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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자체 최초 랜선 여행 ‘방구석 하동여행’ 기획

- 힐링요가·다도체험 등

입력 2020-09-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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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하동여행
금오산 짚와이어 자료사진.(사진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일반적인 오프라인 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방구석에서 하동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여행 프로그램 랜선여행을 기획했다.

랜선여행은 직접적인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 참가자와 실시간 인터넷으로 소통하며 하동군의 관광요소를 소개하고, 직접 각자의 집(방구석)에서 체험이 진행되는 이색여행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첫 라이브가 시작된다.

힐링 콘셉트로 진행되는 첫 여행은 악양면에 있는 명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체험관을 배경으로 힐링 요가와 하동의 야생차 다도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각자의 집으로 사전에 다기세트를 보내 랜선여행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약 2시간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총 3차수로 기획된 이번 시범 행사는 다양한 하동군의 관광 요소 중 엄선해 힐링·가족체험·하동의 맛 콘셉트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슬로시티 하동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후 메시지로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은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감성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다원명소가 산재해 최근 SNS를 통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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