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과 행장이 앞장서 비대면 자원봉사

조용병 그룹 회장과 진옥동 은행장 수시로 자원봉사
'태양광 랜턴 만들기' 비대면 진행, 전직원에 일깨워
  • 등록 2021-08-05 오전 5:30:00

    수정 2021-08-05 오전 5:3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 ESG 전략 실천 선두에는 그룹 회장과 은행 행장이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각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1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지난 6월 1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태양광 랜턴을 만들고 있는 조용병(TV화면속 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TV화면 속 오른쪽) 신한은행장 (신한금융 제공)
‘태양광 랜턴 만들기’는 신한금융 봉사활동의 3가지 주제인 △맑은 도시 만들기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밝은 미래 만들기 중 하나인 ‘아이들을 위한 밝은 미래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준비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작한 2000개의 태양광 랜턴을 아프리카 오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양광 랜턴은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랜턴이다. 빈곤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야간 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지켜주는 ‘희망의 빛’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에 구축한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실제 아프리카 마을의 현장을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태양광 랜턴을 만드는 동안 AR을 통해 현지의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병 회장은 “오늘 제작한 태양광 랜턴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활용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온 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항목 중에서 E(친환경)과 S(상생)를 중심으로 비대면 개별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저소득 아이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팝업북 만들기’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한 ‘책가방·필통 만들기’,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을 위한 ‘촉각 낱말카드 제작’과 ‘촉각용 특별 관광 가이드북 만들기’ 등 총 7개 프로그램에 약 4500명 대상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현지 NGO 및 정부와 연계를 통해 해외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캄보디아에서는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교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장애인 역량 개발을 위해 기술 교육 및 정보통신(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의료키트를 지원할멕시코에한다. 는 심장병 질환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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