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중년의 인생 후반전 탐색 여행기…강릉에서 살아보기 [여행신간]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2-03-16 06:00 송고
© 뉴스1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 12인의 살아보기에 대한 고민과 탐색을 강릉 현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내는 책이다.

코로나19 이후 중요한 여행의 흐름 중 하나는 '사는 것'(living)과 '여행'(travel)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깊은 여행으로서 '살아보기' 흐름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에선 인생의 제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이 '살아보기'를 목적으로 자연에서부터 문화, 예술, 그리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강릉의 곳곳을 깊이 탐색하며 고민을 나눈다.
 
강릉은 제주와 함께 최고의 살아보기 선호 지역이다. 숙박여행은 물론 당일 여행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울에서 기차로 2시간인 뛰어난 접근성에 바다, 숲, 습지,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택, 커피, 맥주 등 문화 자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순포습지, 경포가시연습지, 강릉바우길과 같은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고래책방, 깨북, 보헤미안커피, 대추무파인아트, 선교장 열화당, 강릉자수알리미, 강릉단오제 등 강릉의 문화, 예술을 깊이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터뷰들과 함게 파랑달협동조합, 더웨이브컴퍼니 등 강릉의 지역 비즈니스를 이끄는 조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책은 중년뿐 아니라, 강릉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싶고, 여행처럼 가볍게 떠나 잠깐 살아보기를 원하는 전 세대 독자들에게도 좋은 강릉 여행 정보를 준다.
◇ 강릉에서 살아보기 / 서울시도심권50플로스센터, 패스파인더 지음 / 퍼블리터 펴냄 / 1만5000원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