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제공
대표적인 한류문화관광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BOF)을 부산 북항에서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5일 오후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BOF는 2016년부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워너원, 트와이스 등 라인업을 활용해 2019년까지 전국 30여 개 한류 상품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해외 관람객 13만명 유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동서대 권장욱 교수가 ‘한류 관광 관점에서 본 BOF의 비전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제대욱 의원, 부산대 이상호 교수, 동의대 한상현 교수, 부산시민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었다.
행사에서는 올해 6회째를 맞는 BOF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시기, 장소 등에 변화를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BOF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에서 행사를 열어 온라인으로 송출해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1년 5월 열린 BOF에서는 전 세계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148개국 255만명이 동시 시청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