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코로나19’ 국경 봉쇄 연장…남아공은 국경 개방

입력 2020.10.01 (20:14) 수정 2020.10.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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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코로나19 관련 국경 봉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당초 헝가리 정부는 지난달 1일 외국인의 입국을 한 달 동안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이달 말까지 국경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헝가리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이후 30명 이하 수준을 이어오다가 지난 8월부터 급증해 최근에는 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지시간 1일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에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남아공의 국경 개방은 6개월 만으로 국제선 항공 노선 역시 이날 재개됐습니다.

날레디 판도르 남아공 외무장관은 점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것이며, 영국, 미국, 인도, 러시아, 프랑스 등 코로나19 고위험국으로 분류되는 약 50개국 관광객들의 입국은 계속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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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1 20:14:26
    • 수정2020-10-01 20:14:50
    국제
헝가리가 코로나19 관련 국경 봉쇄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당초 헝가리 정부는 지난달 1일 외국인의 입국을 한 달 동안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이달 말까지 국경 봉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헝가리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이후 30명 이하 수준을 이어오다가 지난 8월부터 급증해 최근에는 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지시간 1일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에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남아공의 국경 개방은 6개월 만으로 국제선 항공 노선 역시 이날 재개됐습니다.

날레디 판도르 남아공 외무장관은 점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것이며, 영국, 미국, 인도, 러시아, 프랑스 등 코로나19 고위험국으로 분류되는 약 50개국 관광객들의 입국은 계속 금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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