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확대 산단협의체 출범

입력 2021-05-11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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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 재생에너지 3020달성과, 환경훼손 없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11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산단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및 5개 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참석해 산업단지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합의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확대 산단협의체 출범

산업단지 협의체는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인허가 및 홍보 지원 ▲금융지원사업 및 신용·기술 보증사업 등 정부 정책 안내 ▲지붕태양광 관심기업 발굴 지원 등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환경훼손 없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태양광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53개 단지에 100㎿를 보급했다. 

이는 연간 약 5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제24회 경상남도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활)은 경남 대표 우수 관광 기념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24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의 낭만, 쇼핑의 감동, 경남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경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매하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매력적인 경남 관광기념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확대 산단협의체 출범

특히 올해는 경남관광기념품의 상품화를 목표로 ▲동상 이상 후보자 대상 컨설팅 실시 ▲전문가 의견을 통한 상품 개선방안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

입상된 작품은 경남관광기념품점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경남의 매력을 알리는 상품으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경남으로 되어 있는 자로 출품 작품 수 제한이 없다.

서류 접수기간은 5월 17일부터 27일까지며, 관할 시군 관광 담당 부서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7월 30일 발표되며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2점, 각 70만원), ▲ 동상(3점, 각 50만원)등 총 19개 제품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8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연계 전문 멘토단 상설 교육 우선순위 부여, 홍보 카탈로그 수록, 경남관광기념품점 온라인 스토어 상품소개 등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홍보, 판매 기회가 제공된다.

 
◆경남관광재단, 전담여행사 공모

경남관광재단이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 증가하는 국내여행 수요를 대비해 경남의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재단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판매할 최대 5개의 전담여행사를 오는 5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 참가하려는 여행사는 4가지의 테마(산악, 낚시, 섬·요트, 액티비티 체험) 중에서 2개 이상의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하며 전담여행사로 선정될 시 기획 및 상품개발비 지원부터 온·온프라인 광고비 지원, 기념품 제작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전담여행사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으로 여행사의 재무상태, 인력보유 현황 등을 바탕으로 한 정량평가와 여행사에서 제안한 관광상품의 독창성, 사업수행계획, 사업수행능력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통해 평균 70점 이상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명지지구 2단계 개발계획 변경 승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특화)계획 변경이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2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명지지구는 강서구 명지1동 일원 경제자유구역 내 640만㎡ 부지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1단계와 2단계 개발지역으로 나뉜다. 

1단계는 450만㎡ 부지에 2010년 본격 착공해 현재 대부분 조성을 완료했고, 2단계 구간은 그간 경자청 전문가 자문회의, 산업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개발계획 변경절차를 이행해왔다.

명지지구 2단계는 당초 개발계획에서 서부산권 상징성을 부여하고 국제적인 명품신도시에 걸맞은 수변친화, 공원친화 등 특화전략을 통해 개발계획을 원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수립했다.

이번 개발(특화) 계획의 핵심은 ‘수변친화도시’, ‘공원친화도시’, ‘보행친화도시’, ‘건축물 특화’로 총 4가지 계획이다.

인접 바다 활용을 통해 국제업무지구 내 2.4km 인공수로를 조성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수로변 자연형 하천단면과 친환경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의 송도, 청라 국제신도시와 견줄만한 수변친화도시로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명품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인공수로와 연계한 업무파크 조성해 특화업무단지 조성과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보행생활권을 고려한 생활권공원을 지구 곳곳에 배치해 공원친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총 2.2km의 인공수로변 순환형 보행로와 지구 내 보차도혼용도로, 공공보행통로, 보행전용도로 등 다양한 보행체계를 만들어 누구나 장애물없이 걸을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 이미지도 구축할 예정이며 수변공간을 활용한 특화 업무공간 창출, 고층 랜드마크 타워 설치, 저층형 복합시설 조성 등을 통해 다채로운 건축물 계획해 국제신도시의 특색을 강종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영리목적의 외국계 병원 불허 방침에 따라 명지지구 내 의료부지의 외국인 투자구역 해제도 이번 개발계획에 포함돼 국내 병원의 유치도 가능하게 됐다.

경자청은 올해 하반기 신속한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연내 2단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명지지구는 총 2만9000여 세대에 8만여 명이 거주하는 서부산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승철 경차청장은 "이번 2단계 개발(특화) 계획은 이미 조성된 1단계의 공동주택 중심의 고밀도 개발이 아닌 각종 특화전략을 수립해 특색 있고 입체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통합적 경관형성과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위해 수립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도시건축 혁신 가이드라인’, ‘건축물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 여러 지침을 적용해 명지 국제신도시만의 도시브랜드 가치 확보로 국제비지니스, 서부산권의 상징적인 국제 명품신도시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