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연 900만명 찾던 유성 온천 명분마저 사라질 위기”
  • ▲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이 지난 22일 구의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의회
    ▲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이 지난 22일 구의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 힘 송봉식 의원이 구정질의를 통해 ‘유성온천의 옛 명성의 부흥과 신흥 관광명소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송 의원은 “10년 전 연 900만 명이 찾던 관광지 유성 온천이 명분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 유성온천 발원지 약 700m 인근 거리를 향토 맛집 특화 거리 조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객의 유치와 유동인구를 끌어내는 등 옛 유성온천의 명성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2023년까지 진행될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함께 계룡스파텔 부지를 활용한 가족형 온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유성온천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관광특구의 재도약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송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한다”라며 “특성상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