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시대, 진주의 발전전략은?
3일 오후 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
지역 출신 두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 진주평론·진주문화유산원 공동 주관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이끌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맞아 진주지역의 바람직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3일 오후 3시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진주출신 박대출·강민국 두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평론·진주문화유산원이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추진에 따른 진주지역의 도시계획, 문화관광 분야 등에 바람직한 발전전략 제시는 물론 관련전문가 등의 의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가 수십년간 국가정책에서 소외되면서 낙후된 서부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혁신 동력이 되고, 진주를 비롯한 경남 전체의 산업 발전과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해 열린다.
이 자리에서 문태헌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진주발전’에 대해, 이우상 경남MICE·관광포럼 대표가 ‘진주관광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가 좌장을 맡아, 박기범 경일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경남관광박람회 주관사인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토론회 주최 측인 박대출 국회의원실은 “진주는 항공우주산업과 혁신도시를 통해 부흥하는 서부경남의 핵심 지역이자 고속철도는 진주의 역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진주가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토론회 주관 측인 진주평론과 진주문화유산원은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진주시보건소의 협조로 토론회장 사전 방역을 시행한 데 이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은 물론 방문자 명부작성 등 코로나19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