나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도시로 밝혀졌다. 길이가 450㎞나 되는 요단(요르단) 계곡은 헬몬산으로부터 남쪽으로는 아카바만 그리고 케냐와 탄자니아를 거쳐 모잠비크까지 이어진다. 계곡의 가장 낮은 곳은 해수면보다 396뻍나 낮은 사해 부근이다. 여리고는 이런 요단 계곡 주변의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해 있었으며 그 안에 펼쳐진 이른바 ‘녹색 카펫’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여리고의 토질은 기름졌으며 이런 토질 덕분에 오렌지 바나나 대추야자 등 열대 과일이 풍성했다. 여름에는 메마르고 매우 무더웠지만 겨울과 봄에는 수많은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향수 항아리에 담겨 있는 듯했다.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었다. 이런 아름다움을 놓칠세라 주변의 부호들은 이곳을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게 발굴팀들의 전언이다. 당시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헤롯의 궁전과 별장이 있었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지도상 지금의 델알술탄지역이며 오늘날에도 나쁜 물에 소금을 넣어 좋은 물로 만든 엘리사의 샘물(왕상 2:21)이 솟아나고 있다. 신약에 소개되는 여리고는 구약에 등장하는 여리고와 지리적 측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구약의 여리고보다 남쪽으로 조금 비켜난 아브엘 알라익이라고 불리는 폐허지역이 바로 신약의 여리고다. 예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삭개오를 만난 곳(눅 19:1)이기도 하며 현재 예루살렘에서 암만에 이르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구약에 등장하는 성곽도시 여리고(수 6:16)는 1868년 첫 발굴이 시작될 때까지 누구도 고대 도시의 유적으로 생각하지 못할 만큼 흙으로 뒤덮인 언덕에 불과했다. 하지만 성서의 무오성에 한 점 의혹을 갖지 않았던 전 세계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발굴작업으로 여리고성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첫 발굴은 1908년 오스트리아의 셀린 박사에 의해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발굴은 1930∼36년 영국의 고고학자 존 가스탕,1952∼1958년 역시 영국의 여류 고고학자 캐더린 케니언,1997년 이탈리아 탐사팀 등에 의해 이뤄졌다. 무려 100여년에 걸쳐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자와 그들은 도운 스태프는 모두 1만여명에 달한다. 우드 박사의 논문은 100여년 동안에 걸친 유적 발굴에 관한 보고서를 분석한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여리고성은 외벽과 내벽 등 두겹으로 돼 있으며 외벽은 5m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m,높이 7m의 진흙벽돌 벽으로 세워졌다.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14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내성벽의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구조를 지닌 이중 성벽이었다(사진 참조). 여리고성에 거주했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안의 벽을 그림으로 장식했고 죽은 사람의 두개골을 방바닥에 매장하는 풍습을 지녔던 것으로 발굴 결과 드러났다. 또한 진흙으로 빚은 여자의 형상과 동물들도 발견돼 진흙이 성벽을 쌓는 벽돌 뿐 아니라 이들의 문명과 문화,그리고 삶에 깊이 연관돼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주거지에서 터키 지역에서만 생산됐던 오석(Turquolse)이 발견돼 여리고는 먼 지역들과 활발하게 교역했음을 입증해줬다

  • | 헤브론 시내 Hebron city
  • 헤브론은 성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던 현장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작전중, 갈렙은 길갈에서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한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2). 헤브론은 이스라엘 중앙 산악 지역중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유대 광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이 풍부하고 좋은 땅이 있다. 헤롯왕 당시에는 예루살렘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헤브론에서 물을 끌어 올 정도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때 그녀를 장사 지내기 위해 헷 사람 에브론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구입한 곳이다.유대 광야 지역에는 곳곳에 굴들이 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 지내기 위해 굳이 막벨라 굴을 막대한 거금을 들여가면서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에브론과의 협상을 통해 막벨라 굴을 은 사백세겔을 달아 주고 구입한다. 먼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지만, 권장되지는 않았으며,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다.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매장지는 그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를 구입한 사람에게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 | 헤브론의 막벨라 굴 Hebron Mearat HaMachpela
  • 헤브론은 성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던 현장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작전중, 갈렙은 길갈에서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한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2). 헤브론은 이스라엘 중앙 산악 지역중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유대 광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이 풍부하고 좋은 땅이 있다. 헤롯왕 당시에는 예루살렘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헤브론에서 물을 끌어 올 정도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때 그녀를 장사 지내기 위해 헷 사람 에브론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구입한 곳이다.유대 광야 지역에는 곳곳에 굴들이 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 지내기 위해 굳이 막벨라 굴을 막대한 거금을 들여가면서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에브론과의 협상을 통해 막벨라 굴을 은 사백세겔을 달아 주고 구입한다. 먼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지만, 권장되지는 않았으며,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다.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매장지는 그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를 구입한 사람에게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헤롯 대왕이 헤브론에 건설한 웅장한 건물은 2,0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거룩한 땅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가로 61m, 세로 36m, 높이 15m의 육면체의 건물은 아브라함이 사라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라를 매장할 무덤으로, 그리고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이 사용할 무덤으로 에브론으로부터 구입한 막벨라 굴 위에 서있습니다(창 23장). 지금도 그 건물에는 막벨라 굴에 장사된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 야곱과 그의 아내 레아를 기념하는 큰 돌들이 나란히 누워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통적인 매장의 방식은 가족묘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사람을 세마포에 잘 싸서 동굴 무덤에 안치하고 나면 2-3년 뒤에는 세마포와 함께 시신은 모두 썩고 뼈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그 뼈들을 잘 수습해서 동굴 무덤의 한쪽에 쌓아 놓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할아버지의 뼈와 아들의 뼈가, 아버지의 뼈와 어머니의 뼈가, 그리고 손자들의 뼈가 함께 뒤엉켜 쌓이게 되겠지요. 이런 매장 방식은 유목 방식의 생활 풍습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날씨가 더운 광야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의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해가 떨어지기 전에 매장을 합니다. 집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경우는 집 주변에 가족들의 매장지로 사용하는 동굴 무덤에 매장할 수 있지만, 집을 떠나 하루 거리 이상의 장소에서 목축을 하던 중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해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의 동굴무덤에 매장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맞이한 장소에 급하게 임시로 매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급하게 매장을 한다고 해서 성의 없이 대충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내 가족의 시신이 광야의 동물들에게 훼손되지 않게 해야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주변에서 시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만한 동굴을 찾는 것입니다. 일단 바위 굴이나, 그 비슷한 것이 있다면, 그곳에 안치하고 그 입구를 돌로 막아서 동물들이 시신을 훼손하지 못하게 합니다. 동굴이 없는 평지에서는 시신 위에 돌을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동물들이 부패하는 시신의 냄새를 맡고 돌을 흩어버지리 못하도록 꼼꼼하고 튼튼하게 잘 쌓는 것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매장된 시신 역시 2-3년 뒤면 뼈만 남고 모두 흙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면 양을 치러 나갔다가 그 유골들을 수습해서 가족 묘로 사용되는 동굴로 옮기는 것입니다. 결국 타지에서 죽음을 맞이해서 급하게 매장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는 거지요. 성경에서는 이렇게 죽음 뒤에 그 주검이 선조들이나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가족 무덤의 매장 방식에 근거해서 왕들의 죽음을 이야기할 때에 “열조와 함께 자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열왕기 27번, 역대기 11번). 선조들과 함께 한 동굴 무덤에 누웠다는 표현입니다.헤브론은 1900년대 초까지 다수의 이슬람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소수인 유대인들 약 1만명이 평화롭게 섞여살던 도시였습니다. 그러다가 1917년에 영국이 이스라엘 땅을 식민통치를 시작하면서 점차 이 조용한 도시가 거룩한 도시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헤브론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이슬람 사람들도 있었고,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유대교인들의 성장세가 이슬람의 성장세보다 더 급격히 많아지자, 이들 간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수는 아직까지도 이슬람 사람들의 수에 비해서는 비교할만한 수가 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급진주의자들에게는 늘어나는 유대인들의 수가 매우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급기야 1929년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던 67명의 유대인들을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학살을 하면서 헤브론에서 지켜지던 아랍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의 평화가 깨졌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땅을 실효지배하던 영국은 회당이 있던 마을에 살던 750여명의 유대인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들 모두를 헤브론 밖의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 시켰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헤브론 전역에 살던 유대인들을 강제이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800년 넘게 그 땅을 지키며 살아왔던 유대인들은 식민통치 시대에는 영국군에 의해서, 그리고 1950년 이후에는 헤브론을 실효 지배하던 요르단에 의해서 헤브론에서 강제 추방을 당했습니다. 헤브론에 다시 유대인들이 정착하게 된 것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입니다. 이스라엘이 헤브론을 실효 지배하던 요르단을 몰아내고 헤브론을 수복하면서, 헤브론에 살았던 옛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강제 추방 당하면서 땅과 건물을 몰수 당했던 지역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겁니다. 현재 20만명의 거대 도시가 된 헤브론에는 약 800여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무장을 한 채 그 땅을 지켜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곳에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장사된 막벨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막벨라는 단지 오래된 무덤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유산이자,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땅인 가나안에 정착한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의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이유를 아브라함에게서 찾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인 자신들에게 허락하신 복의 증거가 헤브론의 막벨라 굴입니다. 나라를 잃고 떠돌아다니던 유대인들이 시온에 대한 꿈을 그릴 때, 그 희망의 토대가 바로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고, 그 약속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 막벨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입장에서의 옳고 그름을 떠나 죽음을 무릎쓰고서라도 그 곳을 지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단 한명이 살아남더라도, 그 한명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어가리라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면,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믿음의 토대를 남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순교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던 신앙의 선배가 남겨놓은 그 거룩한 토대 위에 한국 교회가 서 있는 것처럼, 오늘 우리의 교회는 장래의 세대를 위해서 어떤 기초를 다지고 있는지 진심으로 곰곰히 되새겨 보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 성 요한 교회 St. John the Baptist Roman Catholic Church
  • 그리스 정교회가 아닌 가톨릭 교회로 위로 올라가면 성요한교회보다 종탑 교회로 유명한 이유인 종탑이 있습니다. 종탑에 올라가면 마다바의 시내 전경을 볼수 있으며, 지하에는 작은 전시관이 있어 그림이나 조각들을 볼수 있습니다.

