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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사천면에 공공승마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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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투입 이르면 7월 착공

사천해변 등 관광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기대

【강릉】강릉시가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에 공공승마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최근 강원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공공승마장이 조성되는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은 서핑 명소이자 유명 횟집, 카페, 관광숙박시설이 밀집한 사천해변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승마장은 국비 8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내년 11월까지 사천진리 일원 1만4,000㎡의 부지에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마사, 관리사를 설치하고 우선 10여마리의 말을 배치해 관광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7,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교언 시 동물정책담당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승마 체험 거리를 제공할 경우 기존의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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