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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폐광지 통합관광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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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4개 시·군의 관광과 홍보를 하게 될 통합관광지원센터.

영월 청령포 인근 조성 10월1일 개관식 본격 업무

4개 시·군 관광 홍보…11월까지 이용료 30% 할인

[영월]폐광지역 4개 시·군의 관광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통합관광지원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영월군은 10월1일 영월 관문인 청령포 인근에 조성한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군민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상설체험관과 별빛 내리는 터널, 정원 등이 마련돼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푸드코트, 카페 등은 민간에서 운영하게 된다. 또 오백나한상 등을 주제로 3D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체험실과 국내 저명한 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 등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30일까지 이용요금(30%) 할인과 2만원 이상 결제 입장객(선착순) 기념품 제공, 전시관 입장료 중 3,000원은 센터 내 푸드코트존과 카페 등에서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태백·삼척·정선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함께 제공해 강원 남부권 관광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연당원과 청령포 생태원, 장릉 등을 연계한 관광 벨트를 조성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새로운 콘텐츠 등을 발굴·보완해 폐광지역 4개 시·군 관광 홍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합관광지원센터는 폐광지역 관광기금과 도비 및 군비 등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494㎡ 규모로 건립됐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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