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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송고 2020년07월27일 16시00분

성재은
성재은기자

■ 하태경 "겁박해 학력 땄나" vs 박지원 "단국대에 물어봐라"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학력 위조 의혹을 놓고 박 후보자와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정면충돌했다. 정보위 간사인 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료 제출에 성의가 없다"며 학력 위조 의혹의 포문을 열었다. 2년제 광주교대를 졸업한 박 후보자가 단국대에 편입학하면서 4년제 조선대를 졸업한 것처럼 학적부를 위조한 의혹이 있으므로 단국대 성적표 원본 제출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학적부 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학적부 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단국대와 광주교대 학적부를 들고 질문하고 있다. 2020.7.27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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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북 탈북민, 강화 철책 밑 배수로로 탈출…감시사각지대 노린듯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24) 씨는 강화도 북쪽 지역 일대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 후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인원(월북자)이 월북 추정 위치를 강화도 일대에서 특정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해당 인원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하고 확인하고 현재 정밀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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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곽나온 임대차 3법…임대료 상승폭 기본 5% 내 지자체가 결정

당정이 추진 중인 임대차 3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한 번 2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하는 '2+2' 안에다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승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를 못넘기게 하되 지방자치단체가 5% 내에서 다시 상한을 만들면 그에 따르게 하는 내용으로 정리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임대차 3법 내용을 묻는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질의에 이와 같은 임대차 3법의 얼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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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 등 중국 입국 길 열린다…내달부터 비자 발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갔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한국에서 발이 묶인 유학생과 자영업자 등이 다음 달부터 다시 비자를 받아 중국에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는 27일 베이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이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 3개 그룹에 비자를 발급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중국이 최근 우리와 적극적으로 국경 개방을 위해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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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권한 축소"…검찰개혁위 권고 예고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는 검찰총장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27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제43차 회의를 열어 검찰총장 권한 축소 방안을 논의하고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 분산 ▲ 검사 인사 의견진술절차 개선 ▲ 검찰총장 임명 다양화 등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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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김부겸 "TK 출신으로 경기도서 정치 시작 공통점"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유력 차기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선 후보 선호도 1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맞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회동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당권 경쟁과 차기 대선 과정의 연대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사 접견실에서 김 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사회 최고의 과제가 지역주의 극복이고 국민 통합인데 후보님께서 군포를 버리고 그 어려운 대구로 가셔서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떨어지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면서 "그게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가셨던 길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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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코로나19 3대 위험요인 세계적유행-여름휴가-고위험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인 유행과 여름휴가, 고위험군의 감염 등을 현시점의 방역에 중점적으로 고려할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이 몇 가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먼저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한 해외유입 위험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이 있겠고 두 번째 위험요인은 여름휴가와 방학, 세 번째 요인은 고위험군(의 감염)"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이 거론한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은 해외유입을 원인으로 한 국내 확진자 수 증가를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6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64만명을 넘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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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경제 기적같은 선방…3분기 반등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지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의 성장이 매우 큰 폭으로 후퇴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 경제는 기적같이 선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객 수요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관광이 활력을 찾은 것을 비롯해 프로 스포츠의 직접 관람 등이 시행된 점을 언급하며 "내수는 이미 2분기부터 살아났기 때문에 3분기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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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실정 덮으려는 실정"…수도이전 선긋기 속 대응 부심

미래통합당이 여권발(發) 행정수도 이전론에 대한 대응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내 일부 충청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이전 찬성 목소리가 나오지만, 당 차원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는 2022년 대선에서 정권 탈환을 노리는 가운데 여권이 선점한 행정수도 이전론에 무작정 올라탈 수도, 지역 표심을 완전히 외면할 수도 없는 불편한 상황이라는 게 27일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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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청두 미국 총영사관 폐쇄…중국 "담당 부문 진입 예정"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폐쇄 요구를 받은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27일 오전 10시(현지시간)를 기해 완전히 문을 닫았다. AP 통신과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전 청두 미 총영사관을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폐쇄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청두 총영사관의 업무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종료했다면서 중국 측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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