  • |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 The Wedding Cana Church
  • 예수님께서 그의 어머니, 제자들과 함께 가나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아 갔다가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돌항아리의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여 함께 마셨고 그 이후로 제자들이 그를 믿고 따르게 되었다는 기록이 신약성서 《요한 복음》 2장 1~11절에 나옵니다. 현재 가나 혼인잔치 기념교회로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프란치스카 소속의 기념교회와 그리스 정교회의 기념교회가 있으나 이 교회들이 성경에 나오는 가나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교회는 프란치스카 교회로 혼인잔치가 열렸다고 전해지는 곳의 터를 매입해 세워진 교회로 지하에 이전 유적지가 일부 발굴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포도주 항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골목길을 두고 맞은편에는 그리스 정교회의 기념교회가 있습니다.
  • | 오병이어 기념교회 Tabgha Church of the Loaves and Fish
  • 타브가(Tabgha)라는 말은 “일곱개의 샘”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로 헵타페곤(Heptapegon) 이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행한 기적 중 가장 최고의 기적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기적을 베푸신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 입니다.
  • | 팔복교회 The Beatitude Monastery
  • 팔복교회(산상수훈), 갈리리 호수 북쪽에 있는 팔복산위에 위치한 교회로, 1937년 프란체스코 수녀회가 이탈리아 무솔리의 지원을 받아 세운 곳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치가 설계하고 1936~1938년 3년 동안 건축하여 세운 교회로, 마태복음 5장3절~10절까지 예수님이 여덟가지 복에 관하여 설교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교회 형태는 팔각형으로 지붕을 둘러서 여덟 개의 복을 라틴어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 | 가이사랴 빌립보 Caesarea Philippi
  • 헬몬산 밑에 있는 곳으로,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3~20)\'라고 말한 장소로 예수님의 전도 사역 중 가장 북쪽 지역 중 한 곳입니다. 헤롯왕의 아들인 헤롯 빌립이 아버지가 세운 지중해의 가이사랴 도시와 중복되지 않도록 명칭을 \'가이사랴 빌립보(빌립이 황제에게 이 도시를 바칩니다)라는 지명을 만들었습니다.
  • | 바니야스 폭포 Banias Fall
  • 헬몬산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폭포로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 이곳은 언제나 물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 텔 단 Tel dan
  • 헬몬산 남쪽에 위치하며, 이스라엘의 최북단의 경계 지역 입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표시할 때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솔로몬 왕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의 제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는 등 하나님 뜻에 반하는 일들을 하였던 곳입니다.
  • | 골란고원 전망대 Golan
  • 골란 고원은 동쪽으로 시리아, 서쪽으로 이스라엘, 남쪽으로 요르단, 북쪽으로 레바논과 맞닿은 1800㎢ 면적의 광대한 지역입니다. 3차 중동전쟁 시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아 1981년 자국 영토로 병합하면서 현재까지도 양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 CAE | 가이샤리아 Caesarea National Park
  • 고대부터 항구 도시였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가이샤리아는 원래 페니키아식 항구였지만 헤롯왕이 로마식 항구로 재건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로마의 총독부도 있었으며,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께 사형 선고를 내렸던 곳은 예루살렘이지만 평소에 거주하던 곳은 이 곳 가이샤리아 였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머물면서 성서를 연구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이 곳에 머물면서 신학적 이론을 정리하며 머물던 곳입니다. 가이샤리아 국립 공원은 헤롯왕의 고대 로마 도시로 다양한 유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고대수로, 성채, 비잔틴 시대 도로 등이 있으며, 원형극장은 원래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절반은 무대, 절반은 객석으로 약 5천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거리가 있는데고 불구하고 무대에서 육성으로 하는 말이나 노래소리도 잘 들리게 설계되어 있어 현재도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CAL | 엘리야 기념교회 Mukhraqa
  • 십자군 시대 때 갈멜산 산 정상에 수많은 수도원과 기념 교회가 세워졌는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았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에서 목숨을 걸고 대결하였고 최후에는 하나님의 불의 응답을 받아 승리 하였습니다. 이 곳을 \'무크라카\'라고 하며, \'불의 제단\'이라는 뜻입니다. 교회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양털 망토를 두른 유명한 엘리야 선지자의 동상이 있으며, 전망대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 수태 고지 교회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찾아와 신의 아들을 낳게 될 거라고 말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으로,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 JER | 엘리사의 샘 Ein es-Sultan
  • 엘리사가 여리고 성으로 돌아와서 물이 좋지 않다는 성안의 사람들의 말을 듣고 샘이 솟는 곳으로 가서 소금을 뿌려 수질을 좋게 하고 많은 물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이 물을 고치니 지금부터는 이 물 때문에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물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말한 것과 같이 그 물은 오늘날까지도 깨끗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 베델 | 예수탄생 기념교회 Church of Nativity
  • 예수탄생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서 예수의 탄생 장소로 알려진 동굴 위에 지어졌습니다. 교회 내부에는 다섯 개의 복도와 붉은 석재로 만들어진 네 줄의 기둥이 있으며, 나무 바닥 밑에는 비잔틴 시대부터 보존된 모자이크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제단 양쪽 계단을 따라 제단 밑으로 내려가면 각 종파가 소유하는 11개의 은제 램프와 예수탄생지점을 표시한 14개의 꼭짓점을 가진 은색의 별이 있으며, 출입문은 거룩한 장소에 말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막고, 이곳을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머리를 숙이도록 하기 위해서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출입문은 ‘겸손의 문’ 혹은 ‘좁은 문’으로 불립니다.
  • 베델 | 목자들의 들판 교회 Shepherds' Field Chapel
  • \'목자들의 들판 성당\', \'양치기 사원\'으로도 불리는 이 교회는 천사들이 들판의 목자들에게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 HFA | 바하이 사원 Bahá'í Gardens
  • 지중해를 낀 탁트인 전망의 바하이 사원은 바하울라의 무덤과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바하이교의 성지입니다.
  • 예루살렘 | 성묘 교회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 예루살렘성 내부의 서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었던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의 끝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고 처형을 당하셨고,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묻힌 곳을 골고다(해골이라는 뜻)라고 표기를 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제1의 성지로 삼고, 매년 수많은 성지방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성벽 Jerusalem Ramparts
  • 예루살렘 성벽은 예루살렘의 옛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으로, 옛 시가지의 넓이는 겨우 0.4(1㎡)이지만, 그 안에는 통곡의 벽, \'바위의 돔\'이 있는 \'성전의 산\'을 둘러싼 둑, 성묘 등 중요한 역사적 랜드 마크가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승천 교회 Chapel of the Ascension
  • 승천교회는 예루살렘 감람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슬람 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이 교회는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발자국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승천바위(Rock of Ascension)를 중심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주기도문 교회 The Church of the Pater Noster
  • 예수가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로, 이스라엘 3대 기념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교회 옆 벽면에는 2천년 전에 사용되었던 히브리어로 된 주기도문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는 총 145개국 이상 나라의 언어로 된 주기도문이 교회 벽면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베드로통곡 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 베드로는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예수가 예언한대로 닭이 세번 울리기 전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이곳은 당시 예수님을 고소했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로 이 곳에 세워진 교회를 베드로 통곡교회라고 합니다.
  • 예루살렘 | 통곡의 벽 Wailing Wall
  • 헤롯이 BC 20년경에 솔로몬 성전에 이어 두 번째 성전을 지을 때 건축된 건축물의 일부로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그 속에서 성전의 서쪽 벽 끝부분만 조금 남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철저히 파괴된 성전 앞에서 애통해하며 통곡하였고,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쫒겨나 일 년에 단 하루 성전이 파괴된 날에만 성전 서쪽 벽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통곡의 벽에 모여 성벽을 두드리고 슬피 울며 기도하였으며, 유대인들에게 가장 성스러은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 예루살렘 | 베데스다 연못 Bethesda
  • 병든 자가 예수님의 기적으로 병고침을 받은 곳으로 이 연못은 자연적으로 땅속에서 물이 샘솟는 연못이 아니라 빗물을 받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길어다 쓰는 연못으로 의학적인 치료 목적과 종교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 예루살렘 | 시온산 Mt. Zion
  • 유대인들에게는 정신적인 고향이자 종교의 중심지로, 다윗은 이 요새를 점령한 뒤 다윗의 성이라 불렀습니다. 솔로몬의 요새의 북쪽에 예루살렘 성전을 지은 후 시온은 성전과 그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수도로서 예루살렘 전체나 그 곳의 주민을 의미하며, 오늘날 시온산에는 마가의 다락방, 다윗의 무덤, 베드로 통곡 교회 등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마가의 다락방 Cenaculum Cenacle
  • 예수가 로마군에 체포되기 전날 12 제자와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나눈 곳으로 알려진 다락방입니다.
  • 보잉필드 | 사해 Dead Sea
  •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 수면의 높이가 해수면에 비해 약 400m 정도가 낮아 유입되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호수가 만들어졌으나 유입되는 물의 양에 비해 증발되는 양이 더 많아 수면은 점점 낮아져 오늘날의 사해가 만들어졌습니다. 사해의 염도는 약 30퍼센트 정도로 일반 해수의 평균 농도에 비해 약 6배가 넘어 생물들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Dead Sea) 사해라고 불립니다. 사해의 물은 미네랄과 광물질들이 풍부해 천연 스파의 기능으로도 인기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목적으로도 사해 체험을 하러 오는 곳입니다.
  • 아인트호벤 | 엔게디 EinGedi
  •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유일한 오아시스이자 석회석 벼랑아래로 떨어지는 물이 시원한 곳으로, 새끼 염소의 우물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곳은 산악에 사는 산양과 사막여우 등 짐승들의 식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으로 다윗 왕이 몸을 숨긴 엔게디 절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 쿰란 Qumran
  • 사해의 북서쪽에 있는 쿰란은 가장 오래된 성경인 사해 사본 두루마리가 발견된 곳으로 에세느파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있었던 곳입니다. 이 지역의 발견은 1951-1956년에 이루어졌는데, 폐허 속의 주건물은 폭 27m 길이 44m정도로, 석고가 거칠게 발라져 있는 거대한 규모의 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북쪽에는 수비탑이 있으며 부엌과 붙어있는 식당에서는 1,000여점의 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주건물 주변에는 옹기장이집, 방앗간, 염색집, 7개의 저수탱크 등이 발견되었으며, 의자, 책상, 말라버린 잉크가 담겨진 잉크스탠드가 있는 기록실이 발견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MAS | 마사다 Masada
  • 마사다(masada)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으로 사해의 서쪽 해변에 위치하며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 유적은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습니다. AD 73년 로마군의 공격에 맞선 유대 저항군은 이곳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이다 최후를 맞았습니다. 유대의 헤롯 왕 때 초기 로마 제국의 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설한 왕궁 터가 남아 있으며, 왕궁을 둘러싼 병영과 요새, 공격 램프는 로마 제국의 공성 보루 가운데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가장 완전한 유적입니다.
  • 마란제 | 므깃도 Megiddo
  • 요한계시록에는 세상의 마지막 왕들이 인류 최후의 전쟁을 므깃도에서 벌인다고 나오는데, 므깃도는 \'아마겟돈(세계 최후의 전쟁)\'의 어원으로 히브리어로 \'하르 므깃도\' 므깃도 언덕을 뜻하며 고대 도시 국가로 가장 많은 전쟁을 치뤘던 도시입니다. 므깃도 출입구의 우측 벽면에 고대 중근동의 지도로 이스라엘이 중근동 지방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 유적중에 지하에 인공적으로 판 수로가 있는데 약 2800년 전 아합왕 당시의 이스라엘 국민들의 물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 | 겟세마네 동산이 있는 감람산 Mount of Olives
