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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 포토 핫스팟' 고석정 꽃밭 9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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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시굴조사 완료

[철원]지난해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동송읍 장흥리 일원의 ‘고석정 꽃밭'이 오는 9월 재개장한다.

철원군은 고석정 꽃밭에서 진행된 후기 구석기 유적 시굴조사가 완료되면서 문화재청에 정밀발굴 유예신청을 신청했었다. 문화재청은 해당 부지의 유적 보존 조건을 내걸고 꽃밭 조성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이에 군은 일부 성토작업을 거쳐 해바라기 등 18종의 꽃묘를 식재하는 등 고석정 꽃밭 조성에 나섰다. 또 쪽배 모형과 물레방아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향후 채송화와 코스모스, 국화, 메밀 등을 추가로 파종 식재해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고석정 꽃밭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2016년부터 꽃밭이 조성된 해당 부지에는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철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김대호기자 mant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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