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강산 지구 해금강호텔 해체 빠르게 진행

등록 2022.03.17 06:15: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체 시작 10일만에 지붕 모두 뜯겨 내부 보일 정도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위원장 뒤로 해금강호텔이 보인다. 2019.10.18. (사진=노동신문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시찰했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위원장 뒤로 해금강호텔이 보인다. 2019.10.18. (사진=노동신문 캡처)[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 금강산관광지구에 있는 해금강호텔 해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OA는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 15일자 위성영상을 분석해 해금강호텔의 옥상부분 전체가 구멍이 뚫린 듯 어두운 모습이며 원래의 건물 색상인 하얀색은 건물 뒷부분과 남쪽 외벽에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호텔 앞 육지에는 중장비 또는 해체된 건물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이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일부터 해금강호텔 해체작업을 시작했으며 10일 만에 위성에서 건물 내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해체를 진행하고 있다고 VOA는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금강산지구를 시찰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라"고 지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