  • 예루살렘의 가장 높은 곳 중의 한 장소로 감람나무(올리브 나무)가 많아서 감람산이라고 하며, 감람산 중턱에는 겟세마네 정원과 넓은 유대인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람산 아래 있는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가 즐겨 찾아가셔서 기도하시던 처소 중 하나였다. 예수는 밤이 깊어진 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다(마 26:36). 이날 밤 아홉 제자를 동산 어귀에 남겨두고 예수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만 데리고 좀 더 깊이 들어가서 기도하신다. 감람산은 올리브를 짜는 곳으로 예수는 자신의 진액을 다 짜시면서 다가오는 십자가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셨다.
  • 예루살렘 | 눈물 교회 Dominus Flevit Church
  • 감람산에서 겟세마네로 내려오는 경사길 중간에 세워진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의 붕괴를 예언하였고, 눈물을 흘리신 곳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 | 가버나움 Capernaum
  • 가버나움은 ‘나훔의 마을’이란 뜻으로 신약에만 언급되는 갈릴리 호수 북서 해안의 성읍인데, 예수님의 제 2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이 곳에서 가난하고 약한 자를 위하여 수많은 기적을 베풀고, 문둥병을 치료하고 중풍환자를 낫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장님을 눈뜨게하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멀쩡하게 하는 등 많은 기적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는 성읍이 몰락할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100년 전까지도 폐허였습니다. 현재의 가버나움에 가면 옛 회당터 흔적이 있고, 베드로의 집이라 알려진 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 | 베드로 수위권교회 The Church of the Primacy of Saint Peter(Mensa Christi)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 배신한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받아들이시고 그에게 교회의 사명을 맡기신 곳에 세워진 교회로 A.D.4세기에 교회가 세워졌었다고 합니다. 그 후 1263년 이슬람 통치기에 파괴되어 약 700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다가 1933년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임시 교회가 세워졌고, 1982년에 현재 모습의 교회로 증축되었습니다.
  • SDV | 욥바항구 JOPPA
  • 예루살렘 서북쪽 약 55km 지점에 위치한 지중해 해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 한 때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스 3세에게 점령 당하기도 했으며, 기독교가 예루살렘에서 사방으로 퍼지자 욥바는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베드로 기념교회 (The Church of St. Peter), 아브라함 공원 등 있습니다
  • | 헬몬산 Mount Hermon
  • 히브리어 \'헤렘\'과 \'온\'의 합성어로 헤렘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장소\'라는 뜻이고, 온은 \'도시\'나 \'아들\'을 의미합니다. 헬몬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도시\' 혹은 \'신에게 바쳐지는 성스러운 아들\'이란 뜻입니다. 헬몬산의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은 갈릴리와 요단 강의 근원이 됩니다. 1967년 중동 전쟁 이후 산의 남쪽과 서쪽 100㎢에 걸친 골란 고원 일부를 이스라엘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슬픔의 길’ 혹은 ‘고난의 길’로 불리기도 하는 ‘십자가의 길’은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예수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합니다. 이 길에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14개의 지점이 있으며, 이 중 제10지점 에서 제14지점까지는 성묘교회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만국 교회 Kirche aller Nationen
  •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가 체포되기 전 고뇌와 기도의 밤을 보낸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기념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오랜 시간 많은 전쟁으로 세우고 파괴되길 반복하다가 1924년 약 16개국이 교회 건립 성금을 내었다 해서 만국교회(또는 겟세마네 교회)로 불리고 있습니다.
  • | 거라사 Gerasa
  • 갈릴리 호수 동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치유의 장소로, 현재는 이스라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 갈릴리호수 선상예배 Sea of Galilee
  •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에서 어부 출신인 베드로와 안드레를 불러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고, 물위를 걷기도 하고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자취를 따라가며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 입니다.
  • 예루살렘 | 막달라 마리아 교회 church of mary magdalene
  • 막달라 마리아 교회는 겟세마네 동산(Gethsemane Garden)의 올리브산의 경사면에 위치해 있으며 러시아 정교회 소속으로 전형적인 러시아 건축 양식에 따라 지어졌으며, 7개의 양파 모양의 황금빛 둥근 지붕이 특징입니다.
  • 예루살렘 | 기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
  • 겟세마네 동산(Gethsemane) 건너편에 있는 계곡으로, 이곳에는 제1신전 시대와 제2신전 시대의 무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의 무덤이 가장 유명합니다.
  • 예루살렘 | 히스기야 터널 Hezekiah Tunnel
  • 예루살렘의 히스기야 왕은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식수 공급원으로 바위를 뚫고 보호했습니다. 당시에 성밖에 있었던 기혼샘에서 성안의 실로암 못까지 터널를 만든 것입니다. 기혼샘을 막고 침입자들로 부터 숨겨져서 침입한 앗시리아 군은 식수가 떨어져 결국 예루살렘을 함락 못하고 돌아 갔습니다. S자 터널은약 550m인데 양쪽에서 파기 시작하여 가운데에서 만났는데 놀랍게도 1.2m 미만의 오차 정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1880년에 발견된 문서에는 그때의 일꾼들의 환호를 담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성모 영면 교회 Dormition Church
  • 로마 가톨릭 교도들이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깊은 잠에 든 장소라고 믿고 있는 곳에 서 있는 성모 영면 교회는 1901년에서 1910년에 걸쳐 독일 가톨릭교도들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독일 베네딕트 수도회 소유로 투르크의 술탄이 1989년 카이저 빌헬름 2세가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부지를 선사했습니다. 이 뛰어난 랜드 마크는 예루살렘 옛 시가지 남쪽, 시온 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예루살렘 | 야드바셈 Yad Vashem
  • 홀로 코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공식 기념관으로, 육백만 유대인 학살추모 기념관으로도 불리는 야드바셈은 히브리어로 \'야드\'는 손, \'쉠\'은 이름이라는 뜻이로 \'기억하다\'라는 의미 입니다. 죽은 자를 추모하고 나치의 독재자와 맞서 싸운 유대인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기념관입니다.
  • | 성 베드로 교회 Church of St. Peter
  • 시몬이라는 이름의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가에서 동생 안드레와 함께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살고 있던 중 동생 안드레(Andrew)가 예수께 인도하였고,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해 주시고 이름도 반석을 뜻하는 베드로라고 고쳐 부르도록 하였습니다. 훗날 베드로가 크리스찬 교회의 초석이 될 것을 비유하신 것으로, 결혼하여 부인이 있는 베드로는 주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전도 여행을 다닐 때 항상 부인과 동행하였고,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는 중 여러 기적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성전 문 앞에 앉아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네게 금과 은은 주지 못하지만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노니 일어나 걸어라’고 말하여 그 앉은뱅이를 고친 일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베드로는 본격적인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누구나 존경하는 스승이 되었으며, 4복음서 중 마가복음은 마가가 베드로를 염두에 두고 쓴 것입니다.
  • | 갈릴리 호수 Sea of Galilee
  • 갈릴리 호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민물 호수로 해저 214m,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민물호수이며, 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호수입니다. 넓이는 166km², 최고수심은 약 43m에 이르며 주된 수원인 요르단강 이외에도 부분적으로는 지하에서 솟는 샘들도 이 호수의 수원이 됩니다. 갈릴리 호수의 따뜻한 수온은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시키고 있으며 20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상업적 어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갈리리 호수는 역사적, 성서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수의 사역들 중 많은 부분이 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이루어 졌으며, 많은 기적들도 일어났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는 물 위를 걸으신 일, 폭풍을 잠잠케한 일, 그의 제자들이 많은 물고기를 잡은 일, 또한 오천명을 먹인 일 (타브가에서)  등이 있습니다.    
  • | 막달라 마을 Magdala. Migdal
  •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으로,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군의 부대가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친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마지막 장면을 목격하고 다른 여인들과 함께 향유를 들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 갔다가 부활하셨다는 천사들의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전달한 중요한 인물입니다. 지금은 Migdal이라고 부르며, 이곳에서는 현재도 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 되고 있습니다.
  • BEE | 텔 브엘세바 Tel Beer sheba
  • 텔 브엘세바는 해발 300m 지대에 형성된 아브라함 시대의 옛 도시터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브엘세바의 무대가 되는 곳으로 이곳에서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싸우지 않기로 약속하고 판 우물이 있고, 그 우물에서는 아직도 시원한 물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기원전 8세기경에는 주민들이 살았으나 비잔틴 시대이후 도시쪽으로 주민들이 옮겨간후 발굴될 때까지 묻혀 있다가, 이제는 국립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 ARD | 아라드 시내 Arad
  • 이스라엘 남부 도시로 네게브 사막과 유대 사막의 경계 지대에 위치하며 사해에서 서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교통로 위에 있어서 고대 도시가 형성 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유적이 있는 텔아라드(아라드 언덕)를 가게 되면 동쪽으로는 사해, 서쪽과 북쪽은 유다산지, 남쪽으로는 네게브 광야가 보입니다.
  • | 에일랏 Eilat
  • 에일랏은 이스라엘 최남단의 항구도시이자 관광지로 네게브 사막에 인접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요르단의 아카바(Aqaba) 항구도시와, 서쪽으로는 이집트의 타바(Taba) 시와 인접해 있으며, 성경에도 에일랏에 대한 언급이 많이 등장 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에일랏을 ‘엘바란’ 혹은 ‘엘시온 게벨(Ezion-Geber)’로 언급하고 있으며, 출애굽 과정에서 이집트를 떠난 유대인들이 이 곳을 지나갔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민수기 33:34-35). 또한 에일랏은 다윗 시대에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점유하고 솔로몬 시대에 교역항으로 크게 발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 JER | 여리고 시험산 Jericho temptation mount
  • 남북으로 긴 이스라엘의 딱 중간에 위치한 여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해발 -250m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구약성서 시대에는 \'종려나무의 마을\'이라고 불려졌던 곳으로, 기원전 3천년경, 모세를 따라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시내 사막을 방황하다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그토록 간절히 그리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 맨 처음 차지한 도성이 바로 여리고입니다. 연중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이 매우 무덥긴 하지만 이 곳에는 수량이 매우 풍부한 엘리사의 샘이 있기 때문에 물이 풍부한데다 토양까지 비옥해 각종 과일의 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JER | 성 조지 수도원 The Monastery of St. George
  • 성 조지 수도원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West Bank에 있는 Wadi Qelt의 계곡 사이에 있는 수도원으로, AD 5세기 말엽에 이집트로부터 온 수도자들이 은둔생활을 하고자 하여 이곳에 와서 머물면서 수도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수도원의 이름은 당시 유명한 수도자였던 “George of Koziba”라는 수도자를 기념해서 붙여졌으며, AD 614년경 페르시아가 이스라엘을 휩쓸고 지나갈 때 수도원은 파괴되었다가 1179년 십자군 시대 때 재건되었습니다.
  • SDV | 텔아비브 시내 Tel Aviv
  • 텔아비브는 \'언덕\'이라는 뜻의 텔과 \'봄\'이라는 뜻의 아비브의 히브리어 단어로 이스라엘 건국의 도시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웃 아랍국과의 대치 상황과 종교적인 신성함이 먼저 떠오르는 이스라엘에 이처럼 번화하고 상업화된 도시가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장한 곳이 바로 텔아비브입니다.
  • HFA | 하이파 Haifa
  • 하이파는 이스라엘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북쪽 도시의 심장부로 갈멜산 자락에 시가지가 있고, 자연적으로 생성된 만을 끼고 있어 빼어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명물인 세계 바하이교의 본산인 바하이 사원과 그 정원, 해양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 | 헤브론의 막벨라 굴 Hebron Mearat HaMachpela
