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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대 문화권 '웰니스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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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최종수

2022년 03월 16일

[앵커]
경상북도가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한
문화관광지구 43곳을 활성화하는 데
발 벗고 나섰습니다.

3대 문화권 사업지구를 권역별로 연계해
최근 여행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경북지사 연결합니다.

최종수 기자 (네 경북지사입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오랫동안 추진된 걸로 아는데,
어떤 시설이 조성돼 있습니까?

[기자]
네,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43개 지구는
복합 테마파크와 역사문화와 생태문화 체험 지구, 지역 문화와 연계한 특화 시설, 탐방로 조성 등이 대표적입니다.

----리포트----

역사문화체험 지구로 조성된
안동의 선성현 문화단지를 둘러봤는데요,

옛 관아 모습을 재현하는 공간적인 개념에서 출발한 이곳에는
안동댐 수몰민 이주지역인 예끼마을과 한옥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갤러리와 카페가 속속 들어오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인근에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이육사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어,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관광객 1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권성기/안동와룡농협 선성현문화단지 지점장>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상황인데 저희는 예약이 잘 되는 편이고, 보통 2개월 전부터 예약해야
선성현 문화체험관을 예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북도는 청정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인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
봉화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울진의 금강송 에코리움을 거점 지구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와
3대 문화권 조성 지구를 연계해
'하이스토리 경북' 브랜드로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주요 관광시설과 맛집 숙박시설을
하나의 바코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경북투어패스'를 내놓고
관광지 추천과 교통편 안내 ,
카페와 숙박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김상철/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웰니스 중심으로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하고 적극적인 민자 유치를 통해서 문화관광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경북투어패스를 활용해
관광상품을 집약한 통합 관광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 관광 전문 플랫폼과도 연동할 수 있도록
협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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