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38.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경제 활성화 23.9%, 관광산업 활성화 14.7%로, 경제 및 소득 관련 분야가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도시 육성 10.0%, SOC사업 확충 4.0%, 코로나19 방역 3.9%, 기타 2.4%, 모름/무응답 3.1%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50대(43.9%)와 30대(43.7%), 사무·관리·전문직(43.0%)과 무직·은퇴·기타(45.7%) 등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선호했다.
경제 활성화는 60세 이상(28.4%), 농/임/어업(53.8%)과 자영업(29.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관광산업 활성화는 가·나선거구(약사명동·효자1동·강남동·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 22.3%), 60세 이상(19.6%), 국민의힘(19.3%) 지지층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강원일보는 창간 7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춘천시 정치현안 조사를 실시했다.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 방법을 통해 ARS와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유·무선 비율은 각각 20%, 80%였고, 응답률은 12.5%다. 올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심은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