  • 헤브론은 성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던 현장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작전중, 갈렙은 길갈에서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한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2). 헤브론은 이스라엘 중앙 산악 지역중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유대 광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이 풍부하고 좋은 땅이 있다. 헤롯왕 당시에는 예루살렘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헤브론에서 물을 끌어 올 정도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때 그녀를 장사 지내기 위해 헷 사람 에브론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구입한 곳이다.유대 광야 지역에는 곳곳에 굴들이 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 지내기 위해 굳이 막벨라 굴을 막대한 거금을 들여가면서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에브론과의 협상을 통해 막벨라 굴을 은 사백세겔을 달아 주고 구입한다. 먼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지만, 권장되지는 않았으며,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다.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매장지는 그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를 구입한 사람에게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헤롯 대왕이 헤브론에 건설한 웅장한 건물은 2,0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거룩한 땅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가로 61m, 세로 36m, 높이 15m의 육면체의 건물은 아브라함이 사라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라를 매장할 무덤으로, 그리고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이 사용할 무덤으로 에브론으로부터 구입한 막벨라 굴 위에 서있습니다(창 23장). 지금도 그 건물에는 막벨라 굴에 장사된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 야곱과 그의 아내 레아를 기념하는 큰 돌들이 나란히 누워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통적인 매장의 방식은 가족묘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사람을 세마포에 잘 싸서 동굴 무덤에 안치하고 나면 2-3년 뒤에는 세마포와 함께 시신은 모두 썩고 뼈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그 뼈들을 잘 수습해서 동굴 무덤의 한쪽에 쌓아 놓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할아버지의 뼈와 아들의 뼈가, 아버지의 뼈와 어머니의 뼈가, 그리고 손자들의 뼈가 함께 뒤엉켜 쌓이게 되겠지요. 이런 매장 방식은 유목 방식의 생활 풍습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날씨가 더운 광야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의 부패가 빠르기 때문에 해가 떨어지기 전에 매장을 합니다. 집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경우는 집 주변에 가족들의 매장지로 사용하는 동굴 무덤에 매장할 수 있지만, 집을 떠나 하루 거리 이상의 장소에서 목축을 하던 중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해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의 동굴무덤에 매장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맞이한 장소에 급하게 임시로 매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급하게 매장을 한다고 해서 성의 없이 대충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내 가족의 시신이 광야의 동물들에게 훼손되지 않게 해야하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주변에서 시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만한 동굴을 찾는 것입니다. 일단 바위 굴이나, 그 비슷한 것이 있다면, 그곳에 안치하고 그 입구를 돌로 막아서 동물들이 시신을 훼손하지 못하게 합니다. 동굴이 없는 평지에서는 시신 위에 돌을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동물들이 부패하는 시신의 냄새를 맡고 돌을 흩어버지리 못하도록 꼼꼼하고 튼튼하게 잘 쌓는 것입니다. 이렇게 급하게 매장된 시신 역시 2-3년 뒤면 뼈만 남고 모두 흙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면 양을 치러 나갔다가 그 유골들을 수습해서 가족 묘로 사용되는 동굴로 옮기는 것입니다. 결국 타지에서 죽음을 맞이해서 급하게 매장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는 거지요. 성경에서는 이렇게 죽음 뒤에 그 주검이 선조들이나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가족 무덤의 매장 방식에 근거해서 왕들의 죽음을 이야기할 때에 “열조와 함께 자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열왕기 27번, 역대기 11번). 선조들과 함께 한 동굴 무덤에 누웠다는 표현입니다.헤브론은 1900년대 초까지 다수의 이슬람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소수인 유대인들 약 1만명이 평화롭게 섞여살던 도시였습니다. 그러다가 1917년에 영국이 이스라엘 땅을 식민통치를 시작하면서 점차 이 조용한 도시가 거룩한 도시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헤브론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이슬람 사람들도 있었고, 유대인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유대교인들의 성장세가 이슬람의 성장세보다 더 급격히 많아지자, 이들 간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수는 아직까지도 이슬람 사람들의 수에 비해서는 비교할만한 수가 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급진주의자들에게는 늘어나는 유대인들의 수가 매우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급기야 1929년에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던 67명의 유대인들을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학살을 하면서 헤브론에서 지켜지던 아랍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의 평화가 깨졌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땅을 실효지배하던 영국은 회당이 있던 마을에 살던 750여명의 유대인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들 모두를 헤브론 밖의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 시켰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헤브론 전역에 살던 유대인들을 강제이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800년 넘게 그 땅을 지키며 살아왔던 유대인들은 식민통치 시대에는 영국군에 의해서, 그리고 1950년 이후에는 헤브론을 실효 지배하던 요르단에 의해서 헤브론에서 강제 추방을 당했습니다. 헤브론에 다시 유대인들이 정착하게 된 것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입니다. 이스라엘이 헤브론을 실효 지배하던 요르단을 몰아내고 헤브론을 수복하면서, 헤브론에 살았던 옛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강제 추방 당하면서 땅과 건물을 몰수 당했던 지역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겁니다. 현재 20만명의 거대 도시가 된 헤브론에는 약 800여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무장을 한 채 그 땅을 지켜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곳에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장사된 막벨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막벨라는 단지 오래된 무덤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의 유산이자,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땅인 가나안에 정착한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의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이유를 아브라함에게서 찾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인 자신들에게 허락하신 복의 증거가 헤브론의 막벨라 굴입니다. 나라를 잃고 떠돌아다니던 유대인들이 시온에 대한 꿈을 그릴 때, 그 희망의 토대가 바로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고, 그 약속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 막벨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입장에서의 옳고 그름을 떠나 죽음을 무릎쓰고서라도 그 곳을 지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단 한명이 살아남더라도, 그 한명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어가리라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면,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믿음의 토대를 남긴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순교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던 신앙의 선배가 남겨놓은 그 거룩한 토대 위에 한국 교회가 서 있는 것처럼, 오늘 우리의 교회는 장래의 세대를 위해서 어떤 기초를 다지고 있는지 진심으로 곰곰히 되새겨 보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예루살렘 | 성전산 Temple Mount
  • 성전산은 예루살렘 구시가지(올드시티)에 있는 종교적 성지로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입니다. 유대인의 예루살렘 성전이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제1성전(솔로몬 성전)은 기원전 967년에 지어져서 기원전 586년까지 존재했으며, 제2성전은 기원전 515년에 지어져서, 70년까지 존재하였습니다. 유대교에서는 메시야가 오면 이곳에 제3성전이 지어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통곡의 벽 너머로 보이는 높은 언덕에 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며, 유대교에서는 대성전이 있었던 장소이고,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사역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이 펼쳐졌던 곳이고, 이슬람에서는 메카, 메디나에 이은 성지입니다. 모리아 산의 역사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되는데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제단을 쌓았던 곳이라 하며, 성서에 의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을 때 신전 지성소의 막이 둘로 찢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후 691년 이 언덕에 바위 돔이 세워지면서 이슬람 성지가 되었습니다. 언덕 안에는 바위돔, 엘 아크샤 사원, 이슬람 박물관이 있는데, 각 종교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라 그에 따른 경비도 삼엄하며, 이 언덕의 성지 중 어느 한곳만 파괴되어도 그대로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가 전쟁 상태로 돌입할 정도로 중요한 성지라 언덕을 들어가기 전부터 철저한 검색이 뒤따르며, 모리아 언덕 외각은 이스라엘 경찰이 경비를 맡지만 내부는 팔레스타인 경찰이 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성지는 무슬림 외에는 현재 출입이 금지되고 있고, 1년에 몇번 정도만 출입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 JER | 삭개오의 돌무화과 나무 Sycamoe-fig of Zacchaeus
  •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소문을 들은 여리고의 키 작은 세금징수원 삭개오가 여리고에 오신 예수님을 뵙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가게 되었고, 나무위의 삭개오를 부르신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맞이하며 본인의 죄를 회개받기 위해 본인 소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삭개오가 만날때 올라간 나무로 이 나무가 진짜 2천년전 삭개오가 올라갔던 나무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우리 성경에는 뽕나무라 되어 있으나 헬라어 성경에는 \'쉬크모아\'라고 하는 돌무화과 나무로 쓰여 있습니다.
  • | 티베리아스 Tiberias
  • 티베리아스는 갈릴리 호수 서쪽에 위치하며, AD 20년경 헤롯왕의 아들 헤롯 안티파스는 이곳에 로마의 도시를 건설하여 갈릴리 왕국의 수도로 삼고, 그 당시의 황제인 티베리아스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지었습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세례 요한을 참수한 왕으로, 유대인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살게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예루살렘 성전 멸망 시기인 AD 70년 이후 유대교의 중심 의결기관인 \'산헤드린\'이 야브네를 거쳐 벧세아림과 찌포리 그리고 티베리아스로 옮겨지며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 그리스 정교회 Church of the Apostles
  • 가버나움 유적지는 2개의 교회들에 의해 분할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프란시스코 교회, 다른 하나는 그리스 정교회 입니다. 프란시스코 교회는 가버나움 회당과 베드로의 집터를 포함하고 있어 일찍부터 성지순례지로 알려졌으며, 그리스 정교회가 관리하는 곳은 1967년까지만 해도 주인없는 땅이었다가, 1978년에 발굴이 시작되면서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갈릴리 바다 해변에 접해 있으며, 교회 지붕이 빨간색이기 때문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가버나움으로 불리는 프란시스코 교회에서도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위의 십자가들은 갈릴리 지방에서 사역하시던 예수님과 제자들을 상징합니다.
  • 베델 | 성 사바 수도원 Mar Saba Monastery
  • AD 483년에 처음 마르사바 수도원이 세워졌는데, 마르사바의 마르는 아랍어로 \'성인(Saint)\'이라는 뜻이며, 요르단 강 서안 지구 베들레헴 동부에 있는 기드론 계곡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방 정교회 수도원입니다. 성 사바(Saint Sabas)는 AD 439년 터키의 카파도키아에서 탄생하였습니다. 8세 때부터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AD 478년부터 예루살렘 남동쪽 18km 정도 떨어진 기드론 골짜기 동쪽 절벽위의 동굴에서 약 5년간 수도 생활을 하였고, 이 동굴은 현재 철로 만든 십자가 모양으로 문을 만들어 표시해 놓았습니다. AD 532년 성 사바는 마르사바 수도원에서 93세의 일기로 사망하였습니다. 이 수도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으며 사람이 살고 있는 수도원 가운데 하나로, 고대 전통의 많은 부분이 유지되고 있는데 여성의 주요 장소 입장의 금지입니다. 여성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은 정문 근처에 있는 여성의 탑입니다.
  • 베델 | 베들레헴 시내 Bethlehem
  • 베들레헴은 해발 777m의 산악지대에, 동굴이 벌집처럼 많은 석회암 언덕의 비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아랍인들이 살고 있긴 하지만 1967년 6일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곳으로, 아랍인에 대한 통제가 심한 곳 중의 하나이며, 베들레헴은 집이란 뜻의 \"벧트\"와 떡이란 뜻의 \"레헴\"이 합해져 \"떡집\"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곳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아기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것으로 베들레헴은 오늘날, 유다땅의 조그마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성지 중의 한 곳입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미팅장소 Jerusalem meeting point
  • 예루살렘 미팅장소 : Leonardo Jerusalem Hotel 앞

