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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로나19 걸린 고등부 축구

7월 예정 전국대회 9월로 연기
8월 대회는 방역대책 수립 후에
초·중·대학·여자부 추후 논의

 

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 2차 유행 예고에 7월 개최 예정이던 여름철 고등부 전국대회를 9월로 연기했다.


협회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유관단체와 의견을 바탕으로 고등부 전국대회 계획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7월로 예정된 전국대회를 9월로 연기하고 8월 대회는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고등부 대회가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 만큼 9월 24일로 예정된 대학 수시전형에 8~9월 대회 경기 실적이 반영되도록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 대학 입시와 무관한 초·중·대학 및 여자부 전국대회는 하계 대회 개최 여부를 추후 논의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179개 등록팀 중 절반이 넘는 95개가 몰린 수도권에 감염자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선수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선 지역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번 일정 조정안을 마련했다”며 “공공 체육시설 운영 중단이나 시설 폐쇄로 각 팀이 연습 경기나 훈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던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입시에 반영되는 고등부부터 이날 대책을 확정했고, 초·중·대학·여자부의 여름 전국대회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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