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읍 교리와 일광산 테마임도까지 연결되는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는 기장읍 교리와 일광산 테마임도까지 연결돼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 산책로를 찾아 힐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길이 414m, 폭 6m의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지난 2020년 1월 착공, 올해 1월 준공해 개통했다.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 개설로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걷고 즐길 수 있는 테마임도 트레킹로드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특히 산세와 조망이 아름다운 일광산 테마임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경기장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국제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등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테마임도 양옆으로 다양한 나무(벚나무, 편백 등)를 심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으며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이 테마임도를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 개설 현장’을 둘러본 후 “테마임도의 경우 자동차뿐만 아니라 등산객,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주변의 노후화된 시설물과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테마임도 주변 휴식공간도 정비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등산 등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