    택시주소 : 9 Saint George, Jerusalem 9720918
  • SDV | 베드로 기념교회 The Church of St. Peter
  • 욥바에서 이방인 전도를 시작한 베드로가 죽은 다비다를 살리는 기적을 행한 것과 피장 시몬의 집에 머물며 환상을 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십자군 시대에 만들었던 교회의 터 위에 1654년경에 다시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 내부에는 베드로가 죽은 다비다를 살려내는 장면과 시몬의 집 옥상에서 보았다는 환상의 한 장면이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 SDV | 피장 시몬의 집 House of Simon the Tanner
  •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욥바에 도착해 여러가지 이적을 행하시며 머문 집으로 구두수선공 시몬의 집입니다. 지붕에 올라 기도중 환상을 본곳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귀한 사건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해진 곳입니다.
  • BEE | 아브라함의 우물 Abraham's Well
  • 브엘세바의 시내 한쪽에 보존된 우물로 아비멜렉에게 암양 일곱 마리를 주고 우물을 확보해 정착한 후 이삭과 야곱 등 3대에 걸쳐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입니다.
  • BEE | 엠마오 Emmaus Nicopolis
  • 히브리어 하맛에서 나온 말로,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샘 즉 온천 샘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엠마오의 위치는 추정만 할 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의 영향을 받던 BC3세기에 승리의 도시라는 의미로 \'니코폴리스\'라고 불렀습니다. 비잔틴 교회터가 남아 있고, 십자군 시대의 교회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 선양 | 아얄론 골짜기 Ajalon Valley
  • 쉐펠라 지역 다섯개의 골짜기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넓은 골짜기로 지중해 해안에서 산악지역으로 올라가는 도로 역할을 했습니다. 벧호른 능선 길로 연결되어 예루살렘의 북쪽 기브온과 사무엘 선지자의 고향 라마와 연결됩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골짜기와 비탈길에 요새를 구축하였고,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장소입니다.
  • 선양 | 소렉 골짜기 Sorek Valley
  • 소렉 골짜기는 히브리어로 나할 쇼렉크로 \'포도나무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벧세메스는 이 골짜기의 입구에 있으며, 삼손이 들릴라와 사랑에 빠져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힌 곳이기도 합니다. 고대에는 이 골짜기를 따라 벧세메스와 소라를 시작으로 딤나, 에그론, 식그론, 바일랏 등의 성읍들이 있었습니다.
  • 예루살렘 | 나비 사무엘 Nabi Samuil
  • 선지자 사무엘이라는 뜻으로 현재 사무엘의 가묘가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올드시티 북쪽으로 약 10km 거리에 있으며, 여기서 기브온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 선양 | 벧 구부린 Beit Guvrin-Maresha National Park
  • 벧 구부린은 쉐펠라 골짜기 중에 남쪽으로 네번째에 위치한 구부린 골짜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구부린 골짜기를 스바다 골짜기로 기록되어 있으며, 구부린 골짜기에는 마레사와 벧 구부린이라는 중요 도시가 있습니다. 마레사는 유다의 도시들 중에 하나로 바벨론의 침입에 대항하여 르호보암이 요새화한 도시들 중 하나이며, 벧 구부린은 히브리어로 자유인들이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로마 시대 쉐펠라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 선양 | 엘라 골짜기 Valley of Elah (Terebinths)
  • 상수리 나무의 골짜기라는 뜻의 엘라 골짜기는 쉐펠라 지역에서 최북단 아얄론 골짜기, 소렉 골짜기 다음으로 세번째에 위치한 골짜기입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으로부터 남서쪽 약 24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싸운 장소로 사울이 이스라엘 왕으로 있을때 블레셋 군대와 엘라 골짜기에서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선양 | 라기스 Lachish Valley
  • 중앙 산악지대에서 지중해 해안 평야로 내려오는 커다란 5개의 골짜기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예루살렘에서 남서쪽 약 45km에 위치한 라기스는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전진기지였습니다. 르호보암은 유다 산지를 방어하기 위해 15개의 성읍을 강화하는 건축을 하였는데 그 중에 라기스가 포함됩니다.
  • 선양 | 벧세메스 Bet Shemesh
  • 태양의 집이라는 뜻으로 소렉 골짜기에 위치한 벧세메스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30km 거리에 있고,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경계에 위치한 단 지파의 땅입니다. 실로에 머물던 언약궤를 블레셋에 빼앗긴 후 아스돗과 에그론에 많은 재앙이 일어나자 벧세메스로 오게 되었고, 나중에 다윗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낮은 언덕으로 되어 있는 벧세메스는 철기 시대의 주거 흔적과 비잔틴 시대 때의 수도원 자리가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 선양 | 소라 Tel sora
  • 단 지파 사람이자 태양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삼손이 태어난 고향 소라는 소렉 골짜기와 연결 되어 있습니다. 잉태될 때부터 하나님께 선택된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로 부름 받아 맞서 싸웠으나, 들릴라라는 여인의 배신으로 머리카락이 잘리고 두 눈도 잃은 노예에서 마지막 순간에 블레셋 신전의 두 기둥을 안고 블레셋 사람 3천명을 죽이며 장렬하게 전사하였습니다.
  • 선양 | 딤나 Tel Batash (Timnah)
  • 소렉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벧세메스와 경계를 이루는 블레셋 도시로 삼손이 딤나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여우 300마리를 붙잡아 꼬리에 불을 붙여 주변의 밭과 과수원을 모조리 불태워 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딤나에 올라서면 주변에 보이는 것이 밭과 포도원 뿐입니다.  
  • 예루살렘 | 에인케렘 Ein Karem
  • 요한 세례자가 탄생한 에인케렘은 \'포도밭의 샘물\'이라는 뜻으로 다른 곳과는 달리 푸른 수목이 우거져 경치가 아름답고 풍요로워 곳입니다. 고도가 높아서 공기도 상쾌하고 시원하며, 아름다운 꽃이 피고 나무가 우거진 이곳에서 어린 요한 세례자가 어린시절을 보낸곳입니다.성당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담벼락에 요한 세례자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던 즈카르야의 노래가 여러 나라의 언어로 적혀있다. 요한 세례자 탄생 성당 순례를 마치고 그곳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남쪽 산기슭에 있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기념 성당이 있으며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곳입니다.\'마니피캇 교회\'라고 불리는 엘리사벳 방문 기념성당은 요한 세례자의 고향이며 엘리사벳과 즈카르야가 살던 곳이다. 성모님 방문을 받은 집과 요한 세례자를 낳은 집이 다르다.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대사제로써 신분이 높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집을 두 채나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겨울엔 따뜻한 아래쪽 집에 머무르고, 성모님이 방문한 윗집은 온도가 낮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 집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당 입구에는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 이야기하고 있는 동상이 있다. 마리아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가득 차 마리아에게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며 태중의 아기도 복되다며 환대를 하였다.그러자 마리아가 하느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 그 마리아의 노래(마니피캇)가 성당 오른쪽 담벼락에 각 나라 언어로 장식되어 있다.1층 성당은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오셨을 때 만났던 집이다. 1층 성당 제대 바로 오른쪽 동굴에 엘리사벳의 집이었음을 알 수 있는 우물터가 있다.헤로데가 베들레헴 인근에 있는 2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하였다. 에인케렘은 베들레헴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세례자 요한도 2살 미만이었기 때문에 학살의 위험에 처해있었다.1층 오른쪽 벽면에는 \'기적의 바위\'라 불리는 작은 바위가 있다. 전승에 의하면 엘리사벳이 세례자 요한과 함께 산으로 피신을 했는데, 군사들이 쫓아와 바위 앞에서 오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엘리사벳이 기도를 하자 그 바위가 갈라져 엘리사벳과 아기를 숨겨주었다고 한다.성당 뒤편에 아름다운 성모님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둥근 물체 위에 서 계시는 벽화가 있다.‘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묵시 12,1)
  • 예루살렘 | 세례 요한 기념교회 Church of Saint John the Baptist
  • 세례 요한이 태어난 곳으로 추정되어지는 곳으로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 때 교회와 수도원이 새워졌던 유적으로 현재의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셀례 요한이 태어났다고 알려진 동굴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마리아 방문교회 Church of the Visitation
  • 세례 요한 기념교회에서 약 1km 정도 걸어가면 산 중턱에 마리아가 사촌 엘리사벳의 잉태 소식을 듣고 나사렛에서 방문했다는 신약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지어진 교회입니다. 입구 정면에 인상적인 첨탑이 있으며, 중앙에는 마리아가 나사렛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모자이크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회 1층 내부 3면에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베들레헴에서 헤롯왕의 명령으로 2살 미만의 어린아이를 죽이는 모습의 성화 밑에 지름 1m의 동그란 바위가 있는데, 세례 요한의 생명이 위험할 때 바위가 갈라지고 돌로 덮어서 세례 요한을 살린 기적의 바위 입니다.
  • 예루살렘 | 마리아의 샘 Marys Spring
  • 고대 에인케렘 마을의 중심에 있던 샘으로, 마리아가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하러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샘의 수량을 늘리기 위하여 2차 성전 시대에 약 30m의 터널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모스크가 이 샘 위에 세워졌습니다.
  • 선양 | 쉐펠라 SHEPHELAH
  • 쉐펠라는 히브리어 \'쉐팔\'로 \'낮은 땅\'을 뜻하며 그지역에 속한 대표적인 도시와 마을은 벧세메스, 벧구부린, 소렉.아얄론.엘라.라기스 골짜기, 소라, 딤나 등입니다.  이스라엘의 중앙 산지와 해안 평야 사이에 위치하여 높은 중앙 산악지역에서 보면 낮은 지대가 되고 낮은 해안 평야에서 보면 높은 산악지대처럼 보입니다. 쉐펠라 지역의 전체 형상은 둥그렇고 낮은 긴 야산지대로 낮은 구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쟁이 많았던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대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으며, 중세 시대에는 십자군과 살라딘과의 전쟁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 ARD | 텔 아라드 Tel Arad National Park
  • Tel Arad National Park는 이스라엘 남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의 유적지입니다. 이 공원은 특히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층위를 통해 이 지역의 고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el Arad는 성채와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적지로,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경계를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이 성채는 약 3,000년 전에 세워졌으며, 거기에 거주한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공원 내에서 방문객들은 다양한 건물 유적, 성벽, 그리고 지역의 독특한 식물과 동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국립 공원 권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이 공원은 고고학자들과 역사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Tel Arad National Park에서는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고대 유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곳을 방문하면 이스라엘의 고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SDV | 인천국제공항 출국 - 텔아비브공항 입국 Tel Aviv Ben Gurion Airport
  • ■ 인천공항 출국수속 참고사항     

