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현정 글로리아, 롯데 신진아티스트 선정 기념 4월 24일(토) 독주회 열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5 1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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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오는 4월 24일(토) 오전 11시 30분, 롯데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현정 글로리아의 독주무대가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은 클래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콘서트홀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를 시행했으며, '토요 신진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신진 음악가 발굴·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정 글로리아 피아니스트는 미국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홀 초청, 비엔나 모차르트 하우스, 캐나다 쇼팽협회 초청 리사이틀, 비엔나국립음대 러시아 야쿠츠크 국립음대 페스티벌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홍콩 국제콩쿨 1위, American Protege 국제콩쿨 1위 등 콩쿠르 입상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그는 선화예고와 이화여대 졸업 후 미국 INDIANA 석사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섬세하고 감각적인 음악연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매 독주회마다 ‘쇼팽과 사랑에 빠지다’,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등 테마를 붙여 청중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매력을 알리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롯데문화재단 롯데 신진 아티스트 선정 기념 독주회에서 연주할 작품은 슈베르트 방랑자 환타지, 쇼팽 ‘폴로네이즈’ 드뷔시 ‘기쁨의 섬’, ‘달빛’, 슈베르트 ‘즉흥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 위주로 레퍼토리를 꾸몄다.

피아니스트 김현정 글로리아는 이번 무대를 통해 “ ‘롯데콘서트홀’이라는 장소에 맞게 마치 시를 낭독하듯 공간을 따스하게 채워줄 레퍼토리로 꾸몄다.”며 “낭만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작품으로 청중들과 소통하며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이 가진 희망의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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