    1. 항공 보딩패스(탑승권)은 직항편은 1장, 경유편은 2장을 받아야하며, 그외 수하물 꼬리표(Baggage Tag - 수속시 화물 최종 도착지 표시 확인 필수!!!) 받고 출국수속

       항공사(여행사)에서 메일로 보내준 전자항공권 사본 - 유럽 입국시 체크 할수 있으므로 지참

       * 인폼사항 : 경유항공 탑승권에 환승 공항내 탑승 게이트(Gate)번호가 표시된 경우도 있고, 표시가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기된 경우일지라도 환승 공항의 게이트가 현지 공항 사정상 변경 되는 경우가 가끔 있음으로 탑승시작 30분전에 반드시 탑승 게이트를 재확인해야합니다.

                           보딩패스에 탑승 게이트 번호 표시가 없는 경우는 환승 공항 전광판 확인후 탑승시작 30분전에 탑승 게이트 앞에 가서 반드시 탑승 항공 편명등 재확인후 대기

    2. 인천공항 출국장 검사대 통과 전에 발열체크 합니다. 정상 기준 체온이상의 고온일 경우 출국이 안될수 있습니다.

    3. 방문하는 유럽국가 입국시 요구서류 백신접종 증명서(백신여권),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 각국에서 요구하는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서 등 준비

     

    ■ 텔아비브공항 도착, 입국시 참고사항    
     1. 일반적으로 직항편은 12시간 정도, 경유편은 15-18시간 소요되며, 기내식은 2회 제공됩니다.

       * 유의사항 (유럽 향발 경유항공 탑승경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액체류(화장품, 주류 등) 구입물품은 유럽내 공항 환승시 보안검색에서 유럽 공항안전규범에 따라 압수될수도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액체류 등은 유럽 환승공항 면세점에서 구입이 안전합니다.

    2. 직항편이 아닌 경유항공 환승시 참고사항: 경유(환승)공항 도착하면 Exit 표시가 아닌환승게이트 방향(Transit / Transfer / Connection)으로 진행하다
        환승 보안검색대을 거치게 됩니다. 여권과 다음 목적지 탑승권을 제시해야하며 보안검색을 받고 통과하면 면세구역과 탑승게이트로 이동합니다.

       * 만약 항공기 사정으로 한국출발이 지연되어 환승시간이 짧아 환승에 어려움이 예상될경우 기내승무원에게 애기해서 협조를 구하도록합니다.

         그리고 트랜짓 보안검색대에서 줄서서 가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신속히 이동하도록합니다.
     
     3. 텔아비브 관문 공항 ‘텔 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Tel Aviv Ben Gurion Airport, 공항쓰리코드 TLV )’ 은 이스라엘의 관문 공항입니다.

        인천-텔아비브 구간 직항 대한항공이 주3-4회 운항 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국제공항 3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텔아비브 시내까지 택시로 20분 정도면 갈수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예루살렘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입국심사

    ⊙ 공항 도착후 \'Arrival\' 또는 \'Exit\' 표지를 보고 입국심사대로 이동하여 \'Foreign\'(외국인) 표지 라인에 줄서서 입국수속을 합니다.

    ⊙  이스라엘은 여행목적 90일 이내의 체재는 입국비자가 필요 없으며(NO VISA), 입국카드 작성도 없습니다.

    ⊙  이스라엘 입출국은 유럽 공항의 입출국 심사에 비해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쉬운 방법중의 하나는 단체가 같은줄에 서서 첫번째 사람이 먼저

        단체 인원수, 여행 목적등을 설명후 통과하는 것입니다.

    ⊙  입국심사시 여권과 귀국 항공권(이티켓)은 필수 제출해야하며 여러 질문중에 많이 물어보는 사항은

        1) 이스라엘은 처음인지 몇번째인지?

        2) 이스라엘 어디를 여행하는지?

        3) 여행목적과 몇일 머무르는지?

        4) 이스라엘 숙박 호텔, 다음 목적지,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체크 등 입니다.

    ⊙  여권 스캔 사진이 인쇄된 Blue visa를 명함크기 만한 종이에 받고 개찰구에 체크후 입국심사대 통과해서 짐 찾으러 갑니다.

    ⊙  심사대 통과 후 Baggage Claim(또는 luggage claim)표지를 보고 이동, 항공 편명 확인후 수하물을 찾아서 세관 검사대를 통과 하면됩니다.
                      
    5. 세관신고
    ⊙  세관 검사가 있으나, 별도로 신고할 물품이 없을 경우 세관 신고서는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Nothing to declare 쪽, 녹색(그린)방향으로 나가면 이스라엘 입국입니다.
    ⊙  세관신고 할 필요 없는 면세한도는 주류1병, 담배 한보루 등 경우 입니다.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이 있을 시에는 세관신고서 작성하여 신고후 입국 합니다.
    ⊙ 보안상 의심되는 화물은 지목하여 짐을 열어보고 검사할 수 있습니다.

     

    6. 입국 후 공항환전소에서 이스라엘 체류시 사용할 현지화폐( 1셰켈(NIS) = 340원전후)를 준비하는것도 좋습니다.  
  • | 벳산 로마유적 Beit Shean Roman Ruins
  • 벳산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지입니다. 보존상태가 좋은 로마 원형극장 등이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다윗의 탑 Tower of David
  • 2100여년전 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다윗의 탑은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이정표역활을 해왔습니다. 성경속에 등장하는 \'다윗\'의 이름을 연관되어 지어진 명칭이고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의 자파 문(Jaffa gate)옆 성벽에 위치한 요새와 망대(구시가지 전망이 매우 좋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성 요셉 교회 St. Joseph church
  • 나자렛 중심가이 위치한 성 요셉 교회는 수태고지 교회의 담안 북쪽에 같이 있으며 1914년 벤델린 힌터쿠서 신부에 의해서 초기 십자군 시대의 교회터위에 건축되었다. 이교회 지하에는 요셉의 목공소였던 동굴이 있으며 마리아가 결혼해서 예수님과 같이 살았던 집으로 추정됩니다.
  • | 나사렛 빌리지 Nazareth Village
  • 나사렛 빌리지는 예수님 시대의 나사렛 마을을 재현해 놓은 일종의 민속마을입니다.  많은 고고학자들의 검증을 받아서 최대한 그 시대에 맞게 재현했다고 하는데 외국의 유명 방송사에서 성경 관련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 찌포리 유적 Sepphoris National Park
  • 예수님께서 어린 시절을 나사렛에서 보내실 때 갈릴리 지방 행정의 중심지는 찌포리였다. 기원전 헤롯 안티파스가 갈릴리의 왕이 되면서 왕국의 수도로 삼은곳이다. 신약 성경에 찌포리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찌포리의 지리적인 위치상 예수님의 사역의 발길이 닿았을거라 추측되는곳이다. 로마 원형극장등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다.
  • | 다볼산과 예수 변화 기념교회 Mount Tabor and Church of the Transfiguration
  • 다볼산의 다볼은 히브리어로 \'타보르\' 높다는 의미로 나사렛에서 동남쪽으로 9.6km에 위치하며 해발588미터 높이의 종모양 형태의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성스런 산이다.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마태복음 17장 1~2절]
  • | 헤브론 시내 Hebron city
  • 헤브론은 성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던 현장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작전중, 갈렙은 길갈에서 여호수아에게 헤브론 땅을 기업으로 달라고 요구한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2). 헤브론은 이스라엘 중앙 산악 지역중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유대 광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이 풍부하고 좋은 땅이 있다. 헤롯왕 당시에는 예루살렘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헤브론에서 물을 끌어 올 정도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때 그녀를 장사 지내기 위해 헷 사람 에브론으로부터 막벨라 굴을 구입한 곳이다.유대 광야 지역에는 곳곳에 굴들이 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사라를 장사 지내기 위해 굳이 막벨라 굴을 막대한 거금을 들여가면서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에브론과의 협상을 통해 막벨라 굴을 은 사백세겔을 달아 주고 구입한다. 먼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장지는 단순히 죽은 자를 장사 지내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묘지는 그 매장지가 속한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의 주인에게 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매장지는 매매가 가능하였지만, 권장되지는 않았으며, 매장지는 대를 이어서 사용하였고 중요한 유산 목록이었다. 아브리함의 막벨라 굴 구입은 언약의 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매장지는 그 땅의 소유권이 매장지를 구입한 사람에게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을 주셨지만 실질적으로 그는 가나안 땅 전부를 받지는 못했고 막벨라 굴만을 구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막벨라 굴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서 정복하게 될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될 것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 베델 | 유대 광야 The Judean Desert
  •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사해 방향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황량한 들과 산들이 펼쳐져 유대광야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유대광야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사해死海를 끼고 남북으로 76km, 동서로 26km 가량 펼쳐져 있다. 히브리 음으로는 ‘미드바르 하 예후다’라 부른다. 이스라엘 남쪽에 있는 네게브사막은 시내광야처럼 넓게 펼쳐져 있는 데 반해, 유대광야는 누군가가 광야를 양쪽에서 세게 눌러서 만들어진 것처럼 거친 모양의 협곡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다. 그래서 유대광야를 찾는 이들 가운데에는 ‘작은 그랜드캐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대광야의 연간 강수량은 100~150㎜로 비가 아주 적게 내린다. 그중에서도 동쪽은 연간 강수량이 50㎜밖에 되지 않아 마르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된다. 낮에는 높은 기온이 이어져 그곳에 들어서면 마치 사우나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대광야에 몇 년간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당시에 태양이 지면의 열기를 섭씨 70도까지 올린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다. 광야의 서쪽은 동쪽에 비해 기후가 좋고 선선하여 올리브·밀·보리 농사를 할 수 있으며, 유대 산지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만날 수 있다. 유대광야의 여름 평균 온도는 섭씨 44도, 겨울에는 26도 정도다. 겨울이 되면 추운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유대광야 인근의 사해 쪽으로 여행을 온다. 옛날에 헤롯 1세도 겨울에는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광야 쪽으로 와서 즐기며 보냈는데, 그곳이 바로 마사다Masada 요새이다. 마사다 요새 정상에서 바라보면, 유대광야는 그 진면목을 보여 주는 듯 장관을 펼치고 있다.
    유대광야에는 사막 기후에 맞는 동식물들이 생존하고 있다. 사막가시나무·소돔사과·들무화과, 사막도마뱀·사반·가젤처럼 생긴 산양 등등 진귀한 동식물들이 있다. 맹독을 지닌 살모사류의 뱀과 사막 표범도 살고 있지만 근래에는 그 모습을 보기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유대광야는 암석과 모래가 섞인 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에 소돔이라 불렸던 사해 지역으로 가면 아주 짠 맛을 내는 돌소금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스라엘은 국토의 반 이상이 사막인데, 남쪽에 유대광야가 있고 그 아래에 네게브사막이 펼쳐져 있다. 네게브사막에서 홍해 방향으로는 요르단 평지가 있고, 네게브사막을 넘으면 이집트 땅인 시내광야가 이어진다. 유대광야에서 네게브사막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리 귀에 익숙한 에돔이 나오고, 좀 더 가면 바란광야의 끝자락이 나온다. 에돔과 바란광야는 정확한 지역을 알 수 없고, 대략 추측만 할 뿐이다. 네게브사막에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사막 도시 ‘브엘세바’와 같은 큰 도시들이 형성되어 있다. 유대광야에는 다윗이 숨어 있었던 엔게디 황무지, 로마의 침공에 대항했던 이스라엘의 마지막 항전지 마사다 요새,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인 ‘사해 사본’이 발견된 쿰란 동굴, 소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곳인 요단강 줄기 등등이 나온다. 그리고 여리고, 헤브론, 베다니 같은 성경에 등장하는 도시들이 유대광야와 연결되어 있다. 헤브론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정탐꾼의 포도’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열두 두령이 가나안 땅을 탐지했을 때 정탐들이 포도송이를 나무에 꿰어 어깨에 매고 왔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포도송이가 그때만큼 크지는 않겠지만 지금도 포도 알이 크고 굵기로 유명하다. 성경에 나오는 유대광야는 구약뿐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여러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세례 요한에 관한 내용과 예수님에 관한 내용일 것이다. 성경에 세례 요한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막 1:13)라고 했는데, 이 광야가 유대광야를 말한다. 예수님이 성령에게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신 광야도 유대광야다. 여리고 끝자락에는 지금도 ‘시험산’이라 불리는 산이 있어 그 일을 기념하고 있다.
  • JER | 여리고 성 Jericho castle
  • 3300여년 동안 침묵을 깨고 여리고성(예리코·수 2:1)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것은 최근이었다. 1999년 ‘Creation Ex Nihilo Journal’에 실린 성서고고학의 대가 브라이언트 우드 박사의 논문은 여리고성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드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요단 계곡에 위치한 여리고성은 고고학적으로 가나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도시로 밝혀졌다. 길이가 450㎞나 되는 요단(요르단) 계곡은 헬몬산으로부터 남쪽으로는 아카바만 그리고 케냐와 탄자니아를 거쳐 모잠비크까지 이어진다. 계곡의 가장 낮은 곳은 해수면보다 396뻍나 낮은 사해 부근이다. 여리고는 이런 요단 계곡 주변의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해 있었으며 그 안에 펼쳐진 이른바 ‘녹색 카펫’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서 여리고의 토질은 기름졌으며 이런 토질 덕분에 오렌지 바나나 대추야자 등 열대 과일이 풍성했다. 여름에는 메마르고 매우 무더웠지만 겨울과 봄에는 수많은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향수 항아리에 담겨 있는 듯했다.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었다. 이런 아름다움을 놓칠세라 주변의 부호들은 이곳을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게 발굴팀들의 전언이다. 당시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헤롯의 궁전과 별장이 있었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지도상 지금의 델알술탄지역이며 오늘날에도 나쁜 물에 소금을 넣어 좋은 물로 만든 엘리사의 샘물(왕상 2:21)이 솟아나고 있다. 신약에 소개되는 여리고는 구약에 등장하는 여리고와 지리적 측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구약의 여리고보다 남쪽으로 조금 비켜난 아브엘 알라익이라고 불리는 폐허지역이 바로 신약의 여리고다. 예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삭개오를 만난 곳(눅 19:1)이기도 하며 현재 예루살렘에서 암만에 이르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구약에 등장하는 성곽도시 여리고(수 6:16)는 1868년 첫 발굴이 시작될 때까지 누구도 고대 도시의 유적으로 생각하지 못할 만큼 흙으로 뒤덮인 언덕에 불과했다. 하지만 성서의 무오성에 한 점 의혹을 갖지 않았던 전 세계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발굴작업으로 여리고성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첫 발굴은 1908년 오스트리아의 셀린 박사에 의해 시작됐으며 본격적인 발굴은 1930∼36년 영국의 고고학자 존 가스탕,1952∼1958년 역시 영국의 여류 고고학자 캐더린 케니언,1997년 이탈리아 탐사팀 등에 의해 이뤄졌다. 무려 100여년에 걸쳐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자와 그들은 도운 스태프는 모두 1만여명에 달한다. 우드 박사의 논문은 100여년 동안에 걸친 유적 발굴에 관한 보고서를 분석한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여리고성은 외벽과 내벽 등 두겹으로 돼 있으며 외벽은 5m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m,높이 7m의 진흙벽돌 벽으로 세워졌다.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14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내성벽의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구조를 지닌 이중 성벽이었다(사진 참조). 여리고성에 거주했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안의 벽을 그림으로 장식했고 죽은 사람의 두개골을 방바닥에 매장하는 풍습을 지녔던 것으로 발굴 결과 드러났다. 또한 진흙으로 빚은 여자의 형상과 동물들도 발견돼 진흙이 성벽을 쌓는 벽돌 뿐 아니라 이들의 문명과 문화,그리고 삶에 깊이 연관돼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주거지에서 터키 지역에서만 생산됐던 오석(Turquolse)이 발견돼 여리고는 먼 지역들과 활발하게 교역했음을 입증해줬다
  • 예루살렘 | 샤와르마 Shawarma
  • 긴 꼬챙이에 양념한 양고기·닭고기·칠면조·쇠고기·송아지 ​​고기들을 세로로 높게 쌓아 올려 숯불 이나 전기 화로 앞에서 천천히 돌려 가며 익힌 후, 넓고 둥글게 구워낸 빵에(피타빵) 기호에 따라 마늘이 첨가된 마요네즈나 토마토 소스를 바른 후 저며둔 고기와 야채를 함께 올려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 예루살렘 | 샥슈카 Shakshuka
  • 피망, 토마토, 양파를 기름에 볶고 고추, 토마토 소스로 양념한 스튜의 일종으로 경우에 따라 여기에 달걀을 깨 넣기도 합니다. 달걀이 다 익으면 마른 민트 잎을 뿌린고, 피망 대신 완두콩, 잠두콩, 감자 또는 주키니 호박과 섞은 가지를 넣기도 합니다.
  • 예루살렘 | 촐런트 Cholent
  • 유태인이 안식일에 먹는 요리로 소고기 덩어리와 뼈를 콩, 야채등과 함께 약한 불에 끓인 후 파프리카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 끓이는 냄비요리에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며, 이 요리에는 세파르디 통달걀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 예루살렘 | 팔라펠 Falafel
  • 물에 불려 간 병아리콩이나 잠두에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잎과 고수씨를 넣고 갈아 식물성 기름에 튀겨 만듭니다.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며, 사진에서 피타 빵 속에 팔라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 | 후무스 Hummus
  • 가장 유명한 중동 음식 중 하나로 병아리콩을 으깨어 레몬즙, 올리브 오일과 여러 향신료를 섞어 만든 음식이며,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으로 유명합니다.
  • 예루살렘 | 바클라바 Baklava
  • 터키를 비롯한 근동, 발칸 그리고 남아시아 요리에 들어가 있는 일종의 밀가루 반죽 스위트 디저트로, 얇은 유프카(밀가루 반죽을 얇게 민 것)들 사이에 지역에 따라 호두, 안텝 피스타치오, 아몬드 또는 개암 등을 넣어 만들며, 일반적으로 설탕 시럽으로 맛을 내고, 꿀 시럽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예루살렘 | 브레카스 Bourekas
  • 파이의 일종으로 페이스트리 안에 감자나 모차렐라 치즈, 시금치들을 넣어서 오븐에 구운요리입니다.
  • 예루살렘 | 대추야자 열매 Dates Palm
  • 대추야자 열매는 중동지역 및 북아프리카 지역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영양소가 풍부하여 빈혈,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 건강 간식 및 각종요리시 첨가하는 음식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추야자라는 이름은 영명으로 ‘Date Palm’이지만 국내에서는 열매의 모양이 ‘대추’와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에 ‘대추나무’라 붙여졌으며, 영양학자들은 “하루 3개의 대추나무를 먹으면 건강식으로 좋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말린 달콤한 대추야자 열매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 예루살렘 | 베드로 물고기 Saint Peter's Fish
  • 갈릴리 호수에서 베드로가 잡은 첫번째 물고기에서 은화 한개가 나왔고 이것으로 세금을 납부하였다는 성경 말씀에서 유래된 물고기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튀김요리입니다. 베드로가 잡은 물고기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수 없으나 호수에서 서식하는 약 20여종의 물고기 중 식용을 할 수 있는 것은 3종류라고 합니다. 그중 역돔종에 속하는 갈릴리 역돔을 \'베드로 물고기\'라고 부릅니다.
  • 예루살렘 | 사해 화장품 Dead Sea Cosmetics
  •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해 화장품은 사해의 각종 미네럴이 첨가되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모둠구이 Jerusalem mixed grill
  • 구운 닭고기, 양고기 등과 함께 양파, 버섯, 후추, 쿠민, 올리브오일, 마늘, 강황, 고수 등  야채을 넣고 볶은 요리입니다
  • 예루살렘 | 타히니 소스 Tahini sauce
  • 샐러드, 팔라펠, 피타빵, 고기류 메인음식 등에 뿌려먹거나 발라먹는 소스 음식입니다. 주재료는 참깨, 레몬, 올리브오일, 마늘 등을 갈아서 만듭니다.
  • 예루살렘 | 무자다라 Mujaddara
  •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지역의 음식으로서 삶은 렌틸콩, 현미, 바삭하게 설탕과 올리브오일로 볶은 양파 등으로 조리되며 구운땅콩, 허브등을 토핑해서 먹습니다.
  • 예루살렘 | 사비치 Sabich
  • 이스라엘스타일 샌드위치 음식으로  피타빵안에 튀긴가지, 삶은달걀, 타히니소스, 후무스, 야채, 암바(Amba, 망고드레싱)등을 재료로하여 만듭니다.
  • 예루살렘 | 자타르 브레드 Zaatar Bread
  • 자타르는 중동에서 자라는 꿀풀과 허브를 부르는 말로, 성경에 에조브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인기있는 빵 종류로 넓적하고 평평한 라파 브레드(Lafa bread)위에 충분한 올리브 오일과 자타르 조미료을 발라 구운 빵입니다. 자타르(Zaatar)는 허브와 참깨을 볶은 다음 소금과 향신료을 배합해 만든 조미료를일컫기도 하며, 중동 요리에서 널리 쓰입니다.
  • 예루살렘 | 예루살렘 베이글 Jerusalem bagels
  •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많이 먹는 베이글 빵으로 이스트로 발효시킨 반죽 겉에  참깨을 뿌려 구운 빵으로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 예루살렘 | 라켓 Latkes
  • 이스라엘식 감자 팬케익으로 주재료는 감자, 밀가루, 계란, 양파 등이며 타히니소스와 후무스을 곁들여 먹습니다.
  • 예루살렘 | 쿠겔 Kugel
  • 쿠겔은 감자, 계란누들, 치즈, 우유, 채소를 이용해 만든 구운 푸딩 요리로 푸딩위에 견과류나 건포도 등을 토핑하여 먹기도합니다. 유대 안식일 등 기념일에 먹는 음식이며 메인요리에 같이 나오는 사이드 음식 입니다.
  • 예루살렘 | 루게라흐 Rugelach
  • 폴란드 유대인에게서 전해진 음식으로 이스라엘에서 인기있는 파이 디저트입니다. 샤워크림이나 치즈로 반죽을 만들고 반죽간 사이에 견과류나 건포도 과일잼 등을 넣고 구운 디저트 파이로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지만 일반적으로 주로 초승달 모양입니다. 주재료는 버터, 크림치즈, 사우어크림, 설탕, 소금, 밀가루, 살구, 건포도, 견과류, 우유 등이 들어갑니다.
  • 예루살렘 | 쿠나파 Kunafah(Kanafeh)
  • 쿠나파, 카나페, 또는 퀴네페는 주로 중동지역 디저트 음식으로 이슬람권에서는 라마단기간에 많이 먹습니다. 카다이프(실처럼 가느다란 페이스트리)에 버터를 섞어 팬에 올리고 추가로 오렌지향과 카다몸향의 치즈, 생크림등을 넣고 구워내는 디저트입니다.시럽을 듬뿍적시고 피스타치오를 토핑하여 완성합니다.
  • 예루살렘 | 할라 Challah
  • 안식일 등 명절에 주로 먹는 효모로 발효시킨 빵입니다. 계란을 넣어 반죽한 밀가루 페이스트리에 양귀비씨, 참깨를 뿌려서 구워 완성합니다. 주재료는 밀가루,이스트,계란,식물성오일,꿀,소금,참깨 등
  • 예루살렘 | 바바가누쉬 Baba Ganoush
  • 콩을 사용한 후무스소스와 다소 비슷하지만, 바바가누쉬는 구운가지를 주재료로 향신료를 섞어 만들며 빵이나 샐러드등을 먹을때 찍어먹는다. 주재료는 구운가지, 레몬, 마늘, 참깨죽,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파프리카 등
  • 예루살렘 | 케밥 Kebabs
  •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를 꼬챙이에 끼워서 숯불에 구운 고치구이입니다. 중동지역에서 널리 인기있는 음식이며 이스라엘에서도 유명한 요리입니다.
  • 예루살렘 | 쿠스쿠스 Couscous
  • 듀럼밀가루로 만든 작은 콩알만한 알갱이 세몰리나를 쪄서 올리브오일, 치즈, 토마토, 야채, 건포도, 버섯, 고기류, 생선류 등을 넣고 조리하며 재료에 따라 여러종류의 쿠스쿠스 요리가 있습니다.
  • 예루살렘 | 하차푸리 Khachapuri
  • 코카서스3국중의 하나인 조지아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배모양의 빵위에 치즈와 계란을 넣고 구운 음식입니다. 주재료는 빵밀가루, 이스트(효모), 소금, 버터, 코타드치즈, 계란, 모차렐라치즈, 페타치즈 등 외에도 허브, 시금치, 케일등
  • 예루살렘 | 이스라엘 샐러드 Israeli Salad
  • 이스라엘 샐러드는 전통적인 이스라엘식 아침 식사의 핵심 메뉴이며, 주재료는 체리 토마토, 오이, 피망, 붉은양파, 민트, 파슬리, 레몬즙, 올리브오일, 치즈, 자타르소스 등으로 만듭니다.이스라엘식 샐러드는 그 자체로도 맛이 훌륭하며 팔라펠에 좋은 속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 예루살렘 | 양갈비구이 Lamb ribs grilled
  • 이스라엘을 비롯해서 중동, 지중해 지역에서 많이 먹는 요리중 하나입니다. 양갈비와 양고기를 소금, 후추 등 향신료로 양념후 구워